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있는 이색과자 용가리과자의 위험성!

지난 1일 한 아이가 충남 천안시의 한 워터파크주변 이동식 매장에서 용가리 과자를 사 먹은 후 쓰러져 병원에 이송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충남 천안시 동남구청과 지역의료계에 따르면 이 아이는 1일 용가리과자를 사 먹다가 용기에 남은 마지막 과자를 입에 털어 넣은 후 쓰러졌습니다. 이에 놀란 아이아버지는 급히 119구급차를 불러 아들을 지역의 대학병원으로 이송을 했으며, 이아이는 위에 5센치크기의 구멍이 뚫려 봉합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회복후 일반병실로 옴겨져 치료중이라고 합니다.

 해당 의료진은 이 아이가 용가리 과자 밑바닥에 남은 과자를 먹는 과정에서 바닥에 남은 액화질소를 마셨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용가리 과자란 투명한 컵에 과자를 담고 영하200도에 이르는 질소를 주입한 뒤에 판매를 하기때문에 여름철에는 연기가 나는 신기한 과자에 더해 시원한 과자이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식품입니다.

 의료진은 용가리 과자의 용기에 질소를 주입하는 과정에서 일부 질소가 액화돼어 바닥에 남아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면서 "사람이 액화질소를 마시면 장기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을 수 있다"고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해당업체의 직원을 소환하여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조사중이며 해당 매장은 영업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신기한 것도 좋지고 새로운 음식을 만드는 것도 창업을 위해 좋은 일이지만, 미리 안전성을 검증받고 판매를 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용가리 과자를 드실대 함부로 컵을 들고 마시지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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