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주말드라마 블랙 15화 리뷰!

블랙도 끝을 향해 달려가네요.

이번주가 마지막이던가요...

음...블랙14화까지는 여러가지 의문들이 남아있어서...

20부작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왠지 급하게 마무리를 하려는듯 15화에서는

한번에 모든 사건의 진실이 들어나 버리네요...

거기다...고아라가 저승사자와 인간의 하프라니...

왠지 그동안 진실을 알려고 했던 행동들이...무색해지는 듯 합니다.

그럼 OCN드라마 블랙 15화 리뷰를 시작해볼께요!

마지막으로 한번만 보고 떠나려했던 한무강(송승헌).

떠나는 무강을 뒤쫒아와 빽허그(?)로 붙잡는 강하람(고아라).

  "당신이라서 좋았다구요." 

다른 누군가가 아닌 한무강 자체로 좋아했다고 고백하는 하람.

하람은 무강에게 키스를 선사하고,

무강은 난생처음한 키스에 어리둥절해 합니다.

딸의 사고소식을 듣고 찾아왔던

하람의 엄마(김정영)는 무강의 목에서

저승사자의 표식을 발견하게 되고,

이에 놀라 소스라치게 도망을 갑니다.

키스후 너무 어리버리했다고 후회하는 무강.

무강은...서점으로 향하고 키스하는법이란 책을...

(연애는...책으로 배우면 큰일남...)

오회장(이도경)의 성접대뉴스를 접하게 된

오만수(김동준)는 사실확인을 위해서

무강에게 오만호(최민철)를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을 하고,

무강의 도움으로 만난 오만호에게 

사건의 진실을 듣고 혼란스러워합니다.

첫키스후 꽁냥꽁냥한 사이가 된 무강과 하람.

두사람은 첫데이트로 놀이동산을 가게 되고,

그곳에서 하람은 저승사자들의

유원지를 봤다는 말을 합니다.

함께 유원지에서 데이트를 즐기던 두사람.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는 한무강.

입술에 아이스크림을 묻었다면서

키스로...닦아주는 하람~

키스한 후 어색한 표정으로 먼저 일어선 하람.

그리고 얼굴에 일부러 아이스크림을 칠하는 무강.

  "다시는 사람 살리겠다고 안설칠거에요." 

아이스크림을 잔득 묻히고 뒤따르려던

무강의 눈에 비친 불안한 모습의 하람.

그녀가 공원에서 그림자를 보고는 얼굴을 돌립니다.

하람을 달래서 들여보내고

집에 가려는 무강에게 걸려온 한통의 전화.

  "뭘까이게... 슬픈건가... 

  내가 왜 슬픈거지?" 

나광견이 죽었다는 소리를 듣고 빈소를 찾은 무강.

무강은 나광견의 영전에서 추억을 떠올리고는

착찹한 심정에 사로잡힌 자신에게 놀라워합니다.

울적한 기분에 하람의 집앞에서

마음을 달래던 무강은 하람의 엄마를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서 하람의 아버지가 저승사자라는 말을 듣게 된다.

  "444... 선대 444" 

집으로 돌아온 무강의 물음에 답해주는 007(조재윤).

007은 하람아버지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나 내일 귀찰대 불러줘!" 

비극적인 결말을 알게된 무강은 하람을 떠날 결심을 합니다.

오만수를 면회간 곳에서 만수의 엄마를 보게 된 하람.

그녀는 만수엄마에게서 그림자를 보게 되고,

  "조금전에 앞에서 애기했던 사람 누구에요? 

  혹시 사장님 어머니 아니죠? 

  그분 자살하는 것 같던데..." 

자신의 어머니를 부정하는 만수에게

그녀에게서 본 그림자와 그녀의 죽음을 애기해줍니다.

한편 떠날 결심을 했던 무강은

자신을 감시했던 첸(이관훈)에 대해서 알게 되고,

  "그래 그놈 잡는 것까지 마무리 하고 떠나야겠어!" 

자신이 떠난 후 하람이 위험해질 수 있기에

위험을 미리 제거하고 떠날 결심을 합니다.

무강은 나광견(김원해) 역시 살해당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나광견의 그 날 행적을 뒤쫒게 됩니다.

윤수완(이엘)은 살기위해 발버둥치는

자신의 모습에 자괴감을 느끼게 되고,

죽을 결심을 하면서 김준의 납골당을 찾습니다.

자살을 시도하는 수완의 앞에 나타난 무강.

광견의 죽음을 조사하면서 드러난 수완의 정체.

그리고 20년전 있었던 성폭행 신고.

이를 토대로 수완에게 그날의 진실을 묻게 되고,

수완의 입에서 20년전의 진실과 김영석(이두일)

추악한 이면이 밝혀지기 시작하는데...

음...제수동일은...언제쯤 착수할 것인지...

점차적으로 정체가 밝혀지는 것이 아니라...

한회차에 급하게 화~악 하고 들어나 버리네요.

18부작인데...16화에서 20년전 사건 해결하고,

나머지 17,18화에서 떠날준비하고 제수동잡을려는지...

왠지 그동안 범인 찾으려고 생쇼한것들이

다 부질없는 짓인듯 보이네요...

음...블랙보면서 고아라가 갑자기 살이 무지 쩌버린듯한 느낌이...

피오나공주변장 이후부터 살이찐건가...

드라마 초반에는 날씬해보였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턱살이...3겹정도는...

보통 하프들은 이쁜데...

저승사자랑 인간의 하프면 엘프급이어야 되는 것 아님?

초반에는 여러복선과 함께

독특한 캐릭성으로 참 재밌는 드라마였는데...

스토리가 조금씩 붕괴되고,

캐릭터 성향도 바뀌어가면서

점차적으로 흥미가 떨어지네요.

그나마도 송승헌이나 고아라보는

맛이라도 있으니 다행이네요.

이상 OCN 주말드라마 블랙 15화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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