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황금상인 - 최정연 저

 특이한 제목으로 인해서 눈길을 끌어서 보게 된 작품입니다. 퓨전판타지이지만, 현실과 판타지세계를 넘나들면서 펼쳐지는 각각의 스토리로 인해서 2개의 소설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차일과 건우라는 각기 다른 세계의 동일한 영혼들이 한영혼의 희생으로 인하여 두쪽 세계에서 서로가 소중하게 여겼던 것들을 지켜나가는 내용으로 기존의 환생물이나 귀환물과는 다른 신선함을 느꼈습니다.

 더욱이 필자인 최정연작가의 독자의 시선을 끌어당기는 듯한 필력으로 완결까지 읽는 동안 지루함 없이 재밌게 읽었던 퓨전판타지였습니다.

 그럼 이세계 황금상인의 책 소개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제목 : 이세계 황금상인

저자 : 최정연

장르 : 퓨전판타지, 차원물, 환생물, 이세계물, 회귀물

권수 : 11권 완결

출판 : 마야&마루

 <<줄거리>>

 어릴적 물가에서 익사할뻔했던 건우는 죽을 위기에서 다른 차원의 영혼 차일을 만나게 되고, 그 후 서로간의 꿈을 통해서 영혼의 교류를 하게 됩니다.

 세월이 흘러 성인이된 건우는 가족을 건사하기 위해서 장물아비세공사일을 하게 되고, 그로인해서 결국에는 이용하고 버려지는 신세가 되게 됩니다.

 이에 황금을 빼돌린 건우는 자신을 뒷골목으로 끌어들인 깡패 방만우에게 걸려 죽기직전 황금빛에 영혼이 휩쓸리게 되고, 그곳에서 차일을 다시금 만나게 됩니다.

 건우보다 한해전에 죽었다는 차일을 통해서 차일이 자신의 영혼을 희생해서 건우에게 회귀해서 2번째 삶을 살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건우는 차일의 소망대로 건우와 차일로 살아가면서 두차원 모두에서 건우와 차일이 서로 지키려고 했던 것들을 꼭 지킬것을 약속합니다.

 다시 20대의 삶으로 돌아간 건우는 자신이 죽기 전까지 익혔던 세공술을 토대로 건우의 삶에서 악세서리사업을 펼칠 준비를 하게 되고, 잠이 들어 넘어간 차일의 차원에서 차일의 아버지 카튼을 배반하고, 차일을 죽게 한 카튼의 둘째부인 아스란과 집사의 간계를 벗어나 그들을 벌하기 위해 차일의 영혼이 남겨준 마법책의 힘을 개방하기 위해 훈련과 함께 본업인 상단일을 추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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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원과 차원을 꼬아만든 상황들이 글을 읽는 동안 흥미가 떨어지지 않도록 잘 서포트하는 것 같습니다. 더욱이 후반에 등장하는 마족과의 싸움역시 점점 먼치킨이 되어가는 주인공으로 인해서 약간 루즈해질 수 있었던 이야기를 다시금 흥미롭게 바꿔주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마법의 책의 단계미션을 클리어한 주인공과 어둠의 힘의 연관관계가 조금 미흡하고, 마족과의 싸움이 심화될듯 하다가 너무 간단하게 끝이 나버렸다는 점이 조금 아쉬움이 남는 점이었습니다.

 예상으로는 15권이상 나올 것 같았는데...11권에서 뭔가 급히 끝맺음을 한 듯이 완결이 나버렸네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심도있는 내용과 함께 주인공들의 대화내용이 재미있게 펼쳐져 있어서 흥미를 잃지 않고 봤던 판타지소설이었습니다.

 이상 이세계 황금상인 - 최정연저의 리뷰를 마칩니다. 즐거운 독서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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