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솔릭이 초속 62m의 강력한 풍속을 자랑하며 북상중!

중형급 크기의 태풍솔릭이 20~40m/s의 풍속일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풍속 62m/s의 강력한 바람을 동반하면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곳곳에서 비해가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인데요.

초속 60m/s 이상의 풍속을 가진 태풍이

우리나라를 지나가는 것은 42년만이라고 합니다.

초속 62m의 풍속을 가진 태풍 솔릭.

솔릭의 바람이 지나간 곳에는 신호등의 철근이

휘어질 정도로 강력한 바람을 동반하고 있어서

대비를 단단히 하지 않으면 많은 피해가 예상됩니다.

 

태풍 솔릭은 오늘인 23일 오후 9시경.

목포 서남서쪽 약 40km 부근의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다음날인 24일 오전 3시

군산 남쪽 40km 부근의 육상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해상을 지나가는 경우보다는

본토인 육상을 지나갈 경우에 피해가 더 클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바람의 위력이 어느정도인지 알아보자면

풍속 10m/s의 경우에는 간판이 떨어지고 기왓장이 날아가는 수준이며,

풍속 20m/s일 경우 사람이 서있기 힘들정도의 강풍입니다.

풍속 30m/s일시 가로수나 신호등, 전신주등이 쓰러질 정도이며,

풍속 40m/s가 넘어가면 지붕이 날라가거나 기차가 탈선할 정도의 위력을 보입니다.

 

42년만에 가장 강력한 위력을 보여주는 태풍 솔릭!!

올해 장기간의 지속적인 폭염으로

많은 매스컴에서 태풍이 지나가면서 기후를 변화시켜주길 기대했었습니다.

저 역시도 폭염이 너무 더워 그런 마음을 가졌었는데요.

이번 태풍 솔릭의 경우에는 위력이 너무 강력하여,

이런 태풍일바에는 안오는 것이 좋았을 듯 싶습니다.

 풍속 40m/s만 넘어도 지붕이 날아가는 위력을 보여주는데

제주도를 지나가는 솔릭은 한라산 진달래밭에서

최대 순간 풍속 60.8m/s를 기록했으나

기록적인 풍속에 의해 기상청관계자들은

관측장비에 오류가 생겼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합니다.

풍속 50m/s면 체육관 지붕도 벗겨질 정도인데.

풍속 60m/s의 강력한 바람을 동반한다니 순순히 믿기 힘들었던 듯 싶습니다.

 

하지만 장비에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후인,

오전 4시 24분 한라산 진달래밭에서는

최대 순간 풍속을 갱신하면서 62m/s까지 기록하였습니다.

이처럼 강력한 태풍은 42년만에 우리나라를 강타한다고 합니다.

현재 서해상에 근접한 태풍 솔릭!

제주도에서는 강풍과 함께 제주 사제비에는

971mm의 물폭탄까지 쏟아지면서 많은 피해를 남기고 북상중입니다.

 

이처럼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폭우가 쏟아질 경우 

계곡과 하천의 물이 급격히 불어나 범람하고  

산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태풍이 지나가는 24일까지는 산행이나 농사일,

어업관련일등은 쉬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현재 광주지방은 순간 순간적인 돌풍과 함께

비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 태풍의 직접적인 범위에는 포함되지 않아,

큰 피해는 없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태풍이 직접적으로 지나가는 서울의 경우에는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지역이다보니

현재의 풍속을 간직한채로 태풍솔릭이 관통하게 된다면

많은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우리나라가 태풍에 영향을 크게 받았던 것은

2012년 태풍 '산바'가 마지막이 었던 만큼,

그 이후의 태풍에 피해가 거의 없어서 실질적으로

경각심이 많이 헤이해진 상태인듯 싶습니다.

 

저 역시도 태풍이 온다고 알고 있었음에도 별다른 준비를 하지 않았었는데요.

오늘 부랴부랴 창문에 신문지를 붙이고 테이프로 X자로 붙였습니다.

하지만 단지 신문지와 테이프를 붙이는 것만으로는 큰 효용이 없다고 하네요.

창문과 창유리의 덜컹거림이 없게 창틈을 단단히 고정하셔야

바람에 의한 창문 파손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최대한의 대비를 통해서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24일 오후까지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하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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