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 4화 리뷰

 오랜만에 방송에서 오연수를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는데...4회차만에 죽음을 맞아 하차를 하게 되네요! 오연수가 3회차까지 출연 분량이 총5분도 되지 않아서 많이 아쉬웠는데...좀 출연한다 싶으니 죽음을 맞게 되다니 정말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음...크리미널마인드가 기존에 미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수사물시리즈이기때문에 너무 기대를 하고 있는 걸까요? 드라마가 기대에 크게 못미치는 듯 하네요!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이나 복선을 깔아놓을려는 듯한 시도들이 크게 메리트가 느껴지지 않고 좀 지루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흥미가 많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아직 드라마 초반이고 하니, 앞으로의 발전을 기대하면서 지켜볼 수 밖에 없겠죠!

 그럼 크리미널마인드 4화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3화에서 강기형(손현주)의 아들이 납치를 당할뻔하면서 놀란 강기형의 아내(오연수)가 아이를 찾아 동분서주하는 모습으로 끝나면서 4화의 시작은 강기형의 아이를 찾는 것부터 시작이 됩니다.

 강기형의 아이를 이용해 협박을 날려 NCI요원들을 긴장 시킨 리퍼는 요원들을 비웃듯이 아이를 백화점의 놀이공원같은 곳에 남겨두고 사리지고, 이에 강기형과 그의 아내는 안도를 하지만, 혹시나 모를 위협에서 보호하기 위해 증인보호프로그램을 신청하여 가족을 피신시킵니다.

 리퍼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범인으로 지목된 사람을 잡게 되지만, 그 역시 리퍼에게 협박을 당하고 있어서 거짓으로 자신이 리퍼인척 하고 있었을 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증거물로 가져온 USB를 나나황(유선)에게 분석의뢰를 한 김현준(이준기)에 의해 NCI시스템이 해킹을 당하는 사태를 격게 됩니다.

 해킹툴을 방어하는 도중에 재생된 동영상으로 인해서 지금 잡힌 범인의 가족이 인질이 된것과 이미 죽은 것을 알게 되고, 리퍼에게서 공격을 받고도 유일하게 살아 남은 생존자인 김영철(김원해)이 리퍼인 것을 깨닫게 되면서, 김영철이 강기형의 가족들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신변보호프로그램에 의해 강기형의 가족에게 배치된 요원이 리퍼에 의해 죽음을 맞게 되고, 리퍼는 그 요원의 스마트폰으로 강기형의 아내(오연수)와 통화를 하여 아내와 아이를 강기형의 집으로 유도하여 인질로 잡게 된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아차린 강기형은 자신의 집으로 향하지만, 이미 인질로 잡힌 자신의 부인과 전화를 통해서 이별을 애기하게 되고, 전화의 마지막인 총성에 의해 분노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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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질로 잡혔을때 오연수의 표정연기가 정말 간절해 보여서 오연수의 연기를 보는 동안 땀을 쥐고, 제발 오연수가 죽지 않았으면 하고 생각했습니다. 아이가 살아 있을때만해도 그래 안죽었겠지, 죽은 것처럼 가장했겠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죽었네요!

 손현주나 이준기,문채원,유선,이선빈 모두 좋아하는 배우긴 하지만...크리미널마인드에 출연한 배우중에서는 오연수를 가장 좋아했는데...이렇게 짧게 나오니 마음이 아프네요!

 4화에서는 문채원이나 이선빈의 활약이 별로 없습니다. 드라마가 끝나고 문채원과 이선빈이 출연한 장면이 별로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존재감이 미약했던 신인 듯 하네요! 차라리 나나황역으로 나왔던 유선이 나온 장면이 더 강렬하게 남은 듯 합니다.

 시청률 흥행수표라는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하고 있지만 시청률이 그를 못바쳐주는 이유는 아마도 스토리의 구성과 짜임이 기존의 흥행한 스릴러물이나 수사물처럼 기발하거나, 미스터리를 짜임세있게 풀어나가는 모습이 보여지는 것이 아닌 허술한 전개때문인 것 같습니다.

 "아 그래서 그렇게 되는 것이구나!"가 아닌 "어?" 라는 의문사가 많아진 사건 수사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프로파일링을 거의 만능으로 표현하다보니 문제 유추에 있어서 그냥 프로파일링 하면 그것이 거의 정답인 수준!

 다음화부터는 좀더 개연성있는 전개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상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 4화 리뷰를 마칩니다. 즐거운 감상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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