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점점 부어 올라서...타자치는 것도 힘든데다...주로 컴퓨터로 작업을 하다 보니 막상 노트북을 가지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노트북에 별로 깔려있는게 없어서 이미지 작업을 하기도 힘들고...타이핑이 익숙하지가 않네요!

 자세도 불편해서 허리가~허리는 소중한데...요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야심한 새벽시간에 갑작스러운 위경련으로 인해서 앰블런스타고 응급실로 왔다가 바로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월요일에 있을 검사들때문에 지금 금식중인데...기운없는 것은 둘째 문제이고, 사실 식탐을 억누른다는 것이 쉬운일이 아닌듯 하네요! 더욱이 6인실이다 보니...주변에서는 너무 잘 드셔서...보고 있자니 먹고 싶은 마음을 억누를 길이 없어 죽을 맛입니다.

 손이 두꺼운것이 아닙니다...부운것이에요! 지금 왼손이 오른손의 2배정도 크기가 되어버렸습니다...고작 30시간정도 링거를 꼽았을 뿐인데...손의 두깨가 2배가 되면서 감각도 많이 무뎌지고 손가락이 두꺼워져서 타이핑하기가 좀 힘듭니다. 이상하게 버튼이 두개씩 눌러지기도 하고...지금도 썼다가 지웠다가 하면서 쓰고 있는 중입니다.

 여름의 끝이 다와가서 날도 시원한데...입원을 하게 되다니...정말 서럽다는 생각이 막 드네요! 원래는 날이 좋아져서 좀 돌아다닐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당분간은 병원에서 여름피서를 해야 되겠습니다.

 드라마리뷰를 작성을 해야하는데...병원와이파이가 그리 빠르지가 않아서 동영상 다운을 받는데 너무 오래 걸리네요...언제 보고 포스팅을 할 수 있을지...이주 드라마포스팅이 늦어지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다들 건강조심하시고,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얼마남지 않은 여름 시원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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