tvN 월화드라마 이번생은 처음이라(이생처)9화 리뷰!

드디어 기다리는 월요일이 지나가고 이생처가 방영이 되었네요!

tvN이 드라마는 참 잘만드는듯...

9화 예고에서는 달달한 로맨스가 연출이 되던데,

막상 9화에서는 달달하기 보다는 잔잔한 로맨스가 되어버리네요!

역시 편집의 힘이란!!

이생처9화를 보면서 느낀건데...정소민의 목소리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왠지 내레이션을 듣는 동안에는 책읽어주는 것 같아서 편히 감상하게 되네요!

자 그럼 이번생은 처음이라(이생처)9화 줄거리부터 알아볼께요!

  "빨리와 우리집에... 가게!" 

8화에서 멋지게 연복남(김민규)의 오토바이에

거침없이 발길질을 해대며 상남자 포스를 좔좔 뽑아대던 남세희(이민기)

그렇게 윤지호(정소민)의 손을 꼬~옥 잡고 집으로 향합니다.

집에 도착하고도 손을 놓지 않는 남세희!

먼저 씻는다고 욕실로 향하는 남세희를 따라오는 지호!

  "왜 따라 오십니까?" 

  "제가 따라간게 아니고..." 

남세희가 꼬옥 쥐고 놓지 않는 지호의 손!

(이거 이거 모르는 척 하면서 함께 씻자는 유혹의 기술~??)

지호의 지적에 알게 된 세희는 지호의 손을 놓고 욕실로 들어갑니다.

정비(?)를 끝내고 둘의 안식처인 소파에 모인 두사람!

(두사람이 소파에 앉아 있는 장면이 가장 좋은듯~)

지호는 세희에게 복남을 조사한 내용을 듣게 되고,

자신에게 말 해주지 않은 이유(?)를 듣게 되면서 금방 수긍(?)하게 됩니다.

(금방 표정이 들어나는 지호가 연기라는 말을 썼다가 뻘줌해짐~)

한편 복남이 말한 가짜남편이라는 단어가 마음에 걸리는 두사람!

스마트폰에 저장된 서로의 호칭이 부자연스러운 것을 느끼게 되고,

세희와 지호는 집주인과 세입자라는 서로의 호칭을 남편과 아내로 수정합니다.

  "감사해요! 달려와 주셔서.  

  거기서 같이 내려와 주셔서.  

  그리고 또 우리집이라고 말해주셔서.

고마움을 표하는 지호에게 세희는

자신이 선을 그은 것에 대한 솔직한 대화를 시도하고,

자신이 지호에게 폐가 되지 않기 위해 했던 행동이라고 말을 합니다.

  "결혼이 끝나고 난 뒤의 일같은 건 저한테 중요하지 않아요! 

  그러니까 이제 일부러 선긋는 것 하지 마세요! 

  방문두 잠그지 마세요!" 

잠들기전 생각을 정리해서 세희에게 전하는 지호!

(근데...방문은 왜...잠그지 말라는 건지...)

다음날!

윤보미(윤보미)에게 스토커가 잡혔다는 소식을 듣게 된 두사람

출근길에 뉴스로 범인이 잡힌 모습까지 확인을 하고 안심하고 출근을 합니다.

지호는 출근을 하니 떡하니 미리 출근해 있는 복남을 보고 놀라고,

이내 까페의 사장아들임을 알게 되고 연이어 세희까지 불려옵니다.

복남과의 대화를 통해서 그가 두사람에 대해서 알게된 경위를 듣게 된 두사람!

오해를 사과하고, 파손된 오토바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민기와 김민규가 나눈 대화가 정말 궁금한데...끝까지 안나오네요!)

모든 오해와 사건이 풀리게 되고 다시 평범한 일상을 찾은 두사람

지호는 동창모임에 나가게 되고,

그곳에서 평범한 신혼부부를 연기하기 시작합니다.

한편 동창모임에서 왠지 무시를 당하는 느낌을 받는 양호랑(김가은)

모임이 끝나고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폭식을 하고,

지호와 둘만 남은 상황에서 지호를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결혼은 나한테 너도 남들만큼 괜찮다. 

