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조류인플루엔자 재발!! 시작은 군산~ 발병은 제주도!!

 제주도의 오골계 사육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제주에 있는 토종닭 사육 농가에서 AI가 발생했으며 농가에서 토종닭 3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검사한 결과 H5N8 유전자형 AI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북 군산의 한 농장에서 출하한 것으로 파악된 오골계가 제주 지역의 재래시장을 통해 지난달 27일 5마리가 들어왔고 이틀 뒤 5마리 모두 폐사를 했고 2일 오후에 기존의 토종닭 3마리까지 폐사를 당하자 당국에 의심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골계를 처음 유통시킨 군산 서수면의 토종닭 농장역시 H5N8형 AI가 확인되어 제주를 포함한 군산까지 AI비상이 걸렸습니다.

 

 군산의 농장에서 오골계 1000마리가 제주지역으로 판매가 되었으며 이중 100마리가 시중에 유통이 되었다고 알려졌는데요!

 

 유통과정에서 많은 곳을 거쳐갔을 텐데...많이 확산되지는 않았겠죠...

 

 올해 초 계란값을 금값으로 만들었던 AI는 군산지역에서는 발생하지 않았었고 충남 논산을 끝으로 두달동안 발생을 하지 않아 AI 위기 경보 단계가 관심으로 격하된 상황이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제주 및 군산지역의 AI발생농가를 포함 주변 500M내의 농장에 대한 살처분에 들어갔으며 AI 위기 경보 단계를 주의로 격상시키고 해당 농장들에 대해 가축과 사람, 차량의 이동제한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AI바이러스는 시베리아나 몽골, 중국지역등의 북부에서 내려오는 겨울 철새를 통해 국내에 유입되는 것이 일반적이기 입니다. 또한 추운 겨울철에 더욱 기새를 떨쳐서 조류독감이라고 부를 정도임에도 여름철에 AI가 재발한 것이 의문인데요!

 

 방역당국은 그동안 일부 방역이 취약한 가금 농장에 AI바이러스가 잠복해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발생원인을 분석하고 미발행 가금 농장에 대한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가뜩이나 금값인 계란값이 더욱 치솟지 않게 확산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