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마지막 주말이 지나가네요~!!

 

내일 모래면 이제... 2020년!

원더키디의 환상적인 년도가 드디어!!!

(2020년 우주의 원더키디를 모르시는 분들도 이제는 많겠죠!)

한때는 그런 년도가 있을까 싶었던~~

2020년이 다가옵니다.

 

 

한 해의 마지막은 항상 반성의 시간인듯 합니다.

올해는 뭘했나~~ 하고 돌이켜 보면...

그닥 기억이 나는 일도 없고...

그나마 올해는 다시 글쓰기를 시작했다는 정도?

 

한 해의 마지막인데...

어찌 연짱 비가 내리네요!

겨울인데!!

눈도 아니고!

비가~ 이제 슬슬 비오면 삭신이 쑤실나이건만~

 

몇일 안남은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

다들 내년에는 새로운 기분!

활기찬 일상으로 맞이하시길~~

 

간만에 시간이 좀 나서~~

인사차 글을 남겨 봅니다.

간만에 포스팅이라 그런지...

전에는 뻘소리도 잘 생각나서 주절주절 잘 썼는데...

쓸 말이 생각이 안나네요!

머리속 용량이 다 된듯...

고로~ 이만~

Adieu 2019~

작년에 아무것도 모르고 이사를 했으나...

이사를 와보니... 군공항 근처이다보니...

소음으로 인해서 고통이 이만 저만이 아닌 상황입니다.

 

일반적인 민간기와 달리 전투기의 경우...

낮은 고도비행과 함게 엄청난 속도에 더블어 엄청난 소음이 발생하기때문에

정말 낮게 비행하는 전투기가 지나가면 창문이 살짝 흔들린다는 느낌이 들정도!

물론 비행기의 운행시간에는 사람과의 대화가 거의 힘든 상태이며,

TV나 음악을 듣는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 지경입니다.

TV음량을 최대치로 해놓아도... 소리가 안들리고

화면속 인물들이 뻐끔거리는 듯한 느낌만 받더군요!

 

더욱이 훈련량이 많은지... 시도때도 없이 지나가고,

야간훈련이라도 있는 날에는...

이사전에 살던곳과 지금 사는 곳의 거리는 차로 10분도 안걸리는 거리입니다.

도심지역에 군공항이 있다보니...

소음완충지를 확장할 수 있는 요건도 안되는 상황이라,

군공항 이전을 추진했던 듯 싶었습니다만...

이전지역의 주민들의 반발이 심해서 유야무야되는 듯 싶더군요.

 

뭐 지금 규모 그대로 이전을 한다면...

저라도 반대를 하겠지만!

지금 군공항 규모의 3배 이상의 토지 면적을 확보해서

소음완충지를 늘릴 계획이라고 해서 이전하는게 맞지 않나 하는 생각도...

 

군공항 근처에 살지 않는 친구는 군공항 이전을 반대하더군요.

군공항 이전되면 그만큼 일자리가 줄어든다는 입장인데...

(이쪽으로 이사와서 살아봐라... 1년만 살아도 그런소리가 나오나!)

확실히 군공항 주변에 사는 사람과 어느정도 거리가 떨어져 사는 사람의 입장이 다르더군요.

 

같은 지역에 사는 사람도 입장이 다른데...

다른 지역 사람들의 입장차는 오죽할까요!

 

그래서 한번 기사와 포럼등을 토대로 비교를 해봤습니다.

 

○군공항 이전지의 실효성.

1. 군부대 이전으로 인해서 휴가 면회등 유동관광객의 증가.

2. 군부대 이전으로 젊은 층의 소비층 확보와 상권의 형성.

3. 군공황 관련 사업관련 일자리 창출.

4. 2,3번 항을 토대로 고령화 지역에 젊은 인력을 확보 할 수 있음.

 

○군공항 보유지역의 실효성.

1. 도심지역의 군공항부지를 이용한 도시계획을 새우기 용이함.

2. 좁은 면적의 군공항으로 인한 소음공해가 사라짐.

 

일단은 좋은 점들만 적어봤습니다.

 

그럼 안좋은 점은?

 

○군공항 이전지의 피해

1. 소음공해에 시달릴 수 있음.

(공항면적의 확충으로 소음완충지대를 넓게 확보하면 완충. 해결가능

도심지역은 공항근처에 주거지역인 관계로 완충지대 토지의 확보가 불가능.)

2. 군공항지 주변 토지 가격의 하락.

(이 역시도 소음완충지대가 제역활을 하게 되면 해결가능. + 군공항 이전하면 주변토지 보상나옴)

 

○군공항 보유지역의 피해

1. 군공항 관련 사업들의 이전으로 인해 일자리가 많이 줄어들게 됨.

(향후 도시계획과 관련된 사업들에서 일자리가 창출되며, 해당지역의 노력으로 해결해야됨.)

2. 일자리의 감소로 인해서 젊은 층의 대거 이동이 발생할 수 있음.

(이 역시도... 해당 지자체의 노력으로 해결해야됨.)

 

뭐... 대부분이 군과 지자체의 협력과 노력으로 해결이 가능한 문제들인듯 싶은데...

적어놓고 보니 참... 뭐라 할 말이 없게도 서로간의 많은 노력이 필요해 보이네요.

나라를 지키고 국민을 지키는 공군인데...

국가를 위해서 헌신하고 있는 분들이 생활하고 훈련하는 공간인데...

어느새 인터넷이나 포럼등에서 애물단지 취급되는 것이 마음이 아프지만...

실상 주변에서 살게되니 사람인지라...

하루에도 몇번씩 하늘을 보면서 화를 내게 되더군요.

 

군공항 이전이 안되더라도...

어떻게 소음공해에 대한 해결책이라도 제시가 되었으면 하는 심정입니다.

(무소음 전투기 개발같은건....)

 

전화를 받다가, 비행기소리에 통화를 종료하고,

군공항 언제 이전하나 이것 저것 기사거리를 찾아보다가 포스팅까지 하게 되었네요.

포스팅을 하다보니 군공항이전이 꼭 나쁜것만은 아닌듯 싶더군요.

좋은 점과 문제해결점을 지자체나 공군에서 자체 홍보를 좀 하셔야 될듯하네요.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습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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