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판타지 장편소설 내가 지배 하겠다 - 저자 신율

 제가 본 귀환물 중에서 최고의 귀환물은 메모라이즈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메모라이즈와 비슷한 분위기에 재밌게 구성된 책이 있더군요! 바로 '내가 지배 하겠다'라는 책인데요! 현대판타지라고 분류가 되어 있어서 처음에는 손이 가지 않아 몇번을 읽지 않고 지나쳤지만...제목이 계속해서 끌려서 한번 읽은 후 계속 보게 되었습니다.

 내가지배하겠다는 조금 어두운 분위기의 책이지만 스토리 자체가 흥미롭게 꾸며져 있으며 읽으면서 흥미 진진해서 지루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더군요!

 그럼 추천 판타지 소설 '내가 지배 하겠다'의 소개를 시작하겠습니다.

제목 : 내가 지배 하겠다

 저자 : 신율

 장르 : 현대판타지, 퓨전판타지, 회귀물, 이세계물

 출판 : 새벽

 권수 : 총 11권 완결

 

 <<줄거리>>

 살기위해 몸부림친 끝에 최고의 자리에 오른 진태진, 하지만 자신의 친구이자, 자신의 주군인 백마영에 의해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되고, 자신을 살리기 위해 먼저 죽어간 동료들의 원한까지 가슴에 품은채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죽었다 생각한 진태진이 다시 깨어난 것은 20년이나 거슬러 올라간 과거로 자신이 심연의 공간에 처음 끌려왔을때였다. 자신이 최고가 되기 위해 자신과 함께 했던 벗들을 죽인 백마영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진태진은 미래를 알고 있다는 이점과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갔던 경험을 토대로 힘을 기르기 시작하고, 마룡단을 만들면서 러너(심연의 공간으로 끌려온 인간)들을 규합하여, 카오스족과 백마영에 대항하며 점점 상층으로 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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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지배하겠다는 메모라이즈와 분위기는 비슷하지만 단순하게 회귀물이라는 것과 게임시스템이 설정되었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전혀 다른내용의 소설입니다. 앞에서 메모라이즈를 언급한 것은 분위기가 비슷하다는 말이었습니다.

 복수를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단순히 혼자가 아닌 단체를 만들어 대항하는 점이 초반에는 재미있게 흘러갔지만...차후에는 결국 먼치킨의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이부분은 좀 아쉽더군요!

 그리고 개연성이 살짝 떨어지기는 합니다. 이럴거면 왜 전에 이런행동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장면이 좀 있습니다. 이어지지 않는 내용도 조금 있구요! 하지만 흥미로운 에피소드들과 스토리의 진행으로 뒷내용이 항상 궁금하게 만드는 소설이었던것 같습니다.

 20권이나 24권정도 분량으로 스토리가 전개가 되었다면 급격하게 흘러가면서 미흡해진 부분들이 재밌게 풀어졌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더군요! 하지만 책으로 출간된 회귀물중에서는 최고점을 주고 싶은 책입니다.

 이상 오늘의 추천 회귀물 퓨전판타지 소설, 내가 지배 하겠다의 책 소개를 마칩니다. 즐거운 독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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