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천회귀록 - Flatter 저
회귀물이 대세판타지소설이 되어가는 지금 단순히 한번정도의 회귀는 큰 메리트를 상실해가고 있기에 백번 천번의 수없는 회귀를 하는 회귀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천회귀록 역시 일천번째의 회귀를 하게 되면서 이어지는 스토리를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회귀물을 읽어볼까하고 찾던 도중에 일천번이나 회귀를 하면 무슨 내용일까 하는 궁금증으로 읽게 되었던 책입니다. 전체적으로 내용이 무거운 분위기를 풍기지만, 느닷없는 위트로 인하여 재밌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일천회귀록은 KW북스에서 E북으로 먼저 연재가 되었고, 이후 위시북스에서 정식책으로 출간중입니다.
그럼 일천회귀록에 대한 소개를 시작하겠습니다.
제목 : 일천회귀록
저자 : Flatter
장르 : 퓨전판타지, 회귀물, 소환물, 차원이동물, 용자물, 게임판타지
권수 : 총 9권 완결
출판 : 위시북스
<<줄거리>>
타차원으로 끌려온 지구인 강윤수는 게임에서 흔히 얻을 수 있는 상태창과 레벨보정을 받게 되고, 최후의 1인으로서 마왕과 싸우지만 결국 패배하게 되고, 마왕의 농간에 의해서 일천번이라는 회귀를 경험하게 됩니다.
일천번을 회귀하는 동안 마왕에게 대항을 해보기도 하고, 직업트리를 바꿔보기도 하고, 최강의 무기를 얻어보기도 하고, 도망도 쳐보았지만 항상 그의 끝은 마왕에게 죽음을 당하고 다시 과거로 돌아가 새로이 시작되는 삶이었습니다.
회귀 후 20년이 지나면 나타나는 자신을 죽이는 마왕에 의해 인성도 희망도 삶의 모든것을 포기하게 되지만, 2만년이 넘는 세월을 살게 되면서 일천번째의 삶을 살게 된 강윤수는 회귀의 숫자가 늘어날 수록 점점 마왕이 약해지는 것을 느끼게 되고, 마왕을 물리칠 수 있다는 접었던 희망을 다시 품고 일천번째 회귀를 시작합니다.
회귀로 인해서 앞날과 모든 클래스의 특성과 얻는 방법, 그리고 아이템들의 위치등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강윤수는 이를 토대로 역대회귀중 최고로 강해지기 위해 빠른 행보를 하게 되고, 기존의 자신과 인연이 있는 동료들을 다시 모으면서 자신의 회귀가 이번이 마지막인 것과 마왕의 출몰시기가 빨라진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누군가의 개입으로 인해서 자신의 계획이 어그러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강윤수는 진실을 알기 위한, 그리고 기존의 999번의 삶보다 더욱 강해지기 위한 고난의 행보를 시작하는데...
<<책에 대한 생각>>
일천회귀록은 먼치킨물이면서 먼치킨물이 아닌 소설입니다.
무슨말인가 하면, 주인공이 회귀를 통해서 강해질 수 있는 모든 것을 알고 있지만, 마왕의 현신이 빨라지면서 좀 더 빠르게 강해지기 위해서 자신의 레벨보다 월등히 높은, 과거에는 몇년 후에 도전을 했을 곳들을 빠르게 도전을 해나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변인물들 보다는 주인공이 먼치킨이지만...몹(몬스터)보다는 약한 상태로 싸움을 하게 됩니다.
항상 치열하게 죽을 위기를 넘겨가면서 싸우는 주인공으로 인해서 글을 읽는 동안 긴장감과 스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더욱이 어두운 분위기의 주인공 강윤수의 느닷없는 위트와 강윤수캐릭터 자체의 화법으로 인해서 어두운글체와 대조적으로 코미디적인 요소를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지루함을 느낄 수 없는 작품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다만, 후반으로 갈 수록 마무리가 조금 허술해지고, 왠지 급하게 마무리를 지으려는 느낌이 들어서 아쉬움이 남는 작품입니다.
처음 일천회귀록을 보았을 때는 '잘하면 20권 이상도 나올 책이네~'하면서 좋아했었는데... 아쉬운 마음이 들더군요!
일천회귀록에는 어떻게 보면 판타지소설의 모든 장르가 총망라 되어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퓨전판타지의 진주라고 할만 하네요! 판타지, 현대판타지, 게임판타지, 소환물, 회귀물, 차원물, 먼치킨물, 용자물등의 장르가 믹스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퓨전판타지나 회귀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이네요!
이상 추천 판타지소설 일천회귀록의 소개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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