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무협소설 질풍패도 - codezero.

안녕하세요! 무협을 사랑하는 희향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추천 책은 정통 무협소설인 '질풍패도'입니다.

요즘 양산형으로 나오는 가벼운 느낌의 신무협소설들이 아닌!

진중하면서도 시원시원한 느낌의 정통무협입니다.

 

작가님의 필력이 상당하신듯 한데요!

작가님의 필명이...codezero라...

무협소설작가의 필명이 코드제로인점에서 처음에는 거부감이 조금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는 순간... 시간의 괴리를 느끼게 된 책입니다.

분명 저녁에 읽었는데... 창문으로 흘러들어온 빛에 시간을 보니 아침이라던가...

 

그럼 추천 무협소설 '질풍패도'의 리뷰를 시작해볼께요!

(※-주의- 리뷰글이기에 본문에 스포일러가 존재합니다.※).

책 소개

 

제목 : 질풍패도

저자 : codezero

장르 : 정통무협소설

출판사 : JK미디어

출판권수 : 웹소설 연재중

출판일 : 2018.11.28 연재시작 ~ 연재중

개인평점 :   9  (10점만점 기준)

줄거리 요약

 

 북마교의 중원침략으로 인해서 무림은 큰 타격을 입게 되고,

항상 마교와의 전쟁에서 선두에 섰던 백리세가는 멸문을 당하게 된다.

 

백리세가의 멸문의 현장에서 초주검의 모습으로 살기를 날리는 백리강!

백리세가의 유일한 생존자인 백리강은

백리세가를 돕기 위해서 도착한 곤륜파의 장로 청수진인에 의해서

목숨을 구명받고, 청수진인의 제자가 된다.

 

마(魔)에 극한의 살기를 보이던 백리강은

청수진인과 곤륜파의 사람들에 의해서 점점 살기를 제어하면서

곤륜파에 동화되어가기 시작한다.

 

한편 북마교의 난을 평정했기에 마교에 다른 전력이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하는 중원무림은 점차 평화에 젖어들기 시작하고,

북마교는 버리는 패로 사용했던 마교는 암중에서 점점 중원무림을 침략하기 시작하는데...

 

마(魔)를 섬멸하기 위해서 태어난 남자 백리강!

천하의 모든 마를 없애기 위한 한남자의 무림행이 시작된다.

 

책을 읽은 후 개인적인 생각

 

 처음에는 신무협중 하나일거라고 생각해서 읽었습니다.

현판을 계속읽다보니... 무협물이 땡기기도 해서 읽었지만...

 

첫날 한자리에서 무려 8시간동안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게 되었습니다.

책속에 마력이 감추어진듯이... 계속해서 뒷내용이 궁금해지고,

시간의 관념을 잊게 만들더군요!

 

일단 무림의 협의니, 도의니, 명분이니, 배분이니 하는

호랑말코같은 소리들에 대해 사이다같은 일침을 놓는 주인공의 행보가

정말 시원시원하게 다가옵니다.

 

거기에 더해서 무뚝뚝한 주인공이 내뱉는 말 한 마디가

상황과 절묘하게 어울리면서 위트를 만들기도 합니다.

무리한 개그코드를 넣어놓는 것보다 훨씬 재밌게 다가옵니다.

무거운 분위기의 소설이지만... 질풍패도를 읽으면서 몇번을 웃었는지 모르겠네요!

 

더욱이 대사를 제외하고 지문이 정말 꼭 필요한 내용만 있기때문에

지문없이 대사만 읽고 넘어가도 내용이 이해가 되는,

넉두리로 도배된 소설과는 다르게 정독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무협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양산형 신무협의 팔랑개비같은 가벼움에 질리신 분들에게

정말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여기까지 codezero작가님의 추천 무협소설 질풍패도의 리뷰를 마칩니다.

즐거운 독서되시기 바랍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