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월화드라마 이번생은 처음이라(이생처)11화 리뷰!

안녕하세요! 벌써 11월 2째주가 시작이 되어버렸네요!

이번생은 처음이라도 슬슬 끝을 향해 가나봅니다.

이생처11화에서는 짝사랑을 벗어나 둘의 마음을 확인하는 단계까지 진행이 되네요!

그리고 점점 귀여워지는...박병은과 이솜커플로 인해서 집중도가 확~올라가서 더욱 재밌게 본 듯 싶습니다.

그럼 이번생은 처음이라(이생처)11화 리뷰를 시작해볼께요!

이번생은 처음이라 10화에서 시월드를 방문했던 윤지호(정소민)

남세희(이민기)의 사무적인 태도에 마음이 상하게 되고,

남세희길들이기에 돌입하게 됩니다.

아침부터 쌀쌀하게 대하는 지호가 낫선 세희!

지호는 선을 팍팍 그어주면서 복남(김민규)

아침먹는다며 먼저 나가버립니다.

  "옛말에 죽먹은 설거지는 딸시키고 

  비빔그릇 설거지는 며느리 시킨다고 

  하~딸같은 며느리? 

  아니 그럴거면 수양딸을 삼으시지 

  왜 며느리를 삼으셨데?" 

아침을 함께 먹으면서 속사포로

시월드와 남편험담을 해대는 지호!

점점 아줌마처럼 되가는 지호에게

옆집 아줌마같다고 일침을 놓는 복남!

한편 회사에 출근한 세희는 회사분위기와 상관없이

당당하게 월차를 내고 이를따지는 마상구(박병은)에게

김장하러가야되니 월차처리해달라고 말하고 가버립니다.

  "근데 왜 너같은 놈이 그 제도를 선택했을까?" 

마상구와 대화하던 세희는 결혼제도의 불필요를 역설하게 되고

이를 이상하게 생각한 상구가 치고 들어옵니다.

  "예쁘다구! 남자는 어디에 약한 동물이다?" 

  "시각" 

  "그럼 예쁜여자가 눈앞에 있다면 본다? 안본다?" 

  "본다!" 

  "그럼 그 예쁜여자를 매일 볼 수 있다면 결혼한다? 안한다?" 

  "무조건 한다!" 

자신의 결혼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상구에게 3단논법으로

KO승을 거두는 순간 우수지(이솜)의 어시(?)가 들어오고,

급히 수지에게 달려가려다 세희와 부딪히게 된 상구!

서로의 서류가 섞이게 되고, 계약결혼임이 들키게 됩니다.

지호와 세희는 야밤에 각자의 친구들과 만남을 가지고

자신들의 생각과 결혼의 필요성을 이해시킵니다.

  '그래도 지금은 어쩔수가 없다. 

  마음으로 가는 길은 몰라도 

  김장하러 가는 길은 아는  

  이남자가 나는 좋아져 버렸다. 

  그것만으로도 지금은 충분하다!' 

수지를 설득하고 돌아온 지호!

테이블위에 올려진 세희의 메모를 보면서 미소를 지으며

아직은 자신이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사실에 만족하기로 합니다.

한편 결혼의 압박에서 현실적인 생각을 하는 심원석(김민석)

결혼의 꿈에 부풀어서 멋진 신혼을 생각하는 양호랑(김가은)!

서로 상대를 생각해서 말은 못하고 속알이를 하기 시작합니다.

(속마음을 대화를~왠지 등돌린부부를 보는 듯한...)

다음날 월차를 내고 남해에 내려온 세희는

자신에게 주어진 6시간의 육체노동의 할당량을 체우기 위해

성실히 일하고 그런 세희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게된 지호!

놀다가 올라올 것이라 생각한 세희가 너무 열심히 일하자 걱정이 되고,

복남의 배려(?)로 지호역시 남해로 내려가게 됩니다.

(이미 일 한참했는데...들어가라고 하면서 주말에 자신대신 일하라는 것은...

