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동안이라 이미지가 고정되버린 배우 설현! 영화 <살인의 기억법>에서의 성인배역은 잘 소화시켰을까?

너무 동안이라 이미지가 고정되버린 배우 설현!

영화 <살인의 기억법>에서의 성인배역은 잘 소화시켰을까?

주말이 성큼 다가오는 금요일입니다.

오늘은 여자 아이돌그룹 AOA의 맴버이자

CF의 퀀이며 여배우로서 발돋움 하고 있는 설현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볼까합니다.

주말에 쉰다는 생각에 영화를 한편 보게 되었는데...

바로 설현이 은희로 나오는 <살인의 기억법>!

<살인의 기억법>에서 설현이 맡은 은희라는 배역은 24살의 은행원이자

치매와 알츠하이머가 동시에 진행중인 연쇄살인범아버지를 둔 효녀딸역활입니다.

설현이 연기를 참 잘했음에도...

은희의 프로필을 배우들이 극중에서 말해주기 전까지는...

그냥 고등학생인줄 알았습니다.

은행원 유니폼을...교복이라 생각이 들게 만드는 그녀의 동안적얼굴!

동글동글하니 꼭 중고등학교의 막내여동생같은 얼굴이

그녀의 성인배역을 막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연기는 참 잘하는데 말이죠!

치매인 아버지를 위해 쉬는 시간에도 만두를 사와서 함께 먹는 효녀!

어려운 상황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살아가는 그녀!

바로 은희는 그런 캐릭터였습니다.

바라보는 관객의 입장에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배역이었으며,

설현 역시 배역을 잘 소화해나가며 보는 동안 미소짖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뭔가 괴리감이 계속해서 들더군요!

영화 <강남1970>에서 조연으로 등장할때는 

주인공의 누이역으로 잠깐 나왔었고,

시대상으로 인해서 나이 자체는

어린역활이기에 별생각 없이 봤었던 듯 한데...

<살인의 기억법>에서는 은행원에 성인으로 결혼애기까지 나오다보니...

그녀의 얼굴에서 느껴지는 애기애기한 모습과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불과 4년전에 연기했던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의 공나리역의 설현!

통통튀는 고3의 귀여운 막내역활을 확실히 해내면서

시청자들의 뇌리에 설현이라는 배우를 각인시켰던 드라마입니다.

고3의 수험생 역활이었지만...

공부는 안하고 연예인하려다 언니와 자주싸우게 되죠!

말썽을 일으키지만 간혹보여주는 귀여움에

나도 저런 여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네~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죠!

항상 툴툴거리면서도 가족을 챙기고 걱정하는 공나리~!!

당시 공나리라는 배역을 연기하는 배우가

정말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해서 궁금증에 검색했던 기억이나네요!

당시에는 N포탈의 프로필에 AOA소속이 표기가 안되어 있어서...

아이돌이네 아니네로 친구와 많이 싸웠던 기억이...

신비로운 분위기로 뭇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던

2015년의 드라마<오렌지 마말레이드>

이때 뱀파이어 백마리역을 연기했던 설현은

환상속의 뱀파이어가 있다면 딱 저렇겠네 할 정도로

매치율이 훌륭했었습니다.

살짝 멍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중간에 조선시대편에서는 한복을 입고 피리를 부는

설현의 모습을 보면서 참 단아하게 생겼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하지만...그래봐야...고등학생!

조선시대의 경우에도...16세에서 18세정도...

(조선시대의 시대상을 보면 16세도 결코 적은 나이는 아님!)

설현의 절대장점인 동안의 얼굴이...

중고등학생의 느낌에서 벗어나지를 못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어버렸네요!

다시 <살인의 기억법>으로 돌아와서,

살인범과 대치중인 긴박한 상황에서도...

둘이 연인이라고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미성년자 납치범과 중고등학생 피해자라는 생각이 먼저 듬.

연기를 잘하는 배우인데...

이러다가 이미지의 고정화가 생겨버리는 것이 아닌지.

팬의 한사람으로서 걱정이 되네요!

<살인의 기억법>에서 나오는 은희는 24살이기에

23살의 설현이 맡기에는 딱적당한 배역이지만...

누가 설현의 얼굴을 보고 20대 중반이라고 생각할지...

중학생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동안적이라...

BUT

아직은 23살의 젊은 나이이고

교복이 절대적으로 잘 어울리는 배우인데다가

한복역시 정말 잘 어울리는 배우이기때문에

한동안은 그런 배역들 하다가 20대후반즘되서

성인배역을 맡아서 하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동안이기에 학생배역을 즐기는 것도~젊을때 즐겨라~)

내년에 개봉하는 영화 <안시성>에 조연으로 출연하는데

좋은 모습으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세상끝에서 설현 화이팅을 외치며~전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