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당잠사)17-18화 리뷰!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드디어 병원선을 제치고 수목드라마의 왕좌를 차지했네요!
9%대의 시청률이 머지 않은 지금 점점 극적으로 변해가는 드라마로 인해 재미가 UP!
이번 회차에서는 꿈과 관련되서 변화시킨 부분이 없는데...
꿈과 현실의 내용이 아주 살짝 변화가 됩니다.
이종석을 피습한 사람이 변하게 되죠!
일단 당신이 잠든 사이에 17-18화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아름다운 로맨틱한 꿈인줄 알았던 꿈이 어느덧 악몽으로 변해버린 남홍주(배우 - 배수지)
새벽에 꿈에서 깬 남홍주는 급히 앞집인 정재찬(배우 - 이종석)의 집으로 향합니다.
새벽에 울면서 찾아와 느닷없이 안방 옷장에서 옷을 빼내기 시작하는 홍주!
이를 보고 당황하면서도 그녀가 무엇인가 꿈을 꿨다고 생각한 재찬은 홍주를 진정시킵니다.
꿈을 이야기 하면서도 눈물을 멈추지 않는 홍주는 꿈과 관련된 모든 것을 하지 말라고 합니다.
"나 만나다 그랬거든요! 그러니까 우리..."
자신으로 인해서 재찬이 다치는 것을 두려워하는 그녀를 따뜻하게 바라보던 재찬은 홍주의 말을 끊고,
"싫습니다. 나 검사입니다.
정장말고는 입을 게 없어요! 슈트발을 포기하기도 싫고,
횡단보도를 건너지 말라는건 출근하지 말라는 겁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당신 피하는 건 더 말이 안되고...!"
그녀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재찬의 마음이 전해져 오는 말에 홍주는 마음에 안심이 깃듭니다.
미래를 바꾸기 위해 홍주와 재찬은 꿈이야기를 통해서 당시의 상황을 살펴보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서로 이야기하다 잠이든 재찬과 홍주!
하루를 함께 보내고 깨어난 홍주는 자신이 재찬을 지킬 차례라며 결심을 굳힙니다.
한편 홍주에게 큰소리를 쳤지만, 역시나 두려운 재찬은 검찰청의 담벼락을 넘으려다 이지광(배우 - 민성욱)을 만나게 되고,
이지광과 단지 안경만 바꿨을 뿐인데...검찰청앞에서 시위하는 시위대에 이지광이 정재찬으로 오인을 받아 구타를 당합니다.
정재찬이 힘겨운 검찰 생활을 하고 있는 시각!
정승원(배우 - 신재하)은 자신의 형 일로 인하여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기 시작하고
도화경(배우 - 백성현) 역시 살인범이라고 손가락질 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습니다.
우리의 악역 이유범(배우 - 이상엽)변호사는 애써 언론플레이까지 했음에도 도화경이 풀려나자 분노를 금치 못하고,
최담동(배우 - 김원해)사무장을 찾아와 도화경을 기소하지 않으면
정재찬과 한우탁(배우 - 정해인), 그리고 도화경의 관계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합니다.
(역시 악역은 가만히 있으면 안됨! 항상 열심히 사건을 키워주네요!)
(정재찬을 바라보는 이남자...아마도 홍주가 꿈속에서 본 칼빵(?)을 놓고 튄 남자일듯...)
심해지는 언론과 네티즌들의 비난속에서 도화경의 무죄를 풀기 위해 노력하는 정재찬!
우연히 정재찬의 악플에 옹호를 하던 홍주는 관심가는 댓글을 보게 되고,
그 댓글을 통해서 현장의 문양이 로봇청소기에 의해서 그려진 것을 알게 됩니다.
한편 피해자의 가정부를 취조하던 정재찬은 로봇청소기의 존재를 알게 되고,
결국 폐가전제품처리장에 모인 이들은 증거품인 로봇청소기를 찾게 됩니다.
불기소로 작성된 서류를 가지고 부장검사의 방을 찾아가던 정재찬!
그런 정재찬을 신희민(배우 - 고성희)검사가 취조실로 끌고가서
어차피 재판넘어가도 무죄로 풀려나니 기소로 처분하라고 설득합니다.
고민하는 정재찬을 다시 찾아온 신희민검사!
"기소?"
"아니 불기소!"
"아나 이런 미련 곰탱이 내말은 귓등으로도 안듣지!"
정재찬을 생각해서 화를 내는 신희민검사에게 정재찬은 자신처럼 미련한 언론도 있을 수 있다며 설득합니다.
재찬의 생각처럼 미련곰탱이 기자인 남홍주는 기소방송만 내보내자던
캡에게 들이 받아 결국 자세한 내용을 보도하게 됩니다.
TV에 나와 사건을 보도하는 홍주!
"분노는 그 당연한 것도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말을 내뱉는 홍주를 통해서 과거에 만났던 남자아이를 떠올리게 되고,
재찬은 홍주가 어릴적 그 남자아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반지를 사고 홍주와 만나기로 약속을 합니다.
횡단보도 앞!
서로 반갑게 손을 흔들며 신호를 기다리는 재찬과 홍주!
재찬의 앞에 무단정차를 한 검은 승용차!
승용차의 창문이 내려오고
불꽃과 함께 총성이 울립니다.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재찬을 품에 안고 홍주는 절규를 하는데...
...............................................
중간에 시위대에서 시위를 하면서 이종석을 계속 쳐다보는 검은 옷차림의 남자!
아마도 원래는 꿈속의 칼침을 놓는 남자는 그 남자였던 듯 싶은데...
왠지 오늘 방송하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 19화, 20화에도 등장할 듯 하네요!
꿈의 내용과 바뀐것은 단 두가지밖에 없는 상황이네요!
피습한 인물과, 칼이 아닌 총이었다는 것!
이번 회차에서 배수지가 오열연기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정말 서글픈듯 우는 그녀!
항상 밝고 당차고 돌직구를 날리는 그녀가 오열을 하니 더 슬픈듯...
그리고 고성희가 점점 이종석에게 마음의 문을 여는 듯 싶어요!
조금씩 이종석을 챙겨주는 모습을 보면 조만간 4각관계를 형성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름다운나의 신부에서 고성희의 팬이 되었기에...배수지보다는 고성희에게 1표를~~??)
마지막으로...드라마 17화 중간부분정도에 드라마의 이번 회차 부제가 나옵니다.
근데...#9임...
인간적으로 20부작 드라마 쪼개서 40부작 만들었으면 편집 좀 해서 티나 내지 맙시다.
SBS 광고수익 더 올릴려고 드라마 쪼개서 회차늘리는 것 다 아는 사실이지만...
사전제작한 드라마들 방송할때는 편집좀 하시죠!
여기까지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당잠사)17-18화 리뷰였습니다. 즐거운 감상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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