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주말드라마 블랙 2화 리뷰!
블랙1화에 이어서 2화 역시 화끈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왠지 영화한편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첫장면에서 앞으로 일어날 무언가의 암시를 하는 듯한 장면과 그 곳에 나타나 사랑하는 사람의 눈동자를 보게 된 저승사자!
왠지 저승사자가 감정이 생겨나게 되는 계기가 아닌가 싶네요!
송승헌의 피칠갑을 한 인상적인 모습역시 드라마가 끝날때까지 강인하게 뇌리에 남더군요! 호러영화도 아닌데...붉은 눈동자를 뜨는 장면은 솔직히 섬득하긴 했습니다.(왠지 터미네이터 같음!)
역시 OCN에서 방영하는 드라마들은 왠지 영화느낌이 많이 난다고 할까요!
그럼 OCN 주말드라마 블랙 2화 리뷰를 시작해볼께요!
사망판정을 받고 안치실로 옴겨진 한무강(송승헌)은 자신의 시신을 회손하려는 킬러의 칼날이 닫기 직전 블랙의 빙의로 다시 깨어나게 되고, 죽은 줄 알았던 무강이 살아나자 킬러는 놀라서 도망가버립니다.
한편 자신때문에 한무강이 죽었다고 생각한 강하람(고아라)은 자책감에 시달려 자살을 선택하고 천장에 목을 매달고, 디딤대로 삶던 의자까지 밀쳤지만 하필 살기 힘든 타이밍에 뉴스에서는 한무강이 살아있다는 뉴스가 방송이 됩니다.
한무강이 살아있음에 자신이 죽을 이유가 없어진 하람은 살길을 찾으려고 하지만, 이미 밀쳐버린 의자! 허공을 휘젖는 발버둥! 아버지에게 살려달라고 말하면서 점점 정신이 흐려지는 하람!
살려고 발버둥치는 그녀를 오십견의 운세(?)를 보기 위해 하람을 찾은 오만수(김동준)에 의해서 살아나게 됩니다.
무강은 깨어나자 마자 어디론가 향하고, 무강의 사망소식을 듣고 달려온 무강의 엄마(지수원)는 무강이 살아서 병원을 나갔다는 소리를 듣고 안심을 하게 되고, 무강을 찾기 시작합니다.
무강이 살아있다는 뉴스를 보았던 하람은 무강을 만나기 위해서 오만수와 함께 병원으로 향하고, 가는 도중 몸이 좋지 않은 듯 비틀거리면서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 무강을 발견하고 달려가지만, 무강은 그녀를 알아보지 못하고 횡단보도 위에서 두통을 호소하다가 다시 쓰러집니다.
병원으로 돌아온 무강은 자신의 앞에서 자신에게 용서를 비는 윤수완(이엘)을 보면서 두근대는 심장의 이유를 궁금해하고, 수완은 자신에게 냉대하게 대하는 무강이 자신의 정체와 자신이 숨겼던 비밀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수완과 무강의 모습을 보면서 질투를 느끼던 하람이 병실을 나서는 수완을 피해 자리를 피하고, 아무도 없는 병실에 무강을 죽이려했던 킬러가 다시 등장하지만, 누군가에게 걸려온 전화로 독살계획을 접게 됩니다.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 무강에게 서운함을 느끼면서도 과거의 기억을 추억하며 다시 무강의 병실을 찾은 하람은 무강의 손목에 자신이 주었던 팔찌를 채워주려다가 무강에게 공격을 받게 되고, 다시 시작된 두통으로 인해서 무강은 하람을 병실에서 내쫒고는 고통에 몸부림을 치기시작합니다.
다음날 무강은 환자복에 잠바만 걸치고 다시 병원을 벗어나고, 이를 본 하람이 무강을 쫒아오면서 추격전을 벌이기 시작합니다.