  여자로서 가치가 있다라고 애기해주는 까만코트야!" 

호랑의 말을 듣고 심경이 복잡해지는 지호!

  '우리는 언제부터 남들과 다른 색이  

  부끄러워지기 시작한 걸까?' 

한참을 고민하던 지호는 자신을 기다리는 세희를 본 순간

복잡했던 마음은 일순간 없어져버리고,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모임에서 있던 일을 자랑하는데.

  '가끔 느끼는 거지만... 참! 재수없을 때가 있다!' 

친구들과 결혼애기를 했다며 즐거워하는 지호에게

메슬로우 욕구 계층이론에 입각하여 현 상황을 설명하는 세희!

(내가 봐도...타이밍이 재수없다!)

한편 울적했던 호랑은 계속 잠자는 척을 하고,

평소답지 않게 주말청소를 하는 심원석(김민석)

호랑에게 손가락에 때가 꼈다며 깨웁니다.

화를 내며 일어나던 호랑은 자신의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를 보고 놀라는데

  "이제 앞으로 다시는 너 혼자 불안해 하게 안둘께! 

  그러니깐 호랑아 나랑 결혼해줄래요?" 

기다렸던 프로포즈에 울컥한 호랑은 눈물을 흘리고,

그런 호랑을 원석은 조용히 안아 줍니다.

우수지(이솜)와 비슷한 사람만 봐도 눈물이 흐르는 마상구(박병은)!

회사식구들과 함께 점심때 지호가 일하는 까페에 갔다가

수지를 보게 되고, 자연스레 흐르는 눈물을 감추기 위해

골목으로 숨어들어 훌쩍입니다.

이를 보게 된 수지는 자신의 차로 상구를 데려가고,

회사도 수지도 소중해서, 회사를 팔지 못해서

수지를 만날 수 없다며 눈물을 흘리는 상구가 너무 귀여운 수지!

수지는 그런 상구에게 키스를 하고,

이를 본 세희는 상구를 찾는 회사사람들을 데리고 까페로 들어가 버립니다.

한편 복남에게 세희와의 대화내용을 듣게 된 지호!

자신과 함께 집으로 돌아오는 세희와의 동행이 너무 설레이고,

보이지도 않는 별이 좋다며 기분 좋은 티를 팍팍내면서

집으로 돌아와서도 콧노래가 끊이지 않던 지호!

결혼식사진을 보고 있던 세희는 지호에게

친구는 한명이면 충분하다고 애기합니다.

  "사랑은 어떨까요? 

  저는 사랑은 한번이면 충분할 것 같은데... 

  인생에서..." 

자신의 생각에 동조해달라는 눈빛을 보내는 지호!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인생에서 사랑은 한번이면 충분하죠!" 

지호를 빤히 쳐다보면서 말하는 세희!

그런 세희에게 지호는 설레이는 마음이 커져만 가고,

  "나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 남편!" 

수지와 호랑과의 카톡에 자신의 마음을 고백합니다.

그때 세희는 상자에 담겨있던 혼인신고서를 꺼내보게 되는데...

이민기도 자신과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정소민이 불쌍해지네요...

아마도 마지막화면에 나왔던 혼인신고서의

정민이라는 여자가 한번뿐인 사랑이 아니었을지...

정소민과 김민규로 한번 이민기가 질투를 불태웠으니~

이제 정소민이 질투를 불태울 차례인가 봅니다.

이생처 9화를 보면서 박병은이 연기하는 마상구라는 캐릭터가

너무 귀엽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이솜의 말에 회사를 팔 생각까지 하다니...

대박 순정파인듯...

3커플 모두 점점 달달해지고 있습니다.

이번생은 처음이라를 쭈~욱 보면서 가장 좋았던 장면은...

언제나 소파씬이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왠지 정소민과 이민기의 차분한 분위기에 잘 어울리면서도

소소하지만 안락한느낌이 들어서 그장면이 참 좋은 것 같네요!

이상 tvN월화드라마 이번생은 처음이라(이생처)9화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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