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주말드라마 블랙 12화 리뷰!

블랙이 후반으로 들어서면서...

가장 많이 변화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고아라가 아닌가 싶네요!

세상에 달관하면서 무관심하게 살았던 캐릭인 강하람.

그랬던 그녀가...욕을 달고 살면서 매력쩌는 캐릭터였던 그녀가...

이제는...흔히 말하는 민폐정의녀가 되어버려서...

드라마를 보는 동안 짜증만 유발시키는 상황이 되어버렸네요!

블랙12화에서도...강하람이라는 캐릭터때문에...보다가 확 꺼버릴까 하는 생각을 드문드문 했습니다.

그럼 OCN드라마 블랙 12화 리뷰를 시작해볼께요!

전차부터 왠지 한무강(송승헌)이 질질 끌려다니기 시작하더니...

블랙12화에서도 역시나 질질 끌려다닙니다.

여배우 이미소가 살인을 당하게 되고,

단번에 정신병원원장살인과 동인인물임을 파악한 한무강.

강하람(고아라) 역시 이미소의 살인범을 알게되고,

자신이 2번이나 목숨을 구해줬던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괴로워합니다.

경찰서에서 누군지 알고 있다며 소리치는 강하람.

경찰진술후 범인을 쫒겠다는 강하람.

(아니 경찰도 아니고 일반인인데...뭘 어떻게 쫒을려고...

거기다...형사과 수사는 일단 기밀사항아님? 뭘그리 금방보는지...)

한무강이 말려보지만...

혼자서라도 범인을 찾겠다는 그녀.

결국 한무강은 그녀를 도와주기로 합니다.

하람이 왕영춘(우현)을 살려줬던 병원으로 향하고,

CCTV를 통해서 이미소를 미행한 화면을 보게 됩니다.

한편 97년 로얄생명의 기록을 조사하던

오만수(김동준)는 300억 이체메모를 보게되고,

아버지 오회장(이도경)을 찾아가 이를 묻습니다.

자신의 금고에서 열쇠를 찾아오라는 오회장.

금고에서 열쇠를 찾아오던 만수는

열쇠밑의 서류를 보게되고 강하람의 아버지죽음과

관련된 왕영춘의 보험서류임을 알게 됩니다.

왕영춘을 찾는 첸(이관훈)에 의해서

옛기억이 떠오른 윤수완(이엘).

한무강이 걱정이 되어 경찰서를 찾게되고,

그곳에서 한무강이 왕영춘을 쫒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한무강의 집을 찾은 윤수완은

오만수에게 한무강이 강하람에 의해서

왕영춘을 찾고 있다는 것을 듣게 되고,

강하람을 찾아가 한무강이 준이 아님을 애기해줍니다.

  "가증스러워!" 

  "우리 준이 오빠 정말 죽었어?" 

한무강을 찾아간 강하람.

그녀는 무강에게 준의 생사를 확인하고,

이내 역정을 내면서 싸대기를 날립니다.

(기억도 못하는 사람. 지가 쫒아다녀 놓고는...

자기때문에 몇번이나 죽을뻔했던 사람한테...

가증스럽다고 용서못한다면서 싸대기라니...

아 정말 이런 자기중심적인 캐릭터는 짜증나는데...)

집으로 돌아온 007(조재윤)416(정준원)

확 달라진 인테리어에 놀라게 되고,

쇼핑중독을 보이는 한무강을 보게 됩니다.

  "너 정말 그 처자랑 제수동때문에만 붙어 다닌다고?" 

한무강이 강하람때문에 이러는 것을 아는 007은

무강에게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볼만한 질문을 하고,

  "뭐~ 그거 말고 무슨 이유가 있는데?" 

한무강은 자신의 마음을 부정하면서 역정을 냅니다.

한무강은 오만수를 통해서

강하람을 준이의 납골당으로 가게 합니다.

  "그 자식 가만 안둘꺼에요! 

  날 속이고 가지고 놀았어! 

  절대 용서 못해!" 

오만수가 한무강의 상황을 이해시키려고 해도

자기가 한짓은 생각하지 않고 피해의식만 남은

강하람은 무강에게 느낀 배신감으로 치를 떱니다.

(이런...자기중심적이면서 능력도 없으면서 정의 찾는 사람들이...

정말 싫음! 이런사람들을 민폐형 캐릭이라고 하죠!)

클라라사건을 쫒는 나광견(김원해)에 의해서

이미소를 죽인 왕영춘이 20년전

무진주택화재사건의 왕영춘임을 알게된 무강.

급히 강하람을 찾지만, 오만수를 통해 왕영춘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범인임을 알게된 강하람은

왕영춘의 처제를 찾아가고, 그녀에게서 죽음을 보게됩니다.

왕영춘에게 죽임을 당한다는 사실을 알고

매복하고 있던 그녀는 왕영춘을 따라 미행을 하고,

(공포영화에서 먼저 죽는 사람은...

가장 나대는 사람이라는 것을 모르나봅니다...)

강하람을 찾아다니는 한무강은

돌에 뭍은 대량의 피와 함께 그녀의 핸드폰을 보게 되는데...

<다이스>라는 N포탈의 웹툰에서 나오는 초밉상 히로인이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이 정의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행동에 주변이 피해를 입음에도

정의만을 찾으면서 결코 생각을 바꾸지 않는 캐릭터...

왠지 강하람이 그런 캐릭터가 되어 가는 듯해서 마음이 아프네요!

쉽게 애기하면...처음에 개념탑제하고,

현실적이었던 그녀가...어느덧 보고 있으면

짜증만 나는 캐릭으로 바뀌어버렸네요!

거기다...도도한 이미지를 보여줬던 송승헌이...

점점 인간화가 되어가는 것은 좋은데...

왠지 고아라한테 질질 끌려다니는 것 같아서...

주인공들의 분위기가 초반과는 180도 정 반대로 바뀌다보니...

초반 주인공들의 분위기가 극의 재미에 한목했는데...

그 재미가 떨어져나가면서 흥미도 식는 듯 합니다.

이엘도...이랬다 저랬다 하면서...점점 짜증나는듯...

이상 OCN주말드라마 블랙 12화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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