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퓨전판타지소설 '해골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 - 소소리 저.
하마트면 오늘 포스팅을 못할뻔했습니다.
정말이지...마약을 하는 듯한
한번 읽으면 시간의 흐름을 알 수 없는
몰입도 최고의 소설! 읽는 순간 빠져드는 소설!
'해골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
너무나도 강렬한 느낌의 소설이기에
간만에 정말 제대로 된 소설을 만났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럼 소소리작가의 퓨전판타지 소설
'해골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의 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책 소개
저자 : 소소리
장르 : 퓨전판타지, 회귀물(루프물), 던전판타지물
출판사 : 제이플러스미디어
출판권수 : 카카오페이지 연재중
출판일 : 2017.04.27 ~ 연재중
개인평점 : 9 (10점만점 기준)
줄거리 요약
이름도 없는 해골병사!몬스터중 최하위의 몬스터이자
훈련놀이용이라 불릴정도로 최약체의 몬스터.
그런 존재가 해골병사였다.
이름도 없는 단지 해골병사였던 주인공.
자신에게 말과 글을 알려주기 위해서,
본인의 마력까지 손실되는 것을 마다하지 않던 던전의 주인 서큐버스!
죽지말라며 던전의 주인 권한으로 강제적으로 체력까지 찍게 했으면서
막상 전투가 벌어지면 전투에 참가조차 못하게 하면서
자신을 아껴주었던 자신의 주인 서큐버스!'
어느날 처들어온 용사무리에 의해서
던전은 박살이 나고 자신의 주인인 서큐버스는 처참한 죽음을 맞이하게된다.
서큐버스가 죽어가는 순간!
그녀를 구하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하지만
결국 뼈마디가 분해되면서 두개골만 남은 상황.
두개골을 굴려서 마지막 힘으로
서큐버스에게 죽음을 선사하려는 용사의 발목을 물고는 장렬히 산화한다.
조건을 충족시켰습니다. 동화율~~
죽었다고 생각했던 해골병사의 눈앞에 펼쳐진 세상.
떨어지는 빗방울과 자신에게 생명을 부여한 허접한 사령술사!
20년전 자신이 막깨어난 시간으로 회귀한 해골병사.
다시금 서큐버스를 지켜내겠다는 다짐을 하지만,
허접한 자신의 몸으로 자신을 깨운 사령술사 루이스조차 지키지 못하고,
연이어 죽음과 회귀를 반복하면서 점차적으로 강해지기 시작하는데...
책을 읽은 후 개인적인 생각
장면의 세세한 묘사로 전투가 생생하게 펼쳐지고,1인칭글 답지 않은 유치하지 않은 필력으로 인해서
보는 동안 눈 찌푸려지지 않고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지루하거나 하는 점이 전혀 없이
흥미진진한 전투신으로 인하여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더욱이 주인공이 인간이 아닌 해골병사라는 점에서
정말 참신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점을 바꾼다면 이렇게 재미있어질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세밀한 묘사와 세계관이나 시스템에 관련된 설명들이 많지만,
여타의 설명형 소설들과 다르게 문장이 짧게 구성되어 있어서
읽는데 불편하거나 지루한 느낌이 들지 않고 술술 읽혔습니다.
원래 조아라에서 연재가 되다가 카카오페이지로 넘어왔다고 하더군요.
조아라에서 연재된 원작에는 좀 더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묘사들이 많았지만,
카카오페이지로 넘어오면서 그런 부분들이 모두 삭제가 되고,
좀 더 가벼운 느낌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퓨전판타지소설 '해골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는
시간이 부족하신분에게는 추천을 못드리겠습니다.
한번 읽기 시작하면 시간관념이 없어지고,
눈을 땔 수 없으며 계속해서 읽어나가게 됩니다.
간만에 읽게 되는 중독성이 정말 강한 소설입니다.
1인칭으로 전개가 되며 몬스터의 관점에서 인간을 해석합니다.
거기다 대사나 지문들에서 정말 명언이다~할 만한 문장들이 많아서
읽고난 후에도 뇌리에 많이 남는 작품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요즘 양산형 소설들이 심리적인 부분에서 취약한 면모를 보이는데
이 소설 '해골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는
주인공의 내면심리를 통해서 글이 전개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인지
읽으면서도 여러부분에서 주인공에 몰입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고어적인 부분이 좀 있는 작품이지만 많이 희석된듯 하네요!
게임시스템적인 부분도 포함된 작품이며,
귀환물임에 더해서 리셋물입니다.
정말 꼭 한번 읽어보시라고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이상 소소리작가님의 퓨전판타지소설 '해골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의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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