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6화 리뷰!

 기존의 방식과는 다르게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5화와 6화는 현재를 배경으로 한 내용이네요! 기존에는 한회에 과거나 현재의 내용으로 빠르게 간것과 비교하면 5화가 조금 지루했던 것이 이해가 가긴 합니다.

 김재중과 유이의 알콩달콩한 러브신이 이어지지만...조석태(바로)의 몸에 빙의한 김재중이 바로의 모습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닌 김재중의 모습으로 진행한 것이 조금 재미를 떨어트린 것 같기는 하네요!(뭐 저의 취향적인 생각이겠죠!)

 보면 볼 수록 재미를 더해가는 듯 합니다. 점점 맨홀의 매력에 빠져들어가는 듯 하네요! 간만에 뒷내용이 궁금하면서 기다려지는 드라마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쉬운 것은 너무 판타지적인 요소가 강해서 그런지 시청률이 그리 높지 못하네요!

 그럼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6화 리뷰를 시작할께요!

 5화에 이어서 봉필의 육신을 밤12시가 되기전에 맨홀로 옴기기 위해 조석태(바로)의 몸에 빙의하여 계획을 실행하던 봉필(김재중)은 때마침 나타난 강수진(유이)과 대화(?)를 하다가 병원직원에 의해서 실패하게 됩니다.(유이와 김재중이 만나는 장면에서 왜 갑자기 터널로 배경이 바뀌면서 영혼의 대화를 하게 된 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터널을 이용해서 다시 타임슬립을 하여 자신의 혼수상태를 해결하려했던 봉필은 12시가 넘어가버려서 더이상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지고, 처음으로 현재에서 이틀을 보내게됩니다.

 한편 봉필과 양구길아버지의 빙의로 인해서 공경에 처한 조석태(바로)와 조석태아버지는 공경에 빠진 것에 대한 울분으로 복수를 다짐합니다.

 이틀째에 접어들게 되면서 밤12시가 되기전까지는 현재에 머물러야 하는 봉필은 강수진의 주변에서 맴돌기 시작하고, 봉필을 만났다고 생각한 강수진은 윤진숙(정혜성)에게 사실을 애기하지만, 오히려 윤진숙은 강수진이 힘겨운 하루를 보내면서 정신이 이상해졌다고 생각하고, 강수진의 부모님에게 강수진을 잘 지켜볼 것을 애기하고 집으로 갑니다.

 야심한 밤이 되어 집밖으로 향하는 강수진을 따라나선 봉필의 영혼은 강수진에게 말을 걸려고 하지만 들리지 않고, 할 수 없이 다시 조석태의 몸을 빌어 강수진과 데이트를 합니다.

 강수진과 데이트를 하면서 자신이 타임슬립을 한다는 사실과 자신이 강수진을 사랑한다는 것을 애기한 봉필은 잠든 강수진을 집에 재우고는 그 옆에서 지켜보다가 잠이 들게 됩니다.

 간밤에 다시 봉필에게 빙의되었던 조석태는 윤진숙을 만나 자신이 귀신에 씌였다는 것을 애기하고, 주변에 미친놈이 많아졌다고 헛소리로 듣던 윤진숙은 강수진이 자신에게 봉필이냐고 문자보낸다는 조석태의 말에 강수진을 만나러 갑니다.

 한편 잠에서 깨어나 강수진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은 봉필은 강수진을 찾기 위해 나서지만, 점점 흐려지는 영혼의 모습과 세상이 일그러진듯한 풍경에 이상함을 느끼게 되고, 이때 나타난 양구길아버지의 영혼에 의해 자신이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수진을 찾아 자신을 구해달라는 말을 남기고, 봉필은 자신의 육신으로 향하고, 봉필을 느낀 강수진은 불안감을 느끼며 봉필에게 갈려는 순간 윤진숙이 나타나 강수진을 달래고, 윤진숙에게 지난밤 있었던 일을 애기해주는데, 봉필이 오늘밤이 마지막이라는 문자가 옵니다.

 봉필이 입원해있는 병원으로 간 강수진은 간밤에 봉필이 자신에게 한 타임슬립을 떠올리게 되고, 봉필을 살리기 위해 봉필의 부모님을 따돌리고 봉필을 빼돌리려고 하지만, 윤진숙이 막아서고, 이에 봉필이 타임슬립을 한다는 것과, 봉필이 6년전에 화재가 날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 그리고 윤진숙이 봉필을 좋아하는 것을 자신이 알고 있으며, 그로인해서 자신이 봉필에게 다가가지 못한 것을 말해주고, 윤진숙을 설득해서 함께 봉필을 터널로 옴깁니다.

 한편 봉필의 영혼에 의해 자신과 자신의 아들이 빙의된 것을 알게 된, 조석태의 아버지는 부적을 들고 봉필을 찾아오고, 양구길아버지의 영혼이 조석태에 빙의되면서 조석태아버지를 기절시키고, 함께 봉필을 터널로 데리고 갑니다.

 봉필을 데리고 맨홀에 도착한 강수진은 봉필에게 자신을 잊지 말라는 작별인사를 남기고, 봉필을 쫒아온 친구들이 보고 있는 상황에서 스마트폰알람에 의해 12시를 알리는 순간 맨홀에서 빛이 품어져 나와 봉필을 감싸기 시작하고 빛과 함께 봉필은 맨홀로 사라지게 됩니다.

......................................................................................................

 음...회차를 거듭할 수록 점점 재밌어지네요! 솔직히 5화를 보면서 조금 냉택없음이 있었지만...영혼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거든요! 하지만 6화를 보니 재밌게 흘러가는 듯 합니다.

 앞으로 과거로 가서 어떤 것을 건드려서 현재에 어떤 모습으로 나올 것인가가 정말 궁금해지네요!

 제가 지금 타지에 나와있어서 노트북으로 포스팅을 하고 있는 관계로 스샷부분이 전과 다릅니다.(노트북이 그리 좋지 못해서 포토샵이 버퍼링이 심해서 손대기가 뭐하네요!) 그래서 정말 선별을 해서 2개정도의 스샷만 올리려고 했지만...4개나 되어 버렸네요!

 이상 KBS2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6화 리뷰를 마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