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지는 가을! 이른 월동준비!
요즘 낮에는 따뜻한 편이지만 밤이 되면 정말 추운듯 합니다.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서 좀 더 체감되어 지는 추위의 수위가 높아진걸까요?
새벽에 길을 걷다보면 손끝이 아릿아릿한 기분이 듭니다.
겨울에 손이 시려워서 호호 불던 느낌으로 아릿아릿해서...
그래서 오늘 좀 이르지만 월동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월동준비의 최우선 과제는... 역시 마트방문이겠죠!
그래서 동내주변의 대형마트를 찾아갔는데...
이런...너무 일찍 준비를 하는 걸까요?
문풍지가 없다고 하네요!
슬슬 들어올테니 2주 후에나 다시 방문을 하라고 하네요!
할 수없이 문풍지는 포기하고 먹을거리나 사서 돌아가려고 하는데!!
눈에 딱! 하고 뛰어버린 뽁뽁이! 단열시트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후딱 단열시트를 사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단열시트 바르기 참 쉽네요!
단열시트 바르는 순서를 보자면~~
1. 일단 분무기를 준비합니다.
2. 분무기에 물을 담습니다.
3. 창문을 물수건으로 한번 닦아내줍니다.
4. 분무기로 창문에 슉슉하고 물을 분사해줍니다.
5. 사온 단열시트에서 접착필름을 때어냅니다.
6. 창문에 그대로 붙여줍니다. 끝 END
정말 쉽죠!!!
창문에 단열시트를 붙이고 있는데...
저희집 강아지가 뽁뽁이를 좋아하는지...
물어뜯길래 뭐라했더니...
가구아래 틈새로 들어가버렸습니다.
(지가 무슨 고양이야 구석진 틈새를 좋아하게...정체성을 잃지 말라구!!!)
한참만에 갖은 애교를 피워서 결국 나오게 했네요!
저 쫍은 곳을 어떻게 들어간건지...
영상을 정말 자세히 보시면 가구 아래쪽에 희끄무레한 강아지가 보이실겁니다.
사라진줄 알고... 정말 열심히 찾았습니다.
추워지는 가을의 중반에 다가 왔네요!
다들 건강조심하시고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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