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4화 리뷰

 

 3화에서 최애라(김지원)가 자신의 꿈을 쫒게 되는 계기 보여줬다면 4화에서는 고동만(박서준)이 자신의 꿈을 버리게 된 계기와 다시 쫒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안재홍과 송하윤 커플 역시 그동안의 불만과 갈등이 터지는 회차인듯 하네요! 80년대 자식에게는 다 퍼주면서 정작 자신에게는 소홀했던 어머니상인 백설희(송하윤)과 그녀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런 그녀의 행동들에 화가나는 김주만(안재홍)의 사랑싸움이 재미를 더해가는 듯 합니다.

 

 그럼 쌈, 마이웨이 4화 리뷰를 시작해 볼까요!!

 

 

 격투기쪽으로는 쳐다도 보지 않을 거라 다짐했던 고동만(박서준)은 황관장(김성오)을 따라 갔던 격투기경기에서 자신이 태권도를 그만두게 되었던 원수(?)이자, 갑질의 대마왕(?)인 김탁수(김건우)와 만나게 되고 깝쭉떠는 김탁수에게 돌려차기를 선보이면서 다시금 꿈에 대한 흥분을 하게 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길, 항상 자신을 쪼아대는 주임에게 걸려온 전화에 빡친 고동만은 회사를 그만두고 격투기를 하기로 마음을 먹게 됩니다.

 

 한편 3화에서 혈연, 지연과 학연에 대한 깊은 깨달음을 얻게 된 최애라(김지원)는 다시 백화점 안내데스크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고 그런 그녀에게 다가오는 박무빈(최우식)의 서투름에 조금씩 귀여움을 느끼게 되고, 물러섬없이 돌직구로 달려드는 박무빈과 데이트를 시작하게 됩니다.

 

 박무빈이 최애라를 집에 바래다주는 것을 목격한 고동만은 자신도 모르게 질투를 느끼게 되고 둘 사이를 회방놓기 시작합니다.

 

 "처신 똑바로 해! 소심한 촌년 여럿생각하게 하지 말고, 죽는다 진짜!!"

 

 3화에서 돈터치를 선언했던 최애라는 고동만의 질투와 스킨십에 계속적으로 드는 설레이는 착각을 단절하고, 둘사이의 관계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고동만과 선을 긋는데...

 

 

 친구이자 연인이며 같은 회사의 동료이기까지한 김주만(안재홍)과 백설희(송하윤)!

 

 그런 그들이기에 항상 서로에 대해서 보게 되고, 회사사람들에게 무시를 당하는 백설희를 보는 것이 마음이 아프고, 화가나는 김주만은 백설희가 사고 싶어하는 옷을 사주지만 비싸다고 투정대는 그녀에게 순간 화를 내게 되고, 부부싸움은 칼로 물배기라고 했던가~불광피부 스킬로 바로 화해를 해줍니다.

 

 음식을 맛있게 먹는 것과 백설희밖에 모르는 김주만과 그런 김주만에게 대시하는 장예진(표예진), 이를 알고 점점 질투를 하게 되는 백설희!

 

 김주만은 그런 장예진의 마음을 모르고 왜 자신과 둘이 떡볶이를 먹으려는지 의아해 합니다.(왠지 불쌍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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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드라마에서 고동만과 최애라의 이야기보다 김주만과 백설희의 이야기가 더 흥미진진한듯 하네요!!

 

 현실과 밀접한 이야기들이라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박서준과 김지원의 관계는 친구+아빠엄마사이? 정도 인듯 하고, 안재홍과 송하윤의 관계는 부부사이정도?

 

 이상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4화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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