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나라의필 11화 리뷰!
11화는 2018년인 유이가 결혼하고 1년뒤의 이야기입니다. 갑작스럽게 이제는 미래로 가는 김재중! 내용이 어째 점점 산으로 가는 듯한 느낌이 드는군요!
어차피...리셋될 이야기라 큰 흥미를 가지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시청률이 안나오는 이때 기존의 방식을 깨고 미래로 보내는 것이 어쩌면 변수가 될 수도 있겠네요!
근데 11화를 보면서 느낀점이 있다면...리셋이 되는데...왜 내용들이 전부 이어지는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중간의 개연성 없이 유이 결혼하고 나서 바로 사귀기시작했다는 정혜성과 바로의 관계를 보면 1화에서 8화까지의 내용을 본다면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입니다.
일단 맨홀-이상한나라의필 11화 리뷰를 작성하고 나머지 품평을 하겠습니다.
전 회차에서 11시에 타임슬립을 하게된 봉필(김재중)은 1년후인 미래로 워프가 되고, 자신이 경찰이 되어있다는 사실에 현실을 알아보려고 하지만, 이때 신변확인요청이 들어와 찾아가보니 약사의 전 여친이 한달동안 방콕(?)을 하다가 영양실조로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데려갑니다.
약사의 전여친을 병원에 데려다주고 오는길에 봉필은 강수진(유이)의 집으로 들어가는 약사를 발견하고, 쫒아들어갔다가 강수진이 1년전에 결혼한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동안 해왔던 모든 일이 리셋된 상황에서 자신이 처음 타임슬립을 하게 된 현실에서 1년 후의 미래로 오게 되었다는 사실을 파악한 봉필은 자신이 노력해도 바뀐것이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공원에서 약사와 오붓하게 데이트하는 수진을 바라보다 자리를 피해줍니다.
한편 저녁에 친구들과의 모임이 있기에 함께 모이기로한 친구들은 각자 성공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윤진숙(정혜성)은 조석태(바로)와 연인관계가 된지 곳 1년이 되어가고 있었고 나머지 친구들도 각자의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저녁모임에 참석한 봉필은 약사와 함께온 수진을 보고 기분이 상하게 되고, 차를 빼러 나간 약사를 따라 바람쌔러 나왔다가, 친하게 지내자는 약사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을 슬쩍 떠보게 되고, 이에 화를 내며 약사는 가버립니다.
이때 호프집에서 나온 수진이 이모습을 보고 약사를 따라가지만, 약사는 기존에 보인 모습과 달리 수진에게 화를 내고 가버립니다.
이에 수진은 봉필과의 관계정리를 위해 봉필이 자신에게 준 모든 물건을 바리바리 싸다가 봉필에게 전해주고, 봉필은 수진이 전해준 물건을 보다가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다시 타임슬립을 하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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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스토리 자체가 리셋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지 않게 그동안의 일들이 조금씩 섞여 들어가는 듯한 내용이네요!
작가가 글을 쓰다가 내용을 혼동한 것일까요?? 갑자기 이사가 된 친구가 있는가 하면, 갑작스럽게 서로 사귀게된 친구들도 있고, 전에 과거 내용에서 나왔던 고백장면을 회상하는 신도 있고...변화된 과거의 일일텐데...그걸 회상하는 것이 조금 이상하기도 하더군요!
뭔가 내용이 뒤죽박죽 되어가는 것 같네요! 정리가 필요할 듯 한데...드라마가 컨셉을 잘못 잡은 건지...내용이 지지부진한 내용만 나오다보니...영 재미가 떨어지는 듯한 느낌입니다.
나름 신경쓴다고 스릴러같이 약사를 사이코패스로 만들어가는 것 같은데...로코물에 조금 안어울리는 설정이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이상 KBS2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나라의필 11화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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