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월화드라마 이번생은 처음이라(이생처)12화 리뷰!

이번생은 처음이라 12화가 방영이 되었습니다.

로코물의 대부분이 후반으로 갈 수록 지루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생은 처음이라는 전~혀 지루하지 않고 점점 더 재미있어지네요!

정소민의 연기력이 점점 돋보이는 듯 합니다.

이번화에서는 음란마귀(?)에 씌인 정소민이 출몰하네요!

회차를 거듭할 수록 재미있어지는 드라마 이번생은 처음이라!

그럼 이번생은 처음이라(이생처)12화 리뷰를 시작해볼께요!

(이번회차 리뷰는...상당히 길듯 하네요! 장면들도 장면이지만 대사도 맘에드는 것들이 많아서...이해하시고 읽어주세요!)

한참 격정의 멜로(?)를 찍던 남세희(이민기)윤지호(정소민)!

갑작스레 걸려온 엄마의 전화에 아쉬운 키스를 뒤로 하고,

동내사람들과 나눈 내용을 애기하던 세희는 말을 끝맺지 않고 가버립니다.

  "뭐야 왜 문장을 끝을 안내!" 

지호가 이쁘냐는 말에 세희가 어떤 대답을 했을지 궁금한 지호!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그들을 잡는 동내 아저씨!

  "아재 니 딱 한번만 더 우리 신랑 괴롭히레이 

  아제 사우오면 내가 고마 확~술독에 담가뿐다. 

  알았나~!" 

지호를 생각해서 거절을 못하는 세희를 대신해서

막걸리를 원샷한 지호는 동내아재에게 엄포를 놓고 터미널로 향합니다.

서울로 가는 고속버스에서 따로 앉은 두사람!

  '키스가 엔딩이어야만 했던 이유를 이제 알았다. 

  진짜는 그 이후에 시작되니까!' 

저녁의 키스를 했던 기억이 떠오르면서

세희와의 관계를 돌이켜 보게 되는 지호!

  '키스두 결혼두 현실에선 해피엔딩이 아니다. 

  저 남자와 나의 드라마는 이제 겨우 시작되었을뿐. 

  그리고... 나의 욕망도 이제 겨우 시작일뿐. 

  내 안의 모든 연애세포가 깨어나 버렸다. 

세희와의 관계를 생각하던 지호는

계속해서 머리속을 맴도는 저녁의 키스장면으로 인해서

얼굴이 달아오르는 것을 느끼며 당황해합니다.

(이때부터...점점 음란마귀가 씌여가네요~~훗)

집으로 돌아온 세희와 지호.

두사람은 어색한 인사를 뒤로한체 각자의 방으로 들어갑니다.

(풋풋한 연인처럼 집안에서 손을 흔드는 두사람이...귀엽네요~~)

잠이 오지 않는 지호와 세희!

지호는 낮에 세희의 대답이 궁금해져서 문자로 확인을 하고,

세희는 '이삐다고' 했다고 문자로 답해줍니다.

세희의 답장에 기분이 좋아진 지호와

지호가 바닷가에 앉아 있던 모습을 찍은 사진을

바라보며 흐믓하게 미소짓던 세희는 잠을 청합니다.

야심한 밤...

뒤척여 보지만 잠을 이루지 못하는 지호!

  "아~같이 잤으면 좋겠다. 

  한 침대에서... 뭐래!  

  왜 이래 나... 쓰레기...??" 

무심결에 흘러나온 혼잣말에 놀라 일어난 지호!

자신의 말에 화들작 놀라며 자괴감에 빠진체로 밤을 보냅니다.

다음날

출근한 지호는 하루종일 키스장면이 떠나지 않고,

잊으려 할 수록 기억은 더욱 선명해져갑니다.

애꿋은 테이블만 미친듯이 닦아 대는 지호를 보며

이상함을 느낀 우수지(이솜)는 무슨일이 있냐고 묻지만,

  "더러워" 

테이블이 더럽다는 말로 얼버무리는 지호.

  "원래 첫욕정이 가장 무서운 법이야! 

  특히 너 같은 모솔한테는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거라고 알간?" 

