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로운 가을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날이 너무 좋아서 오늘은 무작정 길을 나섰습니다.

도심의 외각으로 나들이가 아닌, 도심속 나들이!

요즘은 거리공연물이나, 길거리 아트들이 많아서

굳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힐링을 하기 위해,

굳이 도심을 벗어날 필요성은 못느끼게 되는 듯합니다.

오늘은 광주의 농성역을 한번 둘러봤습니다.

지하철의 휴식공간에 독서를 위한 공간도 있고,

시전시를 하고 있는 공간도 있어서 차분한 느낌이 들더군요!

농성역을 쭉 따라서 길을 걸었더니...

눈에 띄는 그림들이 지하도 벽면을 가득 매우고 있었습니다.

 

어릴적에는 유원지에서나 볼 수 있었던 포토존!

그런 포토존들이 도심 생활공간 곳곳에 설치가 되어 있더군요!

혼자가 아닌 둘이 갔더라면...사진 좀 찍었을텐데...

약간 아쉬운 마음이 들었지만, 그림을 보는 재미를 느끼면서 길을 걸었습니다.

입체벽화라고 하던가요?

설정을 재밌게 잡으면 상당히 재밌는 사진이 나올듯한 그림들이더군요!

 

삭막한 도심과 막막한 하루를 보내고 있으시다면,

점심의 짜투리 시간을 내어서라도 도심속 힐링공간을 찾아보시면 어떨지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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