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당잠사)27,28화 리뷰!
당신이 잠든 사이에도 이제 한주 남겨 놓은 상황이네요!
16부작드라마라...SBS니까 32부작이라고 해야될려나요!
그래서 그런지 드디어 그 동안 꿈으로만 나왔던 배수지의 죽음이 현실화 되어갑니다.
역시나 이상엽이 검사시절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다가 위기에 몰리네요!
중간에 반전격으로 보여주는 범인역의 이은우가 등장합니다.
크론병 환자이자 링거 연쇄살인사건의 주범인 이은우는
남자가 범인일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등장하면서 강렬한 싸이코적인 성향을 보여주네요!
그럼 당신이 잠든 사이에(당잠사)27,28화 리뷰를 시작해볼께요!
최담동(김원해)으로 인해서 불타죽을뻔한 위기에서
구출된 정재찬(이종석)과 남홍주(배수지)!
최담동은 무모하게 움직이는 두 사람에게 강력하게 훈계를 합니다.
방화사건 다음날!
아침부터 발랄한 모습으로 코(?)를 풀며
욕실에서 샤랄라(?)를 외치던 재찬은 거실로 나오자
자신을 멀뚱히 쳐다보는 정승원(신재하)과 홍주를 보게 되고,
쪽팔림에 급히 옷을 입는다며 방으로 들어갑니다.
형의 안좋은 이미지를 어떻게든 회복시켜주려던 승원.
"우리형 구질구질한거 꿈에서 다 본다며..."
그런 승원에게 홍주는 초롱초롱한 눈빛을 빛내고,
"니네 형 촉촉하면 훨~씬 더 섹시해져서
무슨짓을 해도 다 설레~~!"
홍주의 말에 승원은 콩깍지가 낀 커플의 무서움을 알게 됩니다.
(그래...뭔들 안 멋지겠니...사귄지 얼마 안됐는데...)
출근한 정재찬은 방화사건의 당사자이기에
방화사건수사에서 빠지게 되고,
대신 링거연쇄살인사건의 재조사에 착수하게 됩니다.
부장검사의 지시을 받을때부터 분위기가 안좋았던 이지광(민성욱)검사
이지광은 천연덕스럽게 사건을 맡는 재찬에게
사건의 재조사에서 최담동의 잘못이 밝혀진다면
최담동에게 책임이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재찬은 화를 내면서 최담동을 두둔합니다.
다음날 아침!
어제 이지광의 말로 기분상함을 토로하는 정재찬!
자신의 편을 들어 최담동을 원호하길 원하지만
한우탁(정해인)이 재찬이 잘못생각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둘은 집앞에서 실랑이를 벌이게 됩니다.
"불 나기전에 오셨어!"
우탁과 재찬이 실랑이를 벌이는 도중 난입(?)한 홍주!
홍주 역시 최담동의 행동에 의심스러움을 느끼고,
서로 의견차이를 보이는 두사람은 서먹한 아침을 맞이합니다.
"뭐야 혼자가고 싶다니까!"
항상 같이 가던 출근길에 혼자 버스를 타고 가려던 홍주.
"나도 그래 그러니까. 같이 혼자 가!"
홍주를 뒤따라 버스에 올라탄 재찬은 홍주와 함께 출근을 합니다.
그날 저녁 파스를 사러 편의점에 간 홍주는
명대구(이도겸)을 만나게 되고,
자신에게 적의를 들어내는 대구에게 두려움을 느끼던 홍주는
한발씩 뒷걸음질을 치는 순간 재찬이 나타나
대구에게 사건이 재조사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애기해줍니다.
재찬이 나타나 안심하게 된 홍주는
재찬을 끌어 안으며 고마움을 표합니다.
(이종석이 키가 보기와는 다르게 정말 큰듯...
배수지가 계단 위에서 포옹하는 데도...
매너다리를 하고 있네요!)
