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제너레이션 (ラブジェネレーション 1997)

 

 오늘 소개할 일드는 1997년 일본 후지TV에 방영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기무라타쿠야와 마츠다카코를 명실공히 최고의 배우반열에 올려준 드라마! 러브제너레이션입니다.

 

 우리나라의 X세대적인 성향을 가진 텟페이(기무라타쿠야)와 우에스기 리코(마츠다카코)의 톡톡튀는 모습과 자신의 생각만으로 고민없이 사는 것 같은 젊은이들이지만 각각의 고민과 고뇌 그리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등을 엿볼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더욱이 러브제너레이션의 경우...드라마가 끝난 후! 즉 행복한 연인의 결말이 끝난 후의 모습까지 후속SP로 보여줌으로서 작품성으로서도 더욱 완성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은 작품입니다.

 

 

 출연

 

 기무라 타쿠야(텟페이역) - 자신의 생각만을 거침없이 주장해나가며 주위의 의견에는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 독불장군형 캐릭으로 처음에 모습을 보이지만, 영업과로 좌천된 이후 영업1과의 사람들과 생활하면서 점차적으로 생각의 변화를 가지게 됩니다.

 자신의 첫사랑인 미즈하라 사나에(준나 리사)가 형인 소이치로(우치노 세이요)의 약혼녀로 등장하면서 리코(마츠 다카코)와의 관계에서 갈등을 빛게 됩니다.

 

 마츠 다카코(우에스기 리코역) - 돌발적이고 행동에 거침이 없지만 자신의 일을 똑부러지게 처리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여성으로 사랑하게 되면 자신의 모든것을 바치는 헌신캐릭으로 나옵니다.

텟페이(기무라 타구야)와 사사건건 부딧치지만 점점 그를 사랑하게 되고, 텟페이와 사나에 사이에서 괴로워합니다.

 

 우치노 세이요(소이치로역) - 모범적인 모습의 검사로서 사나에와 결혼을 약속한 사이이지만, 대학교때의 여자친구가 도둑으로 나타나면서 그의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준나 리사(미즈하라 사나에역) - 텟페이의 고등학교때 첫사랑이자 소이치로의 약혼녀로서 사실 가장 짜증나는 캐릭터! 소이치로와의 관계에서 무슨 일만 있으면 텟페이를 찾아가 그의 마음을 흔듭니다. 차분하고 현모양처의 스타일이지만...왠지 짜증나는 캐릭임!

 

 

 줄거리

 

 버스도 끊긴 늦은 밤 길거리에서 담배한대를 피던 텟페이(기무라 타쿠야)는 남자친구와 다투고 길에 버려진 리코(마츠 다카코)를 보게 되고 원나잇을 하려는 심정으로 그녀를 꼬득여 모텔로 향하지만, 모텔에서 씻고 나오자 잠들어 있는 리코를 보고는 그냥 잠을 잡니다.

 

 다음날 리코는 쪽지한장을 남겨놓고 사라지고 출근시간에 쫒기듯 회사로 가보았지만, 영업1과로 좌천되어버린 텟페이!

 

 영업1과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던 리코를 다시 만나게 되고, 광고기획을 하고 싶은 텟페이는 세일즈일에 시큰둥하고, 이로인해 영업1과 사람들과 마찰을 빛게 됩니다.

 

 과장과 한바탕 할려는 찰라 리코의 뜬금없는 행동으로 인해 머리를 잘리게된 텟페이!

 

 힘든일의 연속인 상황에서 자신의 첫사랑인 미즈하라 사나에(준나 리사)를 만나게 되지만, 자신의 형인 소이치로(우치노 세이요)의 약혼자로 등장하면서 또 다른 시련을 안겨줍니다.

 

 항상 투닥대는 사이였지만 옆에서 힘들어하거나 즐거워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리코는 점점 텟페이에게 끌리기 시작하고 우여곡절끝에 사귀기시작하는데....

 

 

 방영당시만 해도 마츠다카코의 인기가 정말 상당했었습니다. 일본을 넘어 우리나라에도 팬까페가 생길 정도로 인기 있는 여배우였는데요!

 

 더욱이 러브제너레이션 직전의 기무라 타쿠야의 드라마였던 '롱베이케이션'에서 기무라 타쿠야의 첫사랑으로 등장함으로서 '러브 제너레이션'에 좀더 시너지 효과를 주었던 듯 하네요!

 

 톡톡튀는 매력과 함께 햄스터를 보는 듯한 볼살은 정말 귀여움의 극을 달렸던 여배우였습니다.

 

 러브 제너레이션은 당시 트랜디드라마중 최고로 불릴만큼 당시의 인기란 정말 대단했었습니다.

 

 드라마에 나왔던 크리스탈사과가 인테리어 제품으로 매진될 정도로 판매가 되었으며, 기무라 타쿠야의 롱헤어스타일 역시 젊은이들의 헤어로 자리매김했었죠!!

 

 더욱이 우리나라 드라마중 1999년에 방영된 MBC드라마 '청춘'(장동건, 김현주, 황수정주연)의 경우 러브제너레이션을 표절하여 이슈를 일으키기도 했었습니다.

 

 러브제너레이션은 11부작으로 구성이 되어있지만 후에 SP로 결말 이후의 모습이 방영이 되었었습니다. 흔히 드라마의 끝은 해피엔딩이라고 하지만 그 후의 모습은 꼭 해피엔딩이지는 않다는 것을 알려주었었죠!

 

 20년이 지났지만 지금 봐도 지루하지 않고 재밌다 생각되는 드라마 러브 제너레이션(ラブジェネレーション 1997)이었습니다.

 

 이상 추천일드의 리뷰를 마칩니다. 아직 보시지 않으신 일드 팬이시라면 꼭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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