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지나간 하늘은 더욱 빛난다!

19호 태풍 솔릭이 지나가고 하루도 지나지 않아 호남지역을 강타했던 기록적인 폭우!!
중부지방으로 올라가면서 호남지방에는 잠시 평온한 일상이 찾아온듯 했지만.
3일만에 다시 찾아온 물폭탄에 의해서 곳곳에 침수와 범람 그리고 붕괴와 각종사고로 인하여 호남지역에는 악몽갔은 한주가 지나갔습니다.

저 역시도 까닥 잘못했으면 쓰러지는 가로수에 봉변을 당할뻔 하기도 했습니다.

이때는 정말 식겁했었습니다.

폭우까지 지나가고 난 하늘은 정말 아름답게 빛이 나더군요!

저녁의 붉디붉은 일몰은 왠지 감수성을 자극한다고 할까요.

무언가를 고뇌하게 만드는 하늘이라고 해야할까요?

야경으로 전환되어가는 하늘은 가던길을 붙잡을 정도로 매력적이었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귓가를 살랑이며 산책을 종용하듯 지나치고,
감성을 센치하게 만드는 노을의 전경을 보면서 마음의 여유를 느끼게 되더군요!

바쁘시더라도 잠깐의 하늘을 한번보시고 재해의 슬픔을  치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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