이게 편의를 봐준건지 아니면 일하는 시간을 늘려준건지...)

남해로 내려가기전 집에 들린 지호는

세희의 방에서 발견한 시집을 가지고 오게 되고

차속에서 펼친 시집속에 쓰여진 메모로 인해서

세희의 옛연인이 선물한 책임을 알게 됩니다.

  '내 마음이 이렇게 아픈 이유는 

  질투때문도 좌절때문도 아니다. 

  12년전에 똑같은 날에 나는 사랑을 꿈꿨고, 

  당신은 그 사랑이 끝났다는 사실이 그냥 좀 슬펐다.' 

남해에 내려와 고생한 세희를 위해 약을 사러 나섰던 지호!

지호는 집으로 돌아오던 도중 바닷가에 앉아 시집을 읽게되고,

세희를 향한 저주에 가까운 메모를 보게 되면서 심란해집니다.

술을 깰겸 지호를 찾을겸 산책을 나선 세희는

방파제에 앉아 있는 지호를 보게 되고

둘은 나란히 앉아서 서로의 마음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그 순간이 지난 다음 일들은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냥 그렇게 된거지... 

  그냥 그렇게 되는 거에요. 

  그러니까 세희씨도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어제를 살아봤다고 오늘을 다 아는 건 아니니까!" 

사랑에 대해 두려움과 후회로 가득했던 세희는

지호의 말에 위안을 받게 되면서 자신을 위로해주는

지호에게 끌리는 마음이 점점 더 커져갑니다.

  "키스는 이렇게 하는 겁니다." 

정류장에서의 키스를 키스가 아니라고 하는 세희에게

뾰루뚱해져서 일어서는 지호를 붙잡은 세희.

그녀에게 키스를 합니다.

  "이제 좀 아시겠습니까? 

  아니면... 더 아셔야 겠습니까!" 

남해바다에 석양이 지고 점차 붉으스름하게 변해가는

바다의 정취를 느끼면서 담담히 말하는 세희!

  "더 알래요!" 

지호는 그런 세희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둘의 입술은 다시금 서로를 탐하기...

(죄송합니다. 쓰다보니...제 성향적으로 금서로 가기시작하네요!)

아무튼 노을진 바다를 배경으로 둘의 키스신이 펼쳐지는데...

이번생은 처음이라11화의 영상을 캡처하면서...

고민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정소민의 표정연기가 너무 압권인 회차라...

정소민의 감정표현샷만해도 20장이 넘더군요...

그래서 스토리중심으로 이미지를 배치할지

아니면 주인공위주로 할지 고민하다가...

에이 모르겠다~하는 심정으로 막 배치했더니...

뭔가 이미지들이 어중이 떠중이가 된듯 하네요!

이생처12화 예고편을 보니...정민이 등장을 하네요.

가상인물로 끝을 내버릴줄 알았는데...

무려 '이청아'가 정민역을 맞아서 출연을 하네요!

그러고 보면 이청아는...첫사랑이나 옛사랑역을 참 많이 하는듯 합니다.

매력적인 배우라서 12화가 정말 많이 기대가 됩니다.

김가은과 김민석커플이 위기를 맞게 되네요!

7년을 사귄커플이지만 서로를 위하는 마음만 있고

서로 대화를 할 생각이 별로 없는 커플인듯 하네요!

현실적이긴 한데...드라마라 그런지 점점 매력이 감소하는 커플인듯...

마지막으로 이생처11화에 등장하는 시집은

정현종 시인의 시선집 섬입니다.

책소개를 잠깐 해보자면

정현종 시선집 섬

저자 정현종시인

2009년 10월 20일 출간

출판사 열림원

섬은 시선집입니다.

시선집은 시와함께 그림을 담아낸 작품을 말하는 것으로

30여편의 시와 그림이 담겨있는 책입니다.

여기까지 tvN월화드라마 이번생은 처음이라(이생처)11화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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