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 13,14화(나들목살인사건)리뷰!!

 드디어 문채원과 이준기가 얽힌 14년전의 사건 나들목살인사건이 해결이 되네요! 음 먼가 조금 허술한 면이 있기는 하지만...여러 사람들이 엮여 있는 사건을 하나씩 풀어내는 걸 보니 마지막이 멀지 않았나 보네요!

 근데...사건이 해결이 되어도 이준기와 문채원의 사이는...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네요! 여전히 냉랭한 듯한...그리고 그동안 잠깐씩 보였던 이준기의 첫사랑에 대한 느낌들은...별거 없는 듯 합니다.

 사건을 조사하는것이 첫사랑의 죽음에 대한 것이 아닌...단순히 자신의 형과 연관된 일이기에 조사를 했던 사건이었던것처럼 스토리가 흘러가네요! 조금 아쉬운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럼 크리미널마인드 13,14화(나들목살인사건)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강기형(손현주)은 국장의 권유로 인하여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격고 있는 자신이 NCI의 중요직을 맞고 있는 것이 좋지 않다고 판단하고 사임을 결심합니다.

 강기형이 NCI요원들에게 자신이 팀장을 그만둔다는 사실을 애기하기 위해 회식을 하자고 제안하는 찰라 유민영(이선빈)이 들어와 하나의 영상을 보여줍니다.

 영상에는 천주댐에서 시신이 발견된 강호영의 살인용의자로 체포된 김현준(이준기)의 모습이 뉴스를 통해 흘러나오고, 이에 놀란 NCI요원들은 급히 김현준이 구속되어있는 천주로 향합니다.

 강호영의 살인사건으로 체포된 김현준은 14년전의 미제사건인 나들목살인사건까지 추궁을 당하게 되고, 강기형은 이런 김현준을 빼내려고 하지만, 자신이 14년전 프로파일링해준 것으로 인해 오히려 발목을 잡히게 됩니다.

 한편 하선우는 여전히 김현준을 의심하면서 자신의 친구였던 모지은의 살인범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고, 강기형의 프로파일링과 나나황(유선)의 협동으로 인하여, 처음에는 방화사건의 용의자였던 최상호를 범인으로 특정하여 조사를 하던중, 당시에 천주청소년센터에서 남자아이들에 대한 성추행이 있었음과 범인이 센터이사장의 혼외아들인 행정실장 김정수였다는 사실을 밝혀냅니다.

 김정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당시 강호영과 최상호 그리고 김현준의 형인 김태준까지 성추행을 당했고 이를 모지은이 목격을 한 정황을 파악해내고, 모지은의 살인범으로 김정수를 유추해 내면서, 사건을 은폐한 오반장을 공범으로 지목하고 수사를 하게 됩니다.

 한편 NCI요원들보다 먼저 오반장의 실체를 파악한 김현준은 경찰서에서 탈출을 하고, 오반장의 성향을 파악하여 사건의 시작인 천주청소년센터로 향하고, 김정수를 납치하여 모든 사건을 김정수에게 덮어 씌운후 자살로 위장하려던 오반장은 김현준의 제지로 은폐가 실패하게 됩니다.

 결국 오반장은 김정수를 죽이고 자신역시 자살을 하면서 사건이 마무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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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어떻게 보면 별 내용이 없는 사건인듯 하네요! 독특한 점은 보통 여자아이들에 대한 성추행을 주요내용으로 삼는데 반해서 크리미널마인드에서는 남자아이들에 대한 성추행을 다뤘다는 점입니다.

 아마도 반전을 심기 위해서 다룬것 같긴하지만, 나름 의미 있는 이야기였던 것 같네요! 성추행을 당했지만 남자이기에 성인이 될때까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아가면서 무너져가는 사람들을 보면서...단순히 성추행에 대해서 여자아이만이 피해대상이라고 생각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장면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이상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 13,14화(나들목살인사건)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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