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주말드라마 터널 13화 리뷰
12화 이후 결방으로 인해서 2주동안 기다리게 만들었던 드라마이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할까요? 내용 자체가 13화가 과거로 다시 돌아가는 내용이 시작부분이라서 그런지 크게 내용의 흐름이 끊어졌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기다림이 커서일지도 모르겠네요!
13화부터 드디어 '우리 연숙이~' 이시아가 히로인급으로 나오게 됩니다!! 왠지 터널을 다보고 나면 이시아의 팬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매력적으로 나옵니다. 그동안 회상신에서나 잠깐 얼굴을 비춰서 이상하게 그리움을 느끼게 했었는데...이번 회차의 특성상 비중이 클 수밖에 없었던 듯 하네요!
최진혁과 이시아의 5개월이라는 시간동안의 서로에 대한 그리움이 이번회차에서 로맨스로 승화되서 서로 꽁냥꽁냥한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또한 감정결여녀로 나왔던 이유영이 조금씩 감정을 되찾아가는 스토리였기에 얼굴에 감정선을 상당히 나타내줍니다. 그동안 대부분의 신을 무표정으로 일관했습니다만, 이번 회차에서 계속적으로 생기는 감정변화가 새롭게 느껴지더군요! 과거신이기에 윤현민의 분량은 조금 줄어든 느낌이 들지만 이유영의 경우에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찾는 장면이 많이 나오면서 분량은 더 늘어난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럼 터널 13화 리뷰를 시작해 볼까요!!(리뷰의 특성상 스포일러가 심합니다~~)
과거로 돌아간 박광호(최진혁)는 '우리 연숙이'를 찾아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고, 골목입구에 있는 중국집의 신장개업간판을 보고 안도하면서 집으로 향합니다.
박광호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그리워만 하고 있던 신연숙(이시아)는 갑작스레 나타난 박광호에 의해 그동안의 그리움이 터져나오면서 오열을 하는데~
감동의 재회후 박광호가 5개월동안 있었던 일을 설명하면서 미래의 일을 설명해줍니다. 이에 설명을 듣고 믿는듯 하지만 벙찌는 표정을 지어주는 신연숙!(설명을 듣는 이시아의 표정이 귀엽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착각일까요...) 잠을 자면서도 박광호에게 가지말라고 잠꼬대 하는 그녀를 박광호는 꽉껴안아 줍니다.
박광호가 과거로 돌아가고 미래에서는 박광호를 찾기 위해 김선재(윤현민)와 신재이(이유영) 그리고 진성식(조희봉)이 나서서 행적을 찾습니다. 자신의 아버지가 박광호라는 사실을 알게된 신재이는 그동안 찾지 않았던 자신의 입양전 과거를 찾아나서기 시작을 하고 박광호의 행적을 쫒던 김선재는 목진우(김민상)를 의심하기 시작하게 됩니다.
박광호는 아내 신연숙과의 단란한 나날들을 보내면서도 목진우를 체포하기 위해 5번째 피해자였던 김영자를 설득하고, 결국 설득당한 김영자가 범인 지목을 해주겠다는 전화에 목진우를 잡기 위해 집을 나섭니다.
박광호가 집을 나서자 무언가를 느꼈을까요? 따라 나와 오늘은 안가면 안되냐고 눈물 흘리는 신연숙!(자고로 아내말 들으면 자다가 떡이~~아...자다 떡먹으면 죽는군요...땅에서 돈이? 흠! 뻘소리를 조금 해봤습니다.)
그녀를 달래고 목진우의 집을 찾아가지만 도망가는 목진우에 의해 다시 터널로 진입을 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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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화부터 다시 미래신이 펼쳐지는데...우리의 연숙이는 또 회상처럼 조금씩만 나올까요??
행복한 시간을 한 3화 정도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16부작드라마이기에 14화를 제외하면 2회가 남는 상황인지라...어쩔 수 없을 수도 있겠네요! 사건해결하고 다시 과거로 돌아가서 연숙이와 꽁냥꽁냥을 해야하기에 조금 긴박해진 듯 보이기도 했습니다.
후반으로 갈 수록 더욱 재밌어지는 드라마인듯 하네요! 왠지 20부작으로 만들어서 과거의 이야기를 조금 더 넣어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요즘 드라마들 중에는 10화나 12화 완결이면 딱좋겠는데 16부작이나 20부작이기에 쓸데없는 내용이 들어가 지루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터널은 반대네요! 그만큼 드라마가 재밌다는 애기이겠죠!
이상 OCN 주말드라마 터널 13화 리뷰를 마칩니다~재밌게 보세요~(스포일러 다 해놓고 재밌게 보라는 것이 조금 이상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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