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인시대 개인적인 생각!

요즘은 10집 걸러 한집은 애완동물이 있습니다.

1인가구가 늘어나면서 애완동물을 키우는 집이 늘고 있으며,

종류도 점점 다양해지는데요.

 

오늘 공원을 잠시 나갔다가...

이모 저모를 보고 여러 생각들이 들더군요.

 

짖지 못하는 견종!

아파트나 원룸등 여러 가구가 밀집된 곳에서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이 쉬운일이 아닙니다.

집에서 개가 짖는 것도 일종의 소음공해이며,

이웃간의 불화를 야기할 수 있죠.

 

그래서 성대수술을 하는 견종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한가지 드는 의문은...

반려견이며, 애견임에도...

견종의 견권(?)은 안중에도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서 소리를 빼앗긴 견종.

과연 애견인이라 부를 수 있을지...

 

여기에 하나 더해서 이루어지는

중성화수술!

자신을 누군가가 강제로 중성화를 시킨다면...

과연 참을 사람이 얼마나 될지...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과연 그들을 애견인이라고 불러도 되는 것인가?

평생장애를 인위적으로 부여하는 것이 애견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생각은 사람과의 피해적요인!

제 주변에는 개에 학을 때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릴적 트라우마가 한목하긴 했는데요.

 

그 친구의 경우에는 주변에 개만 지나가도

심장이 빠르게 뛰고 목덜미에 식은 땀이 흐른다고 하더군요.

물론 견종을 가리지 않습니다.

(소형견이든 대형견이든 전부 무서워합니다.)

 

그런데 요즘 개를 산책시키는 사람들을 보면...

개끈을 정말 길게 늘려서 산책을 시킵니다.

골목에서는 피할재간이 없으며,

개끈을 줄이라고 하면 "울 애기는 사람 안물어요!" 라고 하면서

오히려 제 친구를 이상한 사람처럼 쳐다본다고 하더군요!

 

또 하나의 문제는 변처리!

주변 공원을 보면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을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견들의 변 역시 정말 많습니다.

아이들이 노는 놀이터 모래에 군데 군데 있는 개똥!

 

미끄럼틀 밑에도 그네 밑에도...

똥밭~ 똥밭~~ 똥밭~~~

공원의 꽃밭은 개오줌밭~~

꽃냄새가 아닌 오줌 찌릉내가 솔솔 풍겨나오며,

꽃사진을 찍어서 확대하면 중간중간 개똥이 썩여 찍혀있습니다.

 

요즘은 마트는 물론이고 버스,

심지어는 식당까지 데리고 들어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무리 가족같이 생각하는 애견이라지만...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권리에는 의무가 따르고, 자유에는 책임이 따르듯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에도 한번쯤 타인과 동물을 생각해보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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