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MBC드라마 복수혈전
이번 리뷰할 드라마는 안재욱, 오연수, 김혜수, 손창민 주연의 복수혈전 입니다.
이경규가 제작한 영화 복수혈전과 제목은 같지만 내용은 다릅니다 ^^
착각하시는분들이 좀 많으신것 같아요
드라마 복수혈전에서는 남성들의 여신이었던 오연수가 출연합니다.
오랜만에 오연수 나오는 드라마를 찾아보다가 옛기억을 떠올리며 찾아서 보게 되었습니다.
90년대 드라마의 트랜드 답게 조폭간의 결투가 펼쳐지는 장면이 여럿있습니다.
지금봐도 오연수는 이쁘네요^^
김혜수의 포니테일도 인상적이었죠^^
등장인물
안재욱(강준호) - 배운것없는 삼류 건달이지만 싸움 하나는 발군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우연히 도움을 주게된 주몽을 도와 빼앗긴 호텔을 찾기위해 고군분투한다.
오연수(이민주) - 미용사를 꿈꾸며 헤어샵에서 일을 하고있는 평범한 여성
강준호와 역이면서 이춘삼부자에 의해 고생을 하게 되지만
자신에게 거짓부자행세를 했던 강준호를 잊지 못하고 끝까지 함께 한다.
김혜수(정미경) - 민주와 함께 헤어샵에서 일하는 어시로 항상 부자의 삶을 갈망한다.
직설적이고 화끈한 성격탓에 미용실원장과 잦은 트러블을 일으키고
결국 미용실에서 해고를 당하지만 이현수와 사귀면서 인생역전의 발판을 삶는다.
손창민(이현수) - 이춘삼의 아들로 회사를 빼앗은 후 실질적으로 문제해결을 하는 실권자적인 역할
아무것도 없는 준호가 자신에게 대항하는 것이 심기에 거슬려 준호를 없애기 위해 갖은 음모를 꾸민다.
주현(주몽) - 한때 악명높은 조폭이었지만 조폭생활을 청산하고 호텔을 차려 경영한다.
의리를 최고로 치며 주변에서 이춘삼을 조심하라고 하지만 끝까지 믿다가 빈털터리가 되고 목숨도 위협을 받는다.
자신을 우연히 도운 준호의 도움으로 호텔을 찾게 된다.
권해효(장동욱) - 준호의 친구로서 어릴적부터 친구이기에 계속 함께 하지만, 준호로 인하여 갖은 수모를 당한다.
허준호(최상도) - 쌍칼이라는 별명을 가진 조직두목이다.
코믹을 주기위해 등장한 캐릭인듯한 인상을 줄 정도로 허술한 부분이 많다.
준호를 치기위해 고군분투하지만 매번 실패를 하고 나중에는 준호를 자신의 아우처럼 대한다.
줄거리
삼류건달과 제비짖을 겸하며 살아가는 강준호(안재욱)는 오늘도 어김없이 손님의 정장과 차를 빌려 여자를 꼬시고
빈 호텔인줄 알고 여자와 들어간 준호는 그곳에 자고 있는 주몽을 보게 된다.
이때 주몽을 치기위해 침입한 쌍칼과 일당들과의 싸움이 벌어지게 되고
주몽과 힘을 함쳐 그들을 물리치고 도망치게 된다.
쌍칼일당이 자신을 찾고 있다고는 생각지도 못한 준호는
우연히 길에서 보게된 민주(오연수)를 쫒아 미용실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민주(오연수)와 미경(김혜수)에게 머리를 맏기게 되고
이를 인연으로 준호와 민주의 관계가 점점 발전하게 되고
쌍칼(허준호)은 준호(안재욱)가 빌린 손님의 차를 통해서 준호의 친구 장동욱(권해효)을 찾아가 납치, 폭행을 하게 되고
이에 발끈한 준호가 그들을 홀로 찾아가 맞짱(?)을 뜬다.
자신과 함께 주몽을 찾는 그들, 이에 이상함을 느끼고 준호는 주몽을 찾게 되는데...
빼앗긴 호텔을 찾기위한 그들의 고군분투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이야기 복수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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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혈전은 어떻게 보면 먼치킨(지존이나 대항할수 없는 존재)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홀로 조폭세력을 일망타진하는 주인공 준호(안재욱)와 그를 사랑하는 미녀민주(오연수)!
엘리베이터의 1:7싸움! 주인공은 멀쩡하고 7명은 널부러져있는 장면에서는 어릴적 많은 무용담을 애기하는 1:7의 전설이~~
조폭세계를 주름잡고있는 쌍칼역시 주인공에게는 쨉도 안되고 매번 쥐어터지기 바쁩니다.
늙지 않는다는 말이 실감이 나는 오연수의 미모는 97년작품의 미모가 지금도 여전하다는 것에서 놀라움이 느껴지더군요
신데렐라병에 걸린듯 보이지만 당차면서 직설적인 그 시대의 젊은 상을 보여주었던 김혜수도 너무 이쁘게 나옵니다.
포니테일이 정말 잘 어울리더군요 ^^
그리고 허준호의 쌍칼연기는~명품이었습니다. 매회 나올때마다 웃음을 안겨주더군요!!
이번 추천드라마 리뷰는 1997년에 방영된 드라마'복수혈전'이었습니다.
오래된 드라마라 화질 좋은 것은 보시기 힘드실 수 있지만 주말을 재밌게 보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