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판타지소설 '나 혼자 100층' - 초록차 저.

안녕하세요 희향입니다.

오랜만에 책리뷰를 하게 되네요!

요즘 시간이 통 안난다는 핑계를 대면서 리뷰를 미뤄왔던듯 싶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소설은 퓨전판타지 소설

'나 혼자 100층'입니다.

초록차 작가님의 소설로... 제목은 나 혼자 100층이지만,

혼자서 100층에서 노는 이야기는 아니구요.

100층으로 이뤄진 던전을 혼자서 역주행했기때문에 나 혼자 100층입니다.

 

그럼 초록차작가님의 퓨전판타지소설 '나 혼자 100층' 리뷰를 시작할께요!

책 소개

제목 : 나 혼자 100층

저자 : 초록차

장르 : 퓨전판타지, 던전판타지

출판사 : KW북스

출판권수 : 웹북연재중

출판일 : 웹북연재중

개인평점 :   5  (10점만점 기준)

줄거리 요약

 지구를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던전이라는 차원으로 이동된 지구인들.

다들 듀토리얼부터 시작을 하는 것이 순리이지만...

신의 장난일까?

100층부터 시작하게 된 유진.

살기 위해서 독을 먹어 독내성을 기르고,

조금만 소리가 들려도 땅파서 숨기 바쁜 삶을 살았던 그가.

100층을 클리어하고 78층까지 역주행을 하게 된다.

 

하지만 혼자서는 절대 클리어할 수 없는 구간인 78!

파티로만 클리어가 되는 층간이기에 유진은 더이상 내려가지 못하고,

78층에서 좌절을 겪으면서 1층으로 내려가는 것에 대해 포기하려는 찰라!

 

하늘의 도움인가!!

때마침 최악의 악마소환서를 발동시키는 유저가 나타나고,

최악의 악마소환서로 소환된 악마가 바로 유진으로 선택된다.

 

억울한 사연을 가진 가이드!

(여주 이름이 생각이 가물가물... 가이드로 많이 불려서...)

패륜이라는 누명을 쓰고 죽음의 위기에서 사용한 소환서로 인하여

유진을 40층으로 소환함으로서 위기를 벗어나게 된다.

 

10레벨의 노클래스인 유진의 엄청난 괴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유진의 탑리스트를 위해서 가이드가 되어 유진을 듀토리얼층으로 안내하는데...

 

책을 읽은 후 개인적인 생각

 소설의 초반에는 독특한 구성과 함께

먼치킨으로서의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줍니다.

그래서 초반에는 정말 재밌게 봤던 듯 싶습니다.

 

더욱이 종종 작성되어지는 던전내 커뮤니티창에

주인공이 쓴 게시물들을 보는 재미도 있었죠!

 

하지만 듀토리얼층에 도달한 이후부터는...

글이 점점 구성도 이상해지고,

내용도 질질끄는 듯한 느낌에

불필요한 에피소드를 계속해서 추가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더군다나 가이드와 유진의 관계 역시...

고자라는 특성을 가진 유진이 여성인 가이드에게 점점 끌린다는 것이...

뭔가 구성적으로 맞지 않기때문에 둘의 관계발전이 계속 거슬리더군요.

 

더군다나 클래스를 얻기 위한 에피소드들도...

뭔가 억지로 끼워넣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연재가 길어질수록 잘 보지 않게 되던 작품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나름 참신한 발상과 함께 독특한 캐릭터들로 인하여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킬링타임용으로는 나쁘지 않는 소설인듯 싶습니다.

 

볼것 없고, 할것 없을때 한번 쯤 읽어보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싶네요!

여기까지 초록차작가님의 퓨전판타지소설 '나 혼자 100층'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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