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자여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어릴적 시골에 가면 흔히 집의 담벼락대신 집터를 두르고 있던 가시가 뽀족뽀족나있는 탱자나무를 볼 수 있었습니다.

 

 남부 지방에서 울타리로 탱자나무를 심어서 나쁜기운을 막는데 사용했다고 하네요!

 

 익으면 귤처럼 생겨서 생각없이 먹었다가 쓰고 시큼함이 듬뿍 묻어나와 혼났던 기억도 나는데요!

 

 그냥 섭취하기 힘든 탱자! 단지 관상용으로 용이나 액뎀용으로 심었던 것만은 아닌데요! 어디에 사용하는 것인지 알아봅시다.

 

 

 

 탱자에는 각종 비타민과 헤스페리딘이나 나리긴등의 항산화와 항암작용을 하는 성분등도 들어있어 섭취시 몸에 이로운 작용들을 많이 하는데요!

 

 생으로 그냥 섭취를 하게 되면 설사와 복통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어린 아이의 경우에는 중독현상까지 일어나게 됨으로 생탱자를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탱자를 이용하는 방법은 크게 가을에 잘 익은 탱자를 설탕에 절여서 차로 타먹는 방법을 사용하며, 감기나 채끼가 있을때 드시면 효과가 좋습니다.

 

 또한 피부에도 좋기때문에 꾸준히 차로 타서 드신다면 노화방지와 함께 아토피와 알레르기의 치료에도 효과적이며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하나의 방법은 어릴적에 피부병이 심한 아이들에게 어르신들이 많이 해주셨던 방법인데, 여름에 아직 익지 않은 푸른탱자들을 썰어서 말린다음에 아이들을 목욕시킬때 말린탱자를 우려낸물로 목욕을 시키면, 아토피나 피부질환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푸른탱자를 말릴때는 햇볕에 말리지 마시고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말리시기 바랍니다. 성분들이 파괴되요~!!)

 

 비타민의 경우에는 다들 잘 아시기때문에 따로 표기를 하지 않겠습니다. 밑에 표기한 3가지 화학물질은 탱자에 포함된 성분들로 흔히 들어보기 힘든 단어들이기때문에 설명을 달았습니다.

 

 헤스페리딘(Hesperidin 비타민P) - 항산화 효과, 항염증 효과, 모세혈관 보호 및 항암작용,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을 함

 

 나린긴(Naringin) - 탱자가 쓴맛이 나는 이유는 나린긴이 쓴맛이기때문임! 항균작용, 항산화 작용, 항암작용을 함

 

 폰시린(Poncirin) - 위의 복통, 소화불량, 식중독에 효과적임

 

내용을 종합해보면

 

 1. 탱자의 효능 - 소화불량, 피부질환, 기관지질환, 성인병예방, 노화방지등을 들 수 있겠네요!

 

 2. 탱자 사용법 - 설탕을 넣어서 청을 만들거나, 말린다음 차로 끌여드시는 방법과 초여름의 푸른탱자를 썰어서 말린다음 물을 우려내서 목욕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상 탱자의 효능과 사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아토피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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