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7화 리뷰 - 김재중, 유이, 정혜성, 바로

 KBS2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7화 리뷰!

 6화에서부터 정혜성의 마음이 들어나기 시작하면서 7화에 와서는 본격적으로 김재중과 유이 그리고 정혜성의 삼각구도가 형성이 되는 듯 합니다.

 5화까지는 김재중의 유이를 향한 마음에 제동을 걸었던 것이 조석태역의 바로였다면, 이제는 과거의 정혜성이 김재중의 마음을 전달하는 것을 방해하기 시작하네요!

 음 그런데 7화를 보면서 느낀건데...마지막에 결국에는 현실에서 결혼을 막게 된다면...프로포즈대작전과 전체적인 스토리는 비슷한 듯 한 느낌이 드네요!

 그럼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7화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6화에서 강수진(유이)에 의해서 무사히 맨홀을 타고 타임슬립을 하게 된 봉필은 2012년 군대입영 하루전으로 가게 되고, 아침에 깨어나 정신을 못차리던 봉필은 수진이 자신을 깨우자 과거라는 생각을 못한체 결혼한 것 아닌가 하는 착각을 하게 됩니다.(음 그런데 보통 죽을 위기에서 자신의 몸이 어떤 과정으로 다시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것인지 하는 생각을 하는게 보통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저만일까요??)

 군대입대를 앞둔 봉필에게 아침을 차려주고 싶었던 수진은 횡설수설하면서 부모님이 함께 있는 것을 보고 밥을 먹지 않고 나가버리는 봉필을 보고 서운함을 느낍니다.

 한편 자신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사람들을 만나보던 봉필은 윤진숙(정혜성)을 만나 자신이 입대 하루전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그날의 과거 기억을 생각해낸 봉필은 함께 윤진숙의 푸드트럭을 오픈하기로 한 약속을 깨고 수진이를 만나러 핑계를 대고는 가버립니다.

 공모전사진을 찍기위해 근처 공원을 방문한 수진은 그곳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봉필을 만나게 되고,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봉필이 자신에게 뭔가 할말이 있다는 것을 깨달은 수진은 남자들이 군대가기전에 사랑고백을 많이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봉필이 자신에게 고백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함께 분수대앞에서 봉필은 꼭 수진에게 오늘 고백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고, 그런 봉필을 바라보던 수진은 그동안 자신에게 수차례 고백을 하려했지만 정작 고백은 하지 못한 봉필을 생각하며, 오늘은 꼭 자신에게 고백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게 됩니다.

 봉필의 기억대로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고, 봉필은 수진에게 줄 비옷(?)을 꺼내주면서 감동을 주는데...(보통 우산아닌가요??) 이를 근처에서 푸드트럭을 하던 윤진숙이 주변에 물을뜨러 가다가 함께 비옷을 쓰고 있는 수진과 봉필을 보게 됩니다.

 이때 우산을 들고 진숙을 찾아온 조석태(바로)에게 아는척 하지 말고 그냥 가자며, 푸드트럭으로 돌아오고, 진숙은 석태에게 다른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하지 말라며 자신의 심정을 드러냅니다.

 비를 피해서 까페에 들어간 수진과 봉필, 결국 입으로 고백을 못한 봉필은 수진이 수건을 가지러 간 사이에 카메라에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영상을 저장하고, 수진에게 카메라에 영상을 남겼으니 꼭 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친구들과 봉필의 입대송별회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던 수진은 진숙을 만나 단둘이서 커피를 마시게 되고, 집에서의 급한 호출에 수진은 카메라를 놓고는 집으로 가버립니다.

 이에 진숙은 카메라를 가지고 가다가 카메라에 담긴 사진과 영상을 보게되고, 카메라를 공원에 버려둔체 봉필을 찾아가 자신의 마음을 전하려고 하지만, 봉필의 영상을 봤는지 확인하는 전화로 인해서 카메라를 찾기위해 동내를 돌아다니는 수진과 그런 수진을 찾기위해 급히 나서던 봉필은 우리가 무슨사이냐고 묻는 진숙에게 대충 친한친구사이라고 대답하고는, 고백하려는 진숙을 외면하고 수진을 찾아나섭니다.

 수진을 만난 봉필은 수진에게 고백을 하려하지만 쉽게 입이 떨어지지가 않고, 이를 보던 수진이 먼저 좋아한다고 고백하지만, 봉필이 고백하려는 찰라 시간이 되어서 봉필은 맨홀로 끌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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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화는 상당히 센치멘탈한 감성을 보여주는 듯 하네요! 변한 부분도 많은 것 같습니다. 정혜성의 짝사랑에 대한 감정이 서서히 폭발하게 되어 결국에는 삼각구도가 형성이 되네요!

 아 그리고 CG가 좀 바꼈습니다. 6화까지는 육신에서 떨어져 나온 봉필(김재중)의 영혼을 빛의 나선이 감쌌면서 사라졌다면 7화에서는 6화에서 영혼이 된 영향인지...서서히 흐려지면서 육신까지 사라져버립니다.

 사람이 갑자기 눈앞에서 사라지면...막 찾아다니고 해야되는데...그냥 두리번 거리다 봉필이 군대간 후로 바뀌어 버리네요!

 7화 마지막에서는 유이의 김재중에 대해 의기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예고를 보니 또 그런것은 아닌듯 하네요! 매번 반복되듯 맴도니...조금 지루해지는 면도 있습니다.

 이상 KBS2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7화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