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당잠사)3,4화 리뷰!

 2화에서 운명을 바꿔버린 이종석으로 인해서 3화부터는 배수지의 배드엔딩이 이종석으로 옴겨오게 되는 이야기가 시작이 되네요!

 3화부터 김소현이 출연하면서 시청률 몰이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듯 하네요! 극중 배수지가 말한것처럼 막힌 강물이 다른 줄기로 흐르는 시발점을 마련해주는 역활로 등장을 합니다.

 3,4화에서 조금 아쉬운 점은 여러등장인물들의 관계가 조금 뒤죽박죽이라 4화 후반까지 보지 않는 동안에는 중간 내용이 이해가 잘 안될 수 있다는 점이 아쉽네요! 뭐 등장인물의 관계를 반전으로 해서 재미를 더 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과연 드라마보는 동안에도 여러 일을 하는 주부님들이 쉽게 이해를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당신이 잠든 사이에(당잠사)3,4화 리뷰를 시작해볼께요!

 정재찬(이종석)으로 인해서 남홍주(배수지)의 운명은 뒤바뀌게 되고, 홍주는 자신의 운명을 바꿔준 재찬에게 거침없이 들이대기 시작합니다.

 한편 박소현(김소현)의 연주회에서 박소현의 엄마인 도금숙이 기절을 하고, 그녀의 옷행색을 통해서 폭행을 당한 사실을 알게 된 기자는 가정폭력으로 신고를 하게 됩니다.

 소현의 아빠가 폭력가해자로 잡혀가게 되고, 그곳에 재찬의 동생인 정승원(신재하)이 나타나 소현을 위로해줍니다.

 갑작스럽게 다가오는 홍주에게 겁을 먹은 재찬은 그녀를 믿지 않는다고 말하며 밀어내지만, 꿈을 토대로 재찬보다 한발 앞서서 재찬의 행동패턴 중간중간에 자신의 존재를 나타냄으로서 재찬을 놀라게 하고, 자신의 말을 믿어달라는 홍주에게 재찬은 감당 못할 거면 무시하라면서 예지몽을 부정하고 떠납니다.

 박준모는 이유범(이상엽)에게 도금숙상해사건을 무마해달라고 하고, 박소현은 도금숙의 병실에서 무언가를 결심하고, 그런 그녀를 승원이 지켜보면서 그녀의 계획을 알게 되고 이를 저지하려고 하지만, 그동안 도금숙이 당했던 가정폭력의 결말을 여러차례 지켜봐온 그녀로서는 엄마 도금숙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아버지인 박준모를 독살하려는 계획을 멈추지 않습니다.

 꿈을 통해서 승원이 자신의 형때문에 살인을 저지를 것을 알게 된 남홍주는 정재찬의 말대로 무시하기로 결정을 하고, 박준모의 일로 정재찬을 찾아온 이유범은 여러증거들을 조작해서 박준모의 죄목을 폭행죄로 적용해 달라고 말하고는, 거절하려는 정재찬에게 개인적인 일로 검찰일에 영향을 주지 말라고 말하며 화를 내고는 가버립니다.

 소문이 퍼저 검찰청에서 왕따를 당하는 정재찬!

 결국 폭발한 정재찬은 밀린 사건들을 단숨에 정리하려고 야근을 하고, 사무실에서 잠이 들었다가 꿈에서 자신의 동생과 관련된 꿈을 꾸게 되고, 다시 남홍주를 찾아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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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화에서는 배수지의 아역으로 신이준이 등장하네요!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서현진의 아역으로 나왔었는데...연기를 잘하네요!

 근데...3,4화의 주제가 착한놈, 나쁜놈, 이상한놈인데...왜 이상한놈이 배수지일까요? 놈이라는 단어는 남자를 낮잡아 이르는 말로 남자를 하대하거나 무시조로 지칭할때 사용되는 말인데...여자에게는 년이라고 해야되는 것아닌가요? 국어사전을 보면 놈은 남자를 낮잡아 이르는 말, 년은 여자를 낮잡아 이르는 말이라고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남녀차별같이서 조금 보기 그렇더군요!

 뭐 남녀차별적인 부분만을 제외하면 진취적인 남홍주라는 캐릭터도 마음에 들고, 차가운듯 하면서도 정 많은 정재찬이라는 캐릭도 그리고 스토리 역시 마음에 들어서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특히 과거의 이야기는...가슴이 물클해지더군요! 포수가 무섭다고 공을 안잡으면 경기가 어떻게 되겠어 라고 말하면서 승객들을 구하는 장면에서는 울컥하더군요!

 이상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당잠사)3,4화 리뷰를 마칩니다. 즐거운 감상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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