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이번생은 처음이라에 등장한 책들 소개!!

tvN드라마 이번생은 처음이라!

드라마 자체가 내레이션이 많고,

왠지 책을 읽어주는 듯한 분위기의 느낌을 풍기는 드라마.

그래서 그런지 소개된 책들도 기존의 드라마들 보다 더 많죠!

책들도 작품성있는 책들의 소개로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기존의 드라마포스팅에서도 따로 책 소개를 했지만,

보기 쉽게 하나로 포스팅을 해보자 해서 쓰게 되었습니다.

그럼 이번생은 처음이라에 등장했던 책들을 회차별로 소개해볼께요!

<이번생은 처음이라 7화 - 세계의 끝 여자친구>

제목 : 세계의 끝 여자친구

저자 : 김연수

장르 : 단편소설집

출판 : 문학동네

출간일 : 2009년 9월 8일

책소개 :

2005년 봄부터 2009년 여름까지 씌어진 아홉 편의 이야기속에는

어느 날 문득, 미세하게 균열을 일으키며 무너지는 세계,

나와 거기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이야기’,

그리고 다시 한쪽 끝에서 무너진 그 세계가 다른 한쪽 끝과 연결되면서 만들어지는 또다른 ‘이야기’가 있다.

언어의 유희적인 작가의 문체美는 책을 읽으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들고

문장을 간직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그렇기에 책을 읽은 우리는 그 책으로 치유를 받으며

인생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이번생은 처음이라 11화 - 정현종 시선집 섬>

제목 : 정현종 시선집 섬

저자 : 정현종

장르 : 시선집(시와 그림이 있는 시집)

출판 : 열림원

출간일 : 2009년 10월 20일

책소개 :

정현종의 시선집 『섬』.

정현종 시인의 그림 같은 시 30여 편과

시 같은 그의 그림을 함께 담아낸 시선집이다.

물질만능주의로 황폐해져가는 시대에 현대인의 영혼을 위로하고,

심금을 울린 정현종 시인의 작품을 만나보자.

정현종시인의 단어들은 어떻게 보면 평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런 평범한 단어들이 모여 이루어진 문장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

그의 시를 읽으면 가슴에 들어찬 문장들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머리속을 유영하며 문득문득 생각이 떠오르는 그런 시들이 아닌가 싶다.

<이번생은 처음이라13화 - 19호실로 가다>

제목 : 19호실로 가다

저자 : 도레스 레싱

역자 : 서숙외 옮김

장르 : 단편소설집

출판 : 민음사

출간일 : 1994년 6월 1일

책소개 :

결혼이라는 관습 앞에 한 개인의 삶이 어떻게 붕괴되고

그 관습에 대항하는 개인의 저항이 사회에 의해 어떻게 파괴되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세계 페미니즘 단편선집.

현대인의 성적 이기주의와 소유욕의 파괴성을 그린

표제작 <19호실로 가다> 외 16편이 수록되어 있다.

영국 출신 여류작가이자 2007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도리스 레싱의 작품으로, 결혼이라는 '계약'에 얽매여

자신이 진정으로 바라던 '자유'는 결국 찾지 못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담고 있다.

현재는 절판된 책이기때문에 구하기가 쉽지 않은 책이다.

<이번생은 처음이라 14화 -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제목 :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저자 : 박준

장르 : 산문집

출판 : 난다

출간일 : 2017년 7월 1일

책소개 :

어느 날은 한 권의 시집으로,

또 어느 날은 한 권의 산문으로 읽히는 박준 시인의 산문집!

2017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시인 박준의

첫 산문집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시인 박준이 오랜 준비 끝에 첫 산문집을 펴냈다.

아무 대목을 읽어도 우리 몸의 피돌기처럼

그 이야기의 편린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하게 해주는 글이 담겨 있다.

오늘의 책소개는 여기까지 입니다.

한 드라마에서 4권이나 책 소개를 하는 일은 거의 없는 듯 한데...

이번생은 처음이라에서는 많은 책들이 소개가 되네요!

장르도 다양해서 독서를 하는 독자들의 층을 한 층 넓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럼 추워지는 가을의 끝에서 따뜻한 이불속에서

독서의 향연을 즐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이상 드라마 <이번생은 처음이라>에 등장한 책들의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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