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다만세)39,40화 <최종회> 리뷰!

 다만세가 드디어 종방을 맞게 되었습니다. 보는 동안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이었는데요! 맨홀때문인지 마지막인상은 잔잔하면서도 착한드라마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대부분이 해피엔딩으로 마무리가 되네요! 주인공들도...열린플롯인듯해서 확답을 내리기는 힘들지만...해피엔딩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여전히 등장인물이 많아서 그런지 20부작밖에 되지 않는 스토리가 조금 아쉽습니다. 주말드라마처럼 한 40~50부작정도 되었다면 좀더 등장인물간의 내면적갈등이나 스토리구성면에서 짜임새있게 나갈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박영규가 갑작스럽게 사과하는 것도 조금...당혹스럽더군요!)

 그럼 다시 만난 세계(다만세)39,40화<최종회>리뷰를 시작할께요!

 성해성(여진구)이 곳 사라진다는 암시를 주듯이 차민준(안재현)과 정정원(이연희)앞에서 한차례 몸이 사라지는 현상을 겪게 되고, 정원은 순간적으로 놀라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해성을 다독입니다.

 공주엄마를 통해서 박동석을 잡으려던 신호방(이시언)과 성해철(곽동연)은 오히려 뒤통수를 맞고 공주를 납치당하게 되고, 박동석의 협박전화를 받게 된 성해성은 예민한 청각을 이용하여 부산행 버스에 공주가 탑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공주를 구출하는 한편 박동석을 체포하게 됩니다.

 해성의 식당에서 TV를 통해서 해성의 억울한 누명이 벗겨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가족들!

 식당으로 차권표(박영규)회장이 찾아와 해성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 자수를 하려고 하지만 해성은 친구인 차태훈(김진우)과 동생 성영인(김가은), 그리고 차민준을 위해서 자수를 만류하고 용서를 합니다.

 한편 가족들에게 자신이 곧 떠난다는 사실을 애기해준 해성은 가족들과 여행을 떠나게 되고, 여행지에서 기다리던 성영준(윤선우)과 합류하여 5남매의 여행을 즐깁니다.

 여행을 다녀온 후 정원과 달콤한(?)신혼(?)생활을 즐기던중, 신호방과 홍진주(박진주)의 호출로 다들 모이게 되고, 둘의 결혼발표를 듣게 됩니다.

 모든 것이 다 잘 풀려가고, 드디어 정원의 그림책마져 출간을 맞게 되면서 해성은 정원과 함께 고향을 방문하여 데이트를 즐기고, 그곳에서 정원에게 반지를 건내주면서 사랑한다 말하고는 이별을 준비합니다.

 점점 사라져 가는 해성! 해성을 위해 해성이 떠나가는 모습을 보지 않는 정원!

 결국 해성이 사라지고, 정원은 홀로 남겨집니다.

 1년 후 해철은 공주엄마와 재결합하여 함께 살아가고, 태훈과 영인은 차권표회장부부에게 인정받아 결혼을 준비하고, 영준과 이서원(한소희) 역시 원장에게 인정을 받아 다시 사귀게 됩니다.

 호방과 진주는 알콩달콩한 신혼을 보내게 되고, 문식은 여전히 눈치없이 커플사이에 껴있으며, 정원은 사인회를 개최할 정도로 유명작가가 됩니다.

 그리고 1년만에 찾은 청호에서 다시 해성을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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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장면의 여진구와 이연희가 만나는 장면은...여러가지로 해석이 되네요! 정말 여진구가 돌아온 것일 수도 있고, 이연희의 바램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열린플롯은...참 미묘하면서 애매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연희를 제외한 전원이 해피엔딩이라 이연희 역시 해피엔딩으로 봐야겠죠!

 이렇게 다만세도 끝이 났습니다. 정말 수목드라마를 다 리뷰하다보니...정말 너무 힘들어서 밀리기도 많이 밀렸었는데...드디어 하나를 끝을 내게 되네요!

 앞으로는 하루에 드라마는 한편이상은 리뷰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다만세)39,40화<최종회>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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