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는 따끈한 수제비 한그릇 어떠신가요!

안녕하세요! 희향입니다.

겨울이 되니 공기가 정말 차갑다는 것이 실감이 납니다.

오늘 수제비를 만들어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더군요!

왠지 날씨가 추워서 더욱 맛있었던 느낌이었습니다.

따끈한 국물이 목을 넘기면서 뱃속까지 따뜻해지는 느낌이랄까요!

이런 추운날씨에 따끈한 국물이 있는 수제비 한그릇이 어떨까요!

그럼 수제비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께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참고로 전... 플레이팅같은걸 잘 못합니다.

 

수제비 간단하게 만드는 법!

 

재료!(3인분기준입니다.)

찰밀가루(혹은 찰진밀가루)500g - 1kg씩 포장되어서 마트가면 팝니다. 2200원정도입니다.

밀가루는 찰이나 찰진글자가 들어간 밀가루로 반죽을 하시면

더욱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죽할 밀가루는 500g정도면 됩니다.)

건새우(15마리), 큰멸치(5마리), 애호박(반개), 당근(반개), 표고버섯말린것(1개)

다시마(2조각), (3분의 1토막), 양파(중간사이즈 2개), 소금(반스푼)

 

조리법!

1. 반죽 - 찰밀가루 500g을 반죽합니다.

반죽은 손에 살짝 붙는 정도의 반죽이 좋습니다.

500g에 물 두컵 정도 넣으시면 됩니다.

여러번 쳐대서 몽글하게 반죽하시고 30분정도 숙성시켜줍니다.

 

2. 육수내기 - 건새우와 큰멸치 그리고 표고버섯과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냅니다.

망에 넣어서 물에 끓이시면 됩니다.

이때 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를 얇게 저며서 넣으시고,

무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한토막을 망에 같이 넣어서 끌이세요!

물이 끓고 5분정도 더 우려내준다음 망을 건져 냅니다.

 

3. 조리와 간하기 - 육수를 우려낸 국물에 당근, 애호박, 양파순으로 넣고

반죽된 밀가루를 손으로 뚝뚝 뜯어서 국물에 넣습니다.

그 후 소금간을 해주시고,

(소금간은 입맛에 맞게 하시면 됩니다.

전 주로 약간 싱겁게 먹는 편이라 반스푼정도만 넣습니다.)

조금더 감칠맛을 원하시는 분들은 간장 한스푼을 넣어주세요!

(간하실때는 꼭 숟가락으로 저으신후 맛을 확인하고 간을 하시기 바랍니다.)

밀가루 수제비가 익으시면 불을 끄시면 됩니다.

(5분정도 익히시면 보통 다 익지만...너무 두껍게 수제비를 뜯으셨다면 좀 더 걸립니다.)

 

4. 그릇에 담아서 맛있게 먹기!

저는 개인적으로 후추를 좋아해서 항상 수제비를 그릇에 담은 후에 후추를 뿌려줍니다.

은근히 수제비와 후추맛이 잘 어울립니다.

혼자 사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조리할때 수제비를 혼자 드실정도만 넣으시고,

반죽을 냉장실에 보관했다가 다음날 국물에 다시 넣어서 끓여드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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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수제비 끓이는 법이었습니다.

혼자 오래살다보니... 어느덧 계절음식들은 다 할 줄 알게 되네요!

추운겨울 뜨끈한 수제비 한그릇 하시고 따뜻한 겨울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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