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드라마란 무엇인가? 예능드라마의 뜻!

 요즘들어 드라마시장에 새로운 장르가 자주 등장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표하는 장르! 예능드라마!

 하지만 정작 예능드라마에 관련된 설명이 되어 있는 매체는 찾아보기가 거의 드물지경이다.

 그래서 N포탈을 보면 예능드라마가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은 많지만, 제대로된 설명이 부가된 답변도 없을 정도로 정보가 부족한 생소한 장르, 예능드라마!

 보통 예능드라마가 무엇인가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들은 예능국에서 제작한 드라마라고 설명을 하는데...그럼 뉴스국에서 제작하면 뉴스드라마인 것인가하는 의문도 든다.

 다른 답변으로는 예능PD가 드라마를 제작한 드라마를 예능드라마라고 하지만, 예능드라마라는 장르의 시초인 프로듀사의 경우에는 예능PD가 아닌 드라마PD가 제작을 총 지휘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맞는 답변이라고 하기도 어렵다.

 그럼 예능드라마라는 것은 무엇인가! 한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예능드라마라는 단어가 최초로 사용이 된 드라마는 2015년 방송된 KBS2 금요드라마 프로듀사에서 시작이 되었다.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가 출연하면서 방송전부터 활발하고 이목을 끄는 데모영상으로 인해서 이슈가 되었던 작품이다.

 드라마피디인 서수민PD가 총지휘를 하여 제작을 하였지만, 내용자체가 1박2일이라는 예능을 제작하는 스텝들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하는 예능국의 내용이기 때문에 예능국에서 제작을 하게 되었다.

 또한 프로듀사의 경우에는 신입PD역활로 나오는 김수현이 자신의 개인 일기를 쓰는 듯한 느낌으로 시작의 포문을 열면서, 예능에서 사용되는 인터뷰형식도 도입이 되어 한편의 스토리 있는 버라이어티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프로듀사의 경우에는 광고완판으로 광고만으로 40억원의 수익을 냈던 작품으로 예능드라마라는 새로운 시도와 함께 상업적으로도 성공한 작품으로 남겨졌다.

 하지만 2015년 이후 2년이나 흐러가는 동안 더이상의 예능드라마는 나오지 않고 있다가 2017년 예능드라마를 표방하는 드라마들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다.

 2017년 여름 KBS2 금요드라마 최고의 한방이 시작의 문을 열었는데,

 최고의 한방은 1박2일의 전 PD였던 유호진PD와, 프로듀사에서 1박2일 PD역활을 했던 차태현이 프로듀사의 캐릭명을 딴 라준모라는 예명으로 공동PD로서 참여하여 촬영한 작품이다.

 차태현, 윤시윤, 이세영, 김민재등이 출연하여 열연을 펼쳤으며, 작품중간에 윤손하의 개인사가 터지면서 좀 더 이슈를 받았던 작품이다.

 어떻게 보면 예능국PD가 작업한 드라마가 예능드라마라는 말이 나오게 만든 작품이 '최고의 한방'일지도 모른다.

 두번째로 제작된 예능드라마의 PD가 예능PD였고 이어 제작된 예능 드라마들 역시 예능PD들이 작업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고의 한방에서부터는 예능이라기보다는 좀 더 드라마에 가까워진다고 볼 수 있다.

 굳이 예능드라마라고 분류를 해야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일반 드라마와의 차이점이 점점 없어지기 시작한다.

 최고의 한방을 이어 MBC 금요드라마 보그맘이 연이어 예능드라마를 표방하며 등장하기 시작한다.

 보그맘은 '일밤'부터 '우리 결혼했어요'까지 예능을 연출했던 선혜윤PD가 연출을 맞아 제작을 하였다.

 양동근, 박한별, 아이비, 최여진, 황보라등이 출연하였으며 드라마보다는 시트콤에 더 가까운 작품이다.

 MBC드라마에서 처음으로 예능드라마라는 명칭을 사용하기 시작한 드라마이다.

 보그맘전에 MBC드라마중 초인가족(박혁권, 박선영, 김지민 주연 - 최문석, 이광영 연출)을 예능드라마로 치는 사람들도 있지만, 초인가족의 경우에는 시트콤으로 분류가 되는 드라마로서 형식 역시 시트콤의 형식을 띠고 있기에 MBC에서 처음으로 예능드라마라는 단어를 사용한 드라마는 보그맘이 처음이다.