봉두현(오의식)과 함께 링거연쇄살인사건을 취재하게 된 홍주는
이유범(이상엽)을 찾아가 링거연쇄살인사건을 취재할 것을 알립니다.
"명희석 사건때도 그래서 증거들을 기자한테 흘렸나봐요!
그때도 증거가 좀 모자라거나 찜찜했나봐요?"
이유범에게 증거조작사실에 대해서 압박을 하면서
종종 취재협조를 바란다며 면박을 주고 가버리는 홍주!
이때 이유범에게 우산을 돌려주러 온 대구는
홍주의 모습을 보게 되고, 미소를 짖게 됩니다.
(그놈의 초록우산...굳이 왜 돌려주러 온걸까요...원수지간인데...)
한편 링거연쇄살인사건의 수사관이었던 최담동은
이유범과 함께 자신이 의심받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사직서를 제출하고 혼자 사건을 알아보기 위해 이유범에게 접근합니다.
몇일전부터 오든 협박문자에 신경이 예민해진 이유범!
신희민(고성희)검사가 방화범의 정체를 파악하는 시각.
범인인 하주안(이은우)은 이유범을 찾아와 공동운명체라며 협박을 합니다.
"이제 알겠지! 내가 골로 가면 당신도 골로가!"
증거조작을 미끼로 자신을 보호하라는 하주안.
남들 우위에 서서 지배하길 좋아하는 이유범은
이런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아 옥상에서 분노를 표출합니다.
이때 이유범의 눈에띈 전기점검으로 인한 정전주의문!
"그전에 당신이 하나 놓친게 있어!
압수물 조작을 아는 사람이 둘이 아니라 셋이야!"
자신의 사무실로 돌아온 이유범은 주안에게
홍주의 존재를 알리면서 홍주를 제거할 계획을 세웁니다.
이유범에게 인터뷰에 응한다는 문자를 받은 홍주!
그날의 이상한 느낌으로 강수량까지 확인을 하지만,
다행이 비온다는 말이 없어서 기분좋게 인터뷰를 나서고,
이유범의 사무실에서 약탄 커피를 마시는 사이에
내리기 시작한 비를 보며 살짝 찜찜함을 느낍니다.
(근데...야밤에 커피는 왜 계속 훌쩍이니...잠 안오게...)
검사실에서 잠깐졸은 사이에 꿈을 꾸게 된 재찬.
"재찬아. 들었어? 제발!"
자신의 상황을 알리는 간절하게 들리는 그녀의 목소리와
그녀가 항상 애기하던 꿈속의 풍경이 재찬의 꿈에서 나타나고
재찬은 우탁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이유범로펌의 건물을 향하 가는데...
링거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이 여자였네요!
크론병이라는 난치병을 앓고 있으면서
남들의 행복과 자신에게 보내는 동정이 불쾌했던 여인.
이은우가 연기하는 하주안이라는 캐릭터는
그런 희망이 보이지 않는 자신의 상황을 비관하면서
점차적으로 타인을 죽인다는 것에 대해서 거리낌이 없어지게 되는
안타까운 비운의 캐릭터인듯...
거기에 자신의 잘못이 타인의 잘못이 되어 덮힘으로서
힘을 얻어 더욱 대담하게 사람을 죽이게 되네요!
사람을 죽인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보여주는
이은우의 표정연기가 압권인듯!
그나저나...초록우산은...정녕 왜 돌려준걸까요!
몇날 며칠을 안돌려주고 있다가...
돌려준 이유를 모르겠네요!
이유범과 대화를 하기 위한 매개물이었다던가
뭐 그런 것도 아니고...그냥 돌려주고 가버리네요!
결국 모든 것은 예지몽의 현실화를 향해서 가게 되는 건가요...
이제 다음주면 당잠사도 끝이나네요!
배수지와 이종석의 꽁냥꽁냥이 보기 좋았는데...
특히 배수지의 명랑한 들이댐이 정말 설레였는데...
아쉬운 마음이 벌써부터 드네요!
이상 SBS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당잠사)27,28화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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