결국 버스에서 하람을 따돌린 무강은 장롱을 통해 공간이동을 해서 경찰서 화장실로 나오게 되고, 볼일을 보던 오소태(이철민)형사를 만나서 자신이 찾는 사람의 주소를 받고는 그곳으로 다시 이동을 합니다.
아직 사회성이 많이 결여가 된 한무강의 몸에 빙의한 블랙은 판단미스로 오해로 인해 조폭과 한바탕 소동을 벌이게 되고, 사람을 찾기 위해 여고 앞에서 앉아 있다가 주변의 시선을 의식해서 옷가게에서 코트를 한벌 훔쳐서(?) 다시 공간이동을 합니다.
하지만 하필 공간이동을 하고 나온 곳이 여자 화장실!
결국 바바리맨으로 경찰서에 오게 되고, 한무강에 대해서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블랙은 경찰 조서에 이름을 한형사라고 소개하고, 형사들이 먹던 내장탕을 훔쳐 먹는 기행을 벌이게 됩니다.
다행히 한무강을 아는 형사가 있어서 나광견(김원해)에게 연락이 가게 되고, 짤리기 싫으면 바로 튀어 오라는 나광견에 의해 살인현장으로 직행! 무강이 토할 것이라 생각하고 대기하던 형사들을 제치고 의연하고 시신을 확인하고, 살해수법을 예견하는 모습까지 보이면서 동료형사들에게 의아함을 깃들게 만듭니다.
한편 무강을 놓치고 집으로 돌아온 하람은 양부가 자신의 월세 보증금을 빼돌린 사실을 알게 되고, 이를 찾기 위해 엄마(김정영)집을 찾아가서 뒤지다가 친부(김형민)의 유품을 보게 되고, 그곳에서 자신의 아버지가 실족사가 아닌 수사도중살해당했다는 내용을 내포한 쪽지를 발견하고 엄마에게 가서 따지지만, 엄마의 모든 것이 잘못되었다는 후회섞인 말에 좌절감을 느끼며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한편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무강을 병원에서는 총상에 의한 단순한 기억상실로 판단을 하고, 머리속에 있는 총알이 너무 위험한 곳에 있어서 빼지 못하고 일단 집으로 돌려보냅니다.
아버지의 사건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 하람은 무강을 찾으려고 하고, 어릴적 주고 받던 편지에 있는 주소를 찾아 무강에게 가려던 하람은 자신의 비상금을 털어가는 양부와 한바탕 실랑이를 하게 되고, 집에 도착한 한무강은 집으로 돌아온 한무강의 영혼과 마주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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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을 입지 않고 돌아다니면서 쩍벌을 시전하는 송승헌으로 인해서 2화에서는 모자이크가 상당히 많이 나오네요!
더욱이 200만원이 넘는 코트를 사면서 3천원 주고는 "왜? 적나?" 하고 물어보더니...바로 공간이동으로 튀어버리는 센스는...대박웃겼습니다.
송승헌이 연기는 확실히 잘하네요! 버스에서 할머니를 상대로 "아직은 안죽어"하는 장면이나, 미행하면서 미행대상에게 "너"라고 말하는 장면에서는..."송승헌도 코믹연기에 잘 어울리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하람(고아라)의 친부의 살인과, 20년전 무진 주택화재사건, 그리고 윤수완(이엘)이 비밀을 지키고 있는 사실과 그녀가 일하고 있는 병원, 오만수(김동준)가 대표이사직을 맡게 된 부도가 임박한 보험회사, 그리고 한무강(송승헌)의 아버지와 어떤 인물을 쫒고 있는 블랙(김태우)까지 이 모든 것이 하나의 사건은폐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2화에서도 고아라의 거친 입담은 여전히 귀엽게 느껴지네요! 툴툴대면서도 정이 깊은...흔히 말하는 츤데레 캐릭인가봅니다.
마지막 장면에 블랙으로 김태우가 등장하네요! 음 저승사자와 김태우의 이미지가 은근히 어울리는 듯~
이상 OCN 주말드라마 블랙 2화 리뷰를 마칩니다. 즐거운 시청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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