모솔인 지호가 좋아하는 남자와 한집에 사는 것이

걱정이된 수지는 지호에게 충고를 해줍니다.

  '그렇다. 나는 이 계약결혼에서 

  아주 중요한 사실을 간과하고 있었다. 

  나는 여중 여고를 나와 대학내내 

  연애한번 못해본 모태솔로라는 사실... 

  그런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한집에 살게 되다니... 

  것도 내 판도라의 상자를 연 남자와.' 

점점 음란마귀에 씌여가는 지호!

그런 지호가 욕구불만(?)에 몸부림치고 있을때

정류장으로 그녀를 만나기위해 세희가 나타납니다.

  "주말인데 뭐 하고 싶은 것 없으세요?" 

세희의 물음에 세희의 입술만 보이는 지호는

손사래를 치면서 하고 싶은것 없다고 소리치고,

세희는 그럼 자신이 하고 싶은걸 하자고 손을 내밉니다.

세희와 손을 잡는 것만으로도 좋은 지호!

세희가 손을 놓으면 실망하는 표정이

다시 손을 잡으면 기뻐하는 표정이

그대로 들어나면서 둘은 길거리 데이트를 즐깁니다.

(이민기와 정소민이 입은 코드가 색이 상반되면서 매치가 좋은듯...잘 어울리네요!)

길거리 데이트를 즐기던 지호와 세희!

서로 좋아하는 애완동물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돌연 다트게임을 해보자는 세희의 말에

세희의 손을 잡으려고 했던 지호는 귀찮은 표정을 짓지만

세희가 자신의 손을 잡고 가자 바로 미소를 짓게 됩니다.

하지만 신은 공평한지...세희에게는 다트실력을 주지 않은바!

몇만원을 쓰고도 풍선한개도 마추지 못하는 세희.

이때 데이트중이었던 양호랑(김가은)심원석(김민석)

다트를 너무 못해서 주변에 사람이 몰려있는 곳을 보게 되고,

그 주인공이 세희임을 확인하고 지호에게 말을 겁니다.

세희가 원석에게 테이트 코스를 물어봤고,

지금 데이트하는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지호.

지호는 다시 다트게임에 도전하려는 세희에게서

다트를 뺏어서 백발백중의 조준사격스킬(?)을 선보입니다.

다트경품으로 받은 달팽이인형을 지호에게 선물하는 세희.

그리고 세희는 한가지 선물을 더 건내주고는 급히 가버립니다.

찾집에서 마주않은 두사람!

지호는 세희가 선물한 귀걸를 보고는 마음에 들어하고,

  "생각해보니까 꽤 아재시더라구요! 

  제가 중학생이었을때 군인아저씨?" 

한참 좋은 분위기로 이야기를 이어가던 도중

지호의 돌직구에 당황한 세희.

그런 세희를 사랑스러운 눈길로 보는 지호.

한편 마상구(박병은)의 관심(?)에 의해서

맞춤형 속옷의 시장성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수지는

기본적인 데이터구축에 시간가는 줄을 모르게 빠져듭니다.

그를 모텔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던 상구.

상구는 그녀에게 집을 알려달라고 말하지만

수지는 철벽수비로 거절을 하고

수지의 핸드폰 문자를 보게된 상구는

그녀에게 다른 남자가 있다고 판단하여

수지의 뒤를 밟아 집을 찾아가지만 자신의 오해임을 알게 됩니다.

점점 절벽으로 치닫고 있는 양호랑과 심원석 커플!

  "우리 결혼하는 것 말이야! 

  니가 조금만 더 기다려줄 수 있을까?" 

현실적인 부분과 그녀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결혼을 미루려는 원석은 세희의 상담효과(?)로 속마음을 애기하고,

  "연애만 12년을 하자는 거야?" 

결혼의 꿈에 부풀어 지나가는 아이만 봐도 이쁜 호랑은 

원석의 시큰둥한 반응과 함께 기다려달라는 말에 서운함이 밀려옵니다.

함께 연극을 보면서 서로에 대해서 생각하는 두사람.

  "우리 헤어지자." 

결국 원석은 호랑에게 이별을 고합니다.

