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절인 추석!
설과 함께 가장 큰 명절이자 연휴이며,
즐거워야 될 추석이 폐지를 주장하는 청원세례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우연히 보게된 인터넷 기사를 보면서 놀라움에 눈이 커졌었습니다.
바로 대명절을 모두 폐지 하자는 청원이 폭주하고 있다는 기사였습니다.
이유로는 이혼율증가와 명절증후군등등의 이유였습니다.
기사를 보는 동안 정말 마음이 아프더군요!
타향살이를 하는 사람이 유일하게 귀향하던 날!
화족한 가족애가 넘쳐나던 명절!
이런 명절중 하나였던 추석이 어쩌다가 이런 취급을 받게 되었을까요!
핵가족화가 가속화 되면서 이제는 실질적으로
핵가족이라고 부르기도 힘든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결혼한 부부로 구성된 가구라고 하더라도,
자녀가 없는 가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죠!
이렇게 점점 시대가 변해감에 따라
가족애가 많이 희석되고, 거기에 양성평등이념이 높아짐에 따라서,
명절 이후로 부부간의 갈등이 더욱 심화되고,
이를 뒷받침하듯이 명절 전후로 해서 이혼율이 더욱 높은 현실입니다.
더욱이 시대가 빠르게 흐르다보니,
세대간의 갈등역시 더욱 커져가는 상황!
요즘은 독신이 흠이 아닌 세상이고,
자녀없는 것 역시 개인의 의사를 존중하는 것으로 이해하는 추세이며,
취업역시 실업난이 극에 달해서 헬 조선이라고 불릴정도이기에,
구직자에 대한 발언에 항상 조심하게 되는 시대이지만,
기존의 아버님들 세대와는 너무 동떨어지다보니...
명절에 가족이 모이면 질문하는 우선 순위가
결혼! 자녀! 취업!
이렇다보니 젊은 층들의 명절 기피현상이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시대의 변화로 인한
부모와 자식간의 갈등부터,
시부모와 며느리
장인, 장모와 사위의 갈등까지!
명절이 가족이 모여서 화목함을 도모하는 자리가 아닌,
다툼의 장이 되어버린듯 싶습니다.
또한 서로 나누던 풍습이
어느덧 선물을 교환하는 풍습으로
그리고 지금에는 내가 준 선물만큼 받아야 된다는 생각으로 바뀌다보니,
명절 선물을 하는 것부터가 부담으로 다가 옵니다.
사태가 이러다보니 명절을 폐지하자는 청원이 이해는 갑니다만,
그래도 외국의 명절인 크리스마스는 챙기면서,
우리 조상을 모시는 명절은 폐지하자는 것은 아닌듯 싶습니다.
지속적인 캠페인등을 펼쳐서
명절문화를 변화시키는 것이 나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인터넷뉴스를 보다가 이렇게 글을 쓰다보니 좀 길어졌네요.
즐거운 명절 되시고, 가족간에도 지켜야될 선은 지키는!
서로 서로 화목할 수 있는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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