 보그맘과 함께 최강배달꾼의 후속으로 시작된 드라마 고백부부 역시 예능드라마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등장했다.

 KBS2 금,토드라마 고백부부는 스펀지, 슈퍼맨이 돌아왔다등의 연출을 맡았던 하병훈PD가 연출을 맡아 제작하고 있다.

 장나라, 손호준, 허정민, 한보름등이 출연하였으며, 원작은 N포탈의 성인만화인 '한번 더 해요'가 원작이다.

 원작자체가 섹시코믹을 표방하지만 실상적으로는 아주 무거운내용을 포함한 난잡한 관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능드라마를 표방하고 나온 '고백부부'!

 이혼부부가 아픔을 안고 타임슬립을 해서 서로 만나기 전의 과거로 돌아간다는 내용이지만, 마냥 웃으면서 볼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최고의 한방', '보그맘', '고백부부' 3편의 예능드라마는 모두 예능PD들이 드라마를 촬영한 작품이다. (아마 이때문에 예능드라마가 무엇인가 묻는 질문에 예능PD가 촬영한 드라마라는 답변이 나오는 듯 하다.)

 그럼 예능드라마란 무엇일까?

 예능드라마는 시트콤과 드라마의 중간정도라고 생각된다.

 드라마가 한가지 큰 주제를 통해 작은 에피소드들 역시 큰 주제에 병합되는 모습을 보인다면, 시트콤의 경우에는 큰주제가 있긴 하지만 에피소드들이 각기 다른 주제를 가지고 펼쳐진다.

 즉 일생에서 큰 사건 하나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것이 드라마라면 일상적인 소소한 모습에서 웃픈 하지만 기억날만한 날들의 에피소드를 모아놓은 것이 시트콤이라고 할 수 있다.

 예능드라마는 이 중간 어디쯤에 있다는 것이다!(도데체 경계가 어디냐!)

갑작스럽게 드라마에 예능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의 명칭을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시트콤 제작의 난황과 드라마로 분류시에 생기는 규제가 예능드라마를 표방하면서 완화되기 때문이다.

 시트콤시장이 하향세를 걷고 있고, 제작을 했을때 시트콤의 특성상 10부작 20부작의 짧은 미니가 아닌 기본 40부작 이상이 되기때문에 유명배우들을 캐스팅하기 힘들다는 점이다.

 예능드라마의 경우에는 시트콤과는 다르게 신입을 캐스팅해서 작품성으로 성공을 시키는 것과는 다르게 미니드라마처럼 스타급배우들을 섭외하여 제작이 된다.

 실상 편성자체가 미니시리즈와 차이가 없기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캐스팅과 내용자체가 드라마와 차이가 없기 때문에 광고가 잘팔리는 9시 이후의 드라마타임에 편성을 받기가 용이하고, 더욱이 예능이라는 말이 붙음으로서 기존의 드라마와는 다르게 PPL의 규제에서 어느정도 자유롭다.

 예능에서 보이는 것처럼 대놓고 PPL을 하는 것이다.

 보그맘에서 느닷없이 박한별이 청소기로 청소하는 장면이 나온다. 바로 PPL로서 요즘 광고가 많이 나오는 청소기의 장점을 설명하면서 청소를 하면서 힘들지 않고 즐겁다는 내용을 담는다.

 이처럼 단지 예능드라마라는 말을 붙임으로서 시청자의 궁금증을 유발하는 것과 동시에 높은 상업적인 효과를 얻는데 용이해진다.

 어떻게 보면 드라마를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방편으로 사용하는 단어가 '예능드라마'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진짜 예능드라마란 이런 것을 예능드라마라고 해야한다!

 이휘재의 인생극장이나 유재석,에릭, 소유진등이 출연했던 반전드라마등이 진짜 예능드라마라는 타이틀을 쓸 수 있는 작품들이 아닌가 싶다.

 정말 예능안에서 만들어진 드라마들로서, 지금의 정의를 내리기 어려운 예능드라마들보다는 훨씬 예능드라마에 가까운 작품들이다.

 어떻게 보면 예능드라마는 코미디드라마의 다른 말일 수도 있다.

 보면 큰 차이점을 발견할 수 없기 때문이다.

