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는 불금이 왔음에도 지치는 하루!

일주일중 가장 기다리는 날은...

아마도 금요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금요일 이후부터는 띵가띵가 놀아도 될것 같은 느낌!

 

문제는... 점점 더워지다보니...

기운이 빠져서 그럴까요!

막상 금요일 밤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뭔가를 하고자 하는 으쌰으쌰! 하는 마음이 안생기네요!

작년보다는 많이 시원한 느낌이지만...

문득 문득 올라오는 몸속의 화기(火氣)에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는 관절부위의 끈적임!

이럴때는 그냥... 돌돌 만 이불을 베개삼아서

시원한 마룻바닥에 드러누워서 천장보는 낙으로

가만히 있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원래는 호수공원에 가서 연꽃 분수쇼를 볼 생각이었는데...

시각의 기쁨보다는 육체의 편안함을 추구하기로 하고,

오늘은 방콕에서 잠이나 자야겠네요!

 

다들 무더운 여름 잘 보내시고,

저처럼 처지지 마시고,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