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수많은 미디어에 하루가 다르게 올라오는 뉴스의 주제는 성범죄이다.

그런데 수많은 성범죄의 초점이 성적인 욕망에 맞춰져 있다는 점에서

글을 읽다보면 한숨이 절로 나올때가 많다.

 

흔히 살인을 두고

죽이고자 하는 욕망 혹은 본능으로 인해 일어난 일이라고 하지 않는다.

본능과 욕망을 배제하고 사회적인 관점에서 범죄로 인정하기때문에

살인과 관련된 기사를 본다면 도덕성과 사회성의 결여부분을 많이 다룬다.

성범죄 금지 로고

그런데 유독 성범죄에 대해서는

도덕성과 사회성부분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고,

성적인 욕망에 대해서만 다루는 것이 현실이다.

 

가해자가 음란물을 즐겨봤다던가...

남들보다 평소 성욕이 왕성했다던가...

남성이 여성보다 성적인 욕망이 크다던가...

 

우리가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이유는 뭘까!

흔히 살면서 '아 저 자식 죽여버리고 싶다.' 라거나 '확 패버릴까?' 하는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 생각들을 하고는 산다.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유시장경제 속에서 살아간다면,

마찰은 당연한 것이고, 당연스럽게 드는 생각들일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우리가 범죄를 일으키지 않는 이유는

머리속에 자리한 이성과 이성을 뒷바침해주는 도덕성과 사회성일 것이다.

바로 이성을 토대로 본능을 억누르고 참는 것이다.

그렇기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늘도 범죄를 일으키지 않고,

평소와 다름없는 삶을 영위하고 있다.

 

그럼 범죄자는?

흔히 범죄자를 반사회적인격장애라고도 부른다.

말 그대로 사회의 법과 도덕을 넘어서는 행동을 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필요한 것은 강력한 처벌과 더불어서

그들에게 도덕성과 사회성의 세뇌(?)에 있다고 본다.

 

성범죄자들도 마찬가지다.

성욕이 넘쳐서 범죄를 일으켰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성욕이 넘치는 사람은 많지만 대부분이 법과 도덕을 지키며,

이성적으로 이를 통제하고 살아간다.

 

그들이 일으킨 성범죄는 말그대로 범죄이며,

그들의 인성교육에 문제가 있다는 소리이다.

화학적거세?

한번 사회성을 거스르기 시작하면 이는 습관처럼 다가온다.

재범율이 높은 이유중 하나도 처음이 어렵지 그다음은 쉽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단순히 화학적으로 성욕을 낮춘다고 그들이 성범죄를 일으키지 않을까?

 

필자의 생각으로는 성욕을 낮춘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성범죄자의 유형은 다양하며,

각기 다른 행위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점을 본다면,

살인을 하고 거기에서 흥분을 느끼는 자들과 별반 다를바가 없다.

단순히 성욕의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다.

 

성범죄자에게 하루 8시간정도 주입식으로

거의 세뇌에 가까운 인성교육을 시행한다면 어떨까?

범죄자의 인권을 주장하기에는 화학적거세부터가 인권을 무시하는 처사이기에

도덕과 사회성의 세뇌교육을 시키는 것도 문제가 없을 듯 싶다.

 

그들은 단순히 성욕의 해방을 위한 범죄를 일으키는 것이 아닌,

사회법규와 도덕을 지키려는 이성적인 판단이 결여된

피해자의 삶과 당사자의 이후의 삶을 생각하지 않는 범죄자이기 때문이다.

 

우리 역시 인식자체를 성범죄를 성욕의 관점이 아닌,

명백한 반사회적 범죄의 인식으로 다가가야 하지않나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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