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주말드라마 화유기 2화 리뷰!
방송사고와 결방으로 인해서 2주간 이슈를 몰고온 드라마 화유기!
CG작업의 미흡으로 역대급방송사고를 내었던
2화의 리뷰를 이제야 작성하게 되네요.
결방으로 인해서 한주 넘어가다보니...
나중에 써야지 하다보니 이제야 쓰게됩니다.
그럼 tvN 주말드라마 화유기 2화 리뷰를 시작합니다.
손오공을 풀어준 죄로 인해서
삼장의 운명을 지게 된 진선미(오연서)는
연꽃향을 풍기며 요괴들을 유혹하는
자신의 피로 인해서 곤란한 상황에 처하고
이때 나타난 손오공(이승기)에게 구함을 받게 됩니다.
"니가 니 입으로 이번생은 포기한다고 해주면 안될까?"
"이번생은 이쯤에서 마감하고
다음생을 기약하는 것은 어때?"
"니가 니 입으로 이번생은 포기.
그래서 계약무효라고 한마디만 해주면
내가 고통없이 바로 잡아먹어줄께!"
"그래도 아는 사이인 내가 제일 편하지 않겠어?"
자신을 구해준 손오공에게 신뢰를 느끼던 진선미는
오공의 신랄한 한마디 한마디가
비수로 돌아와 자신의 마음을 할퀴고
"니 말대로 어차피 죽는거
너한테 먹히는 게 제일 나을려나..."
"당연하지 이렇게 친절한 포식자는 없어!"
오공을 약올리려는 한마디에도 덥썩무는 손오공.
선미는 그런 손오공을 한순간이라도 믿었던
자신에 대한 실망감과 오공에 대한
배신감을 느끼며 마음을 다잡습니다.
계약으로 인해서 선미를 잡아먹을 수 없는 오공.
그리고 요괴들에게 쫒기는 신세가 된 선미.
선미는 우마왕(차승원)이 남긴 명함으로
어릴적의 요정아저씨가 우마왕인 것을 알게되고,
우마왕과 만나기 위해 스타발굴 프로그램에 출연
음치(?)의 실력을 뽐내면서 우마왕과 재회하게 됩니다.
자신의 편이라 철석같이 믿게 된 우마왕과
잡화점에서 금강고를 사게된 선미
자신의 족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다시 선미에게 접근해 설득하는 오공.
선미는 오공에게 금강고를 채우기 위해
자신이 생을 포기하는 척 연기를 하고,
선미의 생각도 모르고 자신에게 먹히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인지를 연일 PR하는 오공.
"그럼 좀 더 노력해봐
죽어도 여한이 없게 해야
죽을 마음도 생기지!"
"OK! 알았어! 원하는게 뭐야?
다해줄께! 못해본게 뭐야?"
자신에게 먹혀주겠다는 선미의 말에
활기를 띄는 오공은 선미가
그동안 못했던 것들을 함께 해줍니다.
선미와의 가족놀이, 친구놀이, 연인놀이를 함께하게 된 오공.
그녀와 함께 하면서 슬슬 동정이 가기 시작하고,
그러던차에 선미는 액자귀신에게 잡혀
액자속의 세상으로 끌려가게 됩니다.
선미를 되찾으려는 오공은 저팔계(이홍기)의
도움으로 액자의 세상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구출한 선미와 함께 탈출하려고 하지만...
오공을 싫어하는 저팔계에 의해서
돌아오는 문은 닫혀 버리고
설상가상으로 우마왕까지 합세!
액자자체를 태워버립니다.
한편 잡화점에서 자신의 미래를 봤던 선미.
탈출을 위해서 뭐라도 해보라는
오공의 말에 냅다 키스를 하게 되고,
금강고를 차고 있던 오공은
선미와의 키스로 인해서 심장에 금강고가
인식되면서 고통을 받기 시작합니다.
"진선미 우리의 계약은
양쪽이 살아 있는 한 영원히 유효해!
내가 뺏었던 기억 돌려줬다.
이제 너만 나를 불러내 줄 수 있어!
진선미...가라!"
액자속 세상에서 탈출하기 위해서 기억을 돌려준 오공.
오공은 있는 힘을 다해서 진선미를 현세로 돌려보내고,
현세로 돌아온 선미는 오공을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
사오정(장광)을 만나 오공을 돌아오게 할 방법을 듣게 됩니다.
늦은 밤. 홀로 공원의 한가운데에 선 진선미.
자신의 손에 상처를 내면서 요괴를 끌어들이고,
몰려든 요괴들로 인해서 위기의 순간이 다가오면서
손오공을 부르기 시작하는 진선미.
그리고 요괴들을 일격에 없애면서 손오공이 모습을 들어내는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드라마 화유기2화.
단순히 드라마내용만이 아니라...
제작현장에서의 사고와 소송까지 휘말려있는 드라마입니다.
내용자체는 참 재미있게 만들어지는 듯 한데...
특히 차승원의 연기가~ 코믹스러움이~
원래 느와르풍의 배우였던 차승원이...
최고의 사랑에서 코믹연기의 정수를 찍어주면서
이번 작품에서도 우마왕이라는 원래는 과묵하고 기괴해야할 캐릭에서
코믹스러우면서 귀여운 츤츤캐릭으로 발돋움을 했네요.
틱틱거리는 것도 재밌고...
비서로 나오는 이엘의 독설에 당황하는 것도 웃기네요.
이상 tvN 주말드라마 화유기 2화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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