화장실에 귀걸이를 하러 갔던 지호.

지호는 귀걸이를 하려다가 바닥에 떨어뜨리게 되고,

화장실에서 나온 미모의 여인(?), 정민(이청아)

떨어진 귀걸이를 주워 지호에게 줍니다.

이어 헤매는 지호에게 귀걸이를 해주는 정민.

귀걸이를 해주면서 이쁘다고 말하는 정민에게 순간 심쿵하는 지호!

(백합물이냐...걸크러쉬야? 하지만...내가 봐도 이청아는 반할만함...)

세희는 지호가 정민을 만난 사실을 모른체로

데이트를 끝내고 즐겁게 집으로 돌아오고,

먼저 씻으라는 세희의 말에 다시 음란마귀가 씌이는 지호.

하지만 이내 단순히 씻으라는 말임을 인지합니다.

  "저는 지호씨는 화장 안하신줄 알고... 

  세수한 얼굴이랑 항상 똑같으셔서..." 

횡설수설하는 지호에게 립서비스(?)를 날려주는 세희!

(와~연애고수다~천진난만한 얼굴로 립서비스 막날려준다~~)

  "뭐에용~한거에요오~화장~" 

갑작스레 몸을 베베꼬면서 코맹맹이 소리를 내는 그녀 지.호.

방으로 기분좋게 들어가 화장을 지우는 지호.

  "뭐야 이상한데서 사람 심쿵하게 하고... 

  근데 언제까지 심쿵만 하냐! 

  사랑은 플라토닉이 아니잖아요 이 80아재야~" 

음란마귀의 장기간 씌임현상으로

혼잣말도 점점 대담해지기시작한 지호.

순간 낮에 화장실에서 만난 정민을 생각하며

얼굴을 붉힌 지호는 음란마귀에 씌인 자신을 질책합니다.

  "내 앞에서 우리라고 하지마! 

  행복해지지마!" 

옷장에서 지호가 돌려놓은 책을 보게된 세희.

세희는 12년전, 정민과 헤어짐을 되세기게 되고,

  '나는 이여자가 예쁘다. 

  저 마음이 귀엽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내가 두렵다. 

  내가 무섭다. 

  다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게 될까봐. 

  하지만 이제 나도 행복해지고 싶다.' 

거실로 나온 세희는 자신을 바라보며 미소짖는

지호에게 한걸음 다가가기로 결심합니다.

  "오늘 같이 잘까요?" 

서로의 방으로 헤어지기 직전 지호의 방에 들어온 세희는

지호에게 함께 자자는 돌직구를 날리는데...

이번회차는 좀 선정적인 부분이 많네요!

대사자체가 선정적인듯...

그나저나 이청아가 등장하는 씬에서...

왜 육감의 질투가 발현이 되는 것이 아닌...

심쿵이 발현이 되면서 백합물에 한발 담그려고 했던 것인지...

예고를 보니 이청아가 기획사대표로 나오면서 정소민과 이어지게 되더군요!

다음주는 3커플의 파란의 한 주가 될듯 하네요!

이번생은 처음이라에서 나오는 3커플이 어떻게 보면

현실의 모든 커플들의 유형을 대변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3커플모두 각기 너무 다른 성향을 지닌터라!

서로 공통되는 접점이 없어서 더욱 각자의 내용에 흥미가 이는 듯 싶네요!

중간에 정소민이 이솜의 욕구불만에 따른 우울증 이야기를 듣고

섹스리스에 대해서 검색하는 장면에서 솔직히 빵터짐!

모솔이라...모든 것을 글로 배우기 시작하는 정소민이 너무 귀엽네요!

점점 재미가 더해가는 드라마 이번생은 처음이라!

공중파에서 방영이 되었다면...아마도 20%대의 시청률을 찍지 않았을까 싶네요.

뭐 공중파였다면...선정적인 대사라던가~

이민기과 정소민의 키스신의 농밀(?)함이라던가

이솜의 담배연기등이 방송되기 힘들었겠죠...

(이런 부분들은 공중파에서 좀 아쉽긴 하겠네요!)

이상 tvN월화드라마 이번생은 처음이라(이생처)12화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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