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박소연이라는 이름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연예인 박소연의 이슈인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동물보호단체인 케어의 대표인 박소연에 관한 뉴스더군요!

 

동물보호단체인 케어에서 동물을 안락사 하고 있다는 내부고발에 의해서 시작된 관심!

그 관심이 점점 횡령에까지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습니다.

 

임팩트 있는 홍보를 위하여 대량의 유기견을 보호하던 케어!

하지만 홍보가 계속 필요했던 것일까요?

대형 사육장에서 개들을 보호하기위해서 데려오고,

기타 유기견들을 보호하고, TV를 통해서 홍보하고,

또한 동물과 관련된 이슈에는 항상 선두에 섰던 단체 케어!

 

그렇기때문에 후원이 한해 15억에 이른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정도로 규모를 키우기 위해서 많은 홍보전략이 필요했을듯 싶습니다.

하지만 보호소의 규모는 한정이 되어 있고,

유기견을 더이상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이슈도 후원도 없어지는 상황때문인지...

대량의 견종들을 안락사 시키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내부 고발에 의해서 밝혀진 바로는 2015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구조동물 230마리 이상이 안락사 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중에는 질병등의 사유가 없는 건강한 동물들도

포함되어 있다고 알려져 더욱 비난이 거세졌습니다.

 

그런데 논란은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현재는 후원금의 횡령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이유는 2016년 9월에 충주시에 보호소를 건설하기 위해

1억 8000만원의 토지 매입이 문제가 되었는데요!

바로 명의가 법인 케어가 아닌 박소연대표 본인의 명의로 구매를 했기 때문입니다.

 

농지가 법인 명의로는 구매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명의를 빌려줬을 가능성도 있다네요.

하지만 위 경우라고 해도 명의신탁등의 이유로 부동산 실명법 위반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주장을 한다고 해도 빠져나갈 만한 구멍은 없어보이네요!

 

현제 비글구조네트워크등의 동물보호단체들은 18일 오후4시에

박소연대표를 동물보호법 위반과 사기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비영리 단체가

정작 동물에게 가장 위험한 죽음의 장소가 되어 버렸네요!

후원단체들의 문제가 터질때마다...

남의 호의를 이용해서 돈을 번다 사실에, 후원하는 것에 주춤하게 만듭니다.

좀 깨끗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오늘 암사역칼부림이라는 뉴스를 봤습니다.

뉴스를 모두 보고난 후 느껴지는 생각은...

점점 청소년 범죄의 수위가 높아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경찰 앞에서도 흉기를 들고 담배까지 피우는 여유로움을 보여줬던,

가해자와 그와 함께 도둑질을 공모하고 실행했던 피해자.

인터넷방송에서 채팅으로 만났던 둘은 도둑질을 공모했고,

영업이 끝난마트의 현금출납기를 털었지만...

정산이 끝난 후라 현금이 하나도 없어서 허탕을 치게 됩니다.

 

다시 강동구 천호동의 주차장 요금계산소를 노리고 범행을 실행.

현금출납기의 동전까지 모두 털어서 훔친 금액은 4만원.

하지만 이둘중 이번 암사역칼부림의 피해자로 일컬어지는

박씨의 신원이 경찰에 의해서 밝혀졌고,

박씨는 경찰에서 공범의 존재를 밝혔습니다.

이에 격분한 한씨가 커터칼까지 꺼내들면서 위해를 가했고,

지나가는 사람에 의해서 영상이 찍히면서 인터넷에 알려지게 된 사건입니다.

 

문제는 두사람이 미성년자라는 것,

미성년자임에도 불구하고, 범죄에 대한 죄악감이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피의자 신분으로 풀려났던 A씨(칼을 휘두른 사람), 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보다는

자신의 신분을 경찰에 폭로한 B씨(칼에 자상을 입은 사람)에 대한 분노가 더 켰다는 것과,

경찰이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커터칼을 놓지 않고,

담배를 빼물고 유유히 담배를 피우는 모습에서 경악스러움이 느껴지더군요!

 

영화에 나오는 삼합회들처럼... 공권력에 대한 두려움이 전혀 없는 모습.

그리고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전혀 거칠게 없는 모습등을 보면서,

A씨의 행동이 범죄라는, 창피하고, 부끄러운 행동을 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이런 청소년 범죄 문제가 일어나면 부각되는 인성교육의 문제...

하지만 부각만 될뿐, 실질적으로는 뭔가의 조치가 이뤄지는 일은 별로 없는 듯 합니다.

인문학이 무너진 시대! 대학의 교육에도 인문학과 관련된 교육들은 점점 사라져가고,

의무교육기관에서의 교육 역시, 도덕이나 윤리가 점차 쇠퇴하고 있는 시대.

현실적이라는 이유를 들어서 진학과 수능 그리고 취업에 맞춰지는 교육을 받고 있는

시대에서 한번쯤 미래에 펼쳐질수 있는 잔혹동화를 생각하며,

한번쯤 다시 생각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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