 MBC의 보그맘은 이미 너무 시트콤의 형식을 취해서 제작되어지고 있으며, KBS2의 최고의 한방과 고백부부는 로코물(로맨틱코미디)드라마와의 차이점을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드라마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예능드라마라는 타이틀을 쓴 예능드라마중에서 진짜 예능드라마는 최초의 작품이었던 프로듀사 한작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정준하 악플러 고소! 10년참았다. 이제는 떳떳한 아빠와 남편이고 싶다!

 방송인 정준하가 추석연휴동안 온라인에 무분별하게 자신을 비방한 악플러들에게 드디어 단죄의 검을 들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몇몇 악감정을 가지고 있던 안티들이 만들어낸 악의적인 편집미디어와 글들이 추석연휴 우후죽순 퍼져나가면서 이에 다른 네티즌들이 편승한 상황!

 거기에 정준하의 가족까지 악플에 희생되어 고통받기에 이르자 법적인 행동으로 나선겁니다.

 아래는 정준하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악플러들에 대한 자신의 심정과 의사표현을 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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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준하입니다.
늦었지만 행복한 추석 보내셨나요?
저는 매니저 가족 분의 결혼식 참석 차 연휴를 미국에서 보냈습니다.

그런데 한국으로 돌아오자마자 너무도 안 좋은 소식을 접하고 말았어요.
일부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방송에 나왔던 저의 지난 행동들을 악의적으로 편집한 글들이 급증하고 있고, 그런 게시물에 도를 넘는 악플을 달며 저라는 사람을 비난하는 것이 마치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 걱정이 된다는 지인의 연락이었습니다.
늘 스스로를 부족함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그런 점 때문에 혹 불편함을 느끼실 수 있기에, 늘 한 편에 죄송한 마음을 품고 살고 있습니다.
처음엔 억울하기도 했지만, 저에게 주시는 질책들도 그래서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상황이 좀 다른 것 같아, 이대로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겁이 나지만 용기를 내 이 글을 적고 있어요.
혼자 참아서 좋은 일이 있고, 안 될 일이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하루하루 커가는 예쁜 아들에게, 착하고 멋진 아내에게 떳떳한 아빠가 그리고 남편이 되고 싶으니까요.
사실 올 초부터 각종 악성 게시물과 댓글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왔습니다.
10여년을 참고 견디며 살았는데 아마 저에게도 한계가 왔던 것 같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고 힘들었어요.
저의 말과 행동, 그리고 저를 둘러싼 상황들이 전혀 다르게 해석되어 흘러가는 분위기가 팽배했습니다.
웃음을 드리기 위해 했던 말과 행동이 제 개인적인 욕심을 위한 것들로 치부되었고, 그것이 수많은 오해를 불러일으켰던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가 점점 커지면서 혼자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겠지..
내가 더 잘 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면 언젠가 오해를 풀고 이해해주시겠지.
버텨내자, 힘내보자, 이겨내자.
더 열심히 하자.. 하지만 그런 저의 진심이 현실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더군요.
가장 참을 수 없는 것은 저만이 아니라, 가족을 거론하며 차마 입에 담지 못 할 험한 말과 욕설을 하는 글들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참지 않으려고 합니다.
잘못된 행동에 대한 비판은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좋은 말만이 아닌 진심이 담긴 따끔한 충고와 질책으로 때로는 더욱 더 큰 용기를 주시는
많은 분들 덕분에 행복하게 살아왔고, 앞으로도 웃음으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며 살겠습니다.

그러나 근거 없는 비난과 험담, 욕설에 대해선 더 이상 방관하지 않겠습니다.
정당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책임감 없이 내뱉는, 적어내는 악의적인 말과 글들로 상처받는 사람이 없는 세상을 바랍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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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활동중도 아니고 연휴로 지인 결혼식에 좋은 마음으로 참석했다가 봉변을 당하게 된 정준하!

 악의적인 댓글에 의해서 정신적인 고통을 감내해야하는 연예인들!

 그들이 공인이기에 감내하고 있는 고통이지만, 그들이 감내해야 할 의무는 없는 부분입니다.

 악플도 일종의 폭력입니다.

 흔히 우리는 육체적인 폭력을 폭력이라 칭하고, 말로하는 폭력을 언어폭력이라고 합니다.

 글로 남들을 선동하여 한사람의 인생을 망가트리는 것 역시 폭력입니다.

 IT시대에 맞게 이제는 온라인폭력이라고 칭해야 할 댓글폭력과 게시글폭력등이 난무하게 된 시대!

 악플에 대한 법적인 처벌 기준을 좀 더 시대에 맞게 강화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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