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천외한 날씨! 폭우로는 모자라 강풍까지! 위험한 거리들!
요즘 날씨가 정말로 종잡을 수가 없는 날씨인듯 합니다.
불가 어제만 해도 정말 하늘이 맑아서,
이제는 비도 지나갔고 태풍도 지나갔구나 했지만...
불과 하루만에 강풍이 부는 정말 습도높은 하루가 되어버렸습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쭉쭉나오는 습도높은 하루에 더해서
반대되듯 움직임에 조금은 제약을 줄 정도의 강풍까지!
(너무 순식간의 일이라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위 사진으로 대충 대체를...)
까페의 창가밖에 세워둔 파라솔이...
테이블과 연결되어 있고 더군다나 하단부에
시멘트까지 원형으로 굳혀 놓은 파라솔이 날아가더군요!
위험하겠다 생각이 들었었는데...
마침 까페 주인이 서둘러 나와서는 다시 세워두더군요!
(아니 바람이 이리 세게 부는데...치워야지 다시 세워두나...)
세우고는 끈으로 주변에 고정까지 시켜놓는 모습을 보았지만,
왠지 바람이 너무 쌔서 불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요즘 정말 날씨가... 뭐라 말하기 힘들정도로
막장스럽다는 표현이 어울린다고 생각이 드네요!
태풍 솔릭이 지나간 후로...점점 이상해지는 듯 합니다.
폭우가 쏟아지고 호랑이는 장가를 갔다가,
여우는 눈물을 흘려대고,
잠깐 맑은 하늘을 보여주면서 안심을 선사하다가,
다시 물폭탄에 천둥번개에 더해서 침수까지.
그러다가 다시 잠깐 멋진 일몰을 보여주고는
새벽의 이슬비를 기점으로
다시금 강풍과 함께 말도 못할 습도를 보여주네요!
지금 이렇게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
창밖으로 쏘나기가 쏟아지는 소리가 들리네요!
쏴아아~~!!!
한때는 정말 감수성을 자극하는 소리였지만...
이제는 정말 지긋지긋한 소리가 아닐 수 없네요!!!!
9월의 시작입니다.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이 오네요!!
9월달의 하늘은 청명하고 맑았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9월달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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