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판타지소설 상태창이 사라졌다 - 개돌청년저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통 포스팅을 안하다가...

간만에 포스팅을 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다른 블로그에 미쳐서...

여기는 신경을 통 못쓴듯 하네요!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퓨전판타지 소설 <상태창이 사라졌다>입니다.

개돌청년이라는 필명의 작가님 작품인데...

사실 처음 들어본 작가님이라... 좀 낯설기는 하네요.

 

그럼 개돌청년작가님의 퓨전판타지소설 상태창이 사라졌다의 리뷰를 시작합니다.

 

책 소개

 

제목 : 상태창이 사라졌다

저자 : 개돌청년

장르 : 퓨전판타지, 차원이동물

출판사 : 청어람

출판권수 : 총 8권(완결)

출판일 : 2019.11.01

개인평점 :   3  (10점만점 기준)

줄거리 요약

 어느날 가상현실게임 '아리오스 온라인'의 유저들이

이세계로 소환되기 시작했다.

 

게임 시스템을 그대로 적용받는 이세계의 플레이어들!

그들은 국가의 전략병기였고,

극진한 대접을 받으며 귀족이 되었다.

 

하지만... 우리의 주인공 크리스는

상태창이 없는 상태로 이세계에 소환되면서

감옥에 하옥되고...

우여곡절끝에 탈출하여 마왕 엘가를 만나면서

흡마의 비술을 얻게 되어

이름을 크리스로 개명하고 용병으로 살아간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용병의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던 그에게

상태창이 타인에 의해서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때를 맞춰 소환된 모든 플레이어의 상태창이 사라지게 되는데...

책을 읽은 후 개인적인 생각

 

처음에는 주인공의 캐릭터관이 확실했던듯 싶습니다.

이세계에 소환되어 불합리한 취급만 받았던 주인공.

그렇기에 타인에 대한 믿음도 관심도 크게 없던 캐릭이었는데...

 

중간에 등장한 일레시아라는 히로인을 만나면서...

캐릭터가 바뀌고 자연스럽게 재미가 반감되어갑니다.

 

거기에 더해서 망소설의 필수 항목인

히로인에게 질질 끌려다닌다는 설정이... 등장!

중반부터는 그냥 '읽던거니깐 마저 읽자!' 정도의 느낌?

 

초반에는 신선한 소재로 확 끌어 당겼던 소설이었습니다.

한명의 이세계인이 아닌,

단체의 소환 그리고 지속적인 소환!

 

거기에서 주인공만 게임시스템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역경에 역경을 딛어

은혜든 원수든 받음만큼 돌려주는 시크한 성격이 형성되고,

함께 하기로 했던 동료가 엘가에게 바로 끔살 당해도

그냥 스쳐가는 인연이다~라고 생각하던 성격이...

 

어느덧... 남의 생사에 열혈이 되어 버립니다.

아! 시크한 주인공이 그립다~~!!

 

더군다나... 여주인 일레시아가 너무 어리다는 사실...

쉽게 말해서 아저씨가 초등학생에게 설레는 정도...

처음에는 재밌게 봤지만...

중반부부터 좀 쳐지기 시작하면서

후반부에는 끈기로 읽게 되는 소설인듯 싶습니다.

 

초반의 느낌으로만 전개가 되었다면 개인평점이 7점은 되었을텐데...

그나마 매력적인 엘가가 있었기에 버틸 수 있었습니다.

 

킬링타임용으로 슥슥 훝어 보기에는 나쁘지 않은 듯 싶네요.

여기까지 퓨전판타지 소설 <상태창이 사라졌다>의 리뷰였습니다.

즐거운 독서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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