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금토드라마 더 패키지 VS 고백부부

 JTBC 명불허전과 KBS2 란제리소녀시대의 후속으로 방영된 금토 드라마 명불허전과 고백부부

 2017년 10월 13일부터 방영이 시작되는 신작드라마 명불허전과 고백부부를 보고 느낀점은...두 작품다 큰 메리트가 보이지는 않는 다는 것이다.

 계절이 가을로 넘어간 지금 가을시즌드라마라고 불러야 할 신작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금,토에 방영하는 JTBC와 KBS2드라마!

 전작들의 화려한 성공으로 인해서 많은 시청자들이 기대하며 기다렸던 드라마들인데, 과연 어떠한 내용을 담고 있는지를 각각의 드라마별로 살펴보자!

 <<더 패키지>>

 JTBC 12부작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

 이연희, 정용화, 최우식, 하시은, 류승수, 박유나, 정규수, 이지현, 윤박 출연

 JTBC금토드라마에서 의외적으로 12부작편성을 한 드라마! 해외로케로 이루어진 촬영이니 아마도 사전촬영일듯 하다.

 주 내용은 결혼에 실패한 여행사 직원인 이연희와 프랑스에 일주일 패키지 여행을 온 3커플 +1명의 여행객이 일주일동안 격는 이야기와 각각의 사연을 담은 내용이다.

 1화를 본 소감은...솔직히 지루하다! 1화의 대부분이 공항에서 불평하는 장면과 함께 각각의 사연에 대한 회상신이 전부인 상황이기에 보는 동안 지루함을 느낄 수 밖에 없는 내용!

 더욱이...프랑스 여행이 내용이기에 파리의 해외로케로 내용이 이루어 질듯 한데...1화에서 보면 한국에 대해 안좋은 인상을 심어줄 만한 내용이 많아서 보는 동안 인상이 몇번 찌푸려진 드라마!

 각각의 사연을 품고 여행을 떠나온 여행객들의 사연이 점점 들어나면서 서로간의 유대를 형성할 듯 보이지만...1화를 보면서 크게 관심이 가는 작품은 아니다.

 명불허전의 후속이 아니었다면...그리고 다만세에서 인상깊었던 이연희가 주연을 맞지 않았다면 과연 봤을 까 싶다!

 <<고백부부>>

 KBS2 금토드라마 고백부부 (그동안의 금토 드라마를 보면 12부작이거나 16부작 일 가능성이 높다.)

 장나라, 손호준, 허정민, 한보름, 장기용, 고보결, 이이경, 조혜정 출연

 한번 더 해요! 라는 네이버 성인웹툰이 원작인 드라마!

 주 내용은 사랑으로 결혼을 했지만 권태기를 맞게 되고, 오해와 생활고로 인해서 사랑이 변질되었다고 생각하고 결국은 파경을 맞은 부부가 과거로 회귀하면서 성공한 새인생을 살아가기위해 서로 엮이지 않으려고 하지만 결국 엮기게 된다는 이야기!

 1화를 보면서 나름 재미가 있기는 하지만...웹툰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어서 인지...과연 끝까지 보면서 화를 내지 않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드라마이다.

 문제는...예능드라마인데...원작 자체가 웃기는 내용이 아닌, 남녀관계에 대한 심도있는 내용을 다루려는 경향을 보였는데...과연 단순한 코미디 드라마도 아니고 예능드라마로서 활약을 할 수 있을지...

 더욱이 원작인 한번 더 해요!의 경우에는 솔직히 막장으로 치닫는 내용과 난잡한 스토리로 인해서 팬들의 질타를 받았었던 작품!(지금은 휴재상태이다.)

 원작대로간다면 서로 다른 남여와 난잡한 생활을 하게 되는 내용이 이어질텐데...과연 현실로 돌아가면 다시 서로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을지...각색이 조금은 기대가 되는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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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왠지 일본드라마시장의 전철을 밟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흔히 양산형이라고 말하는 드라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러다보니...내용자체가 이상하거나, 방송이 되는 드라마가 맞나? 동호회작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작품들도 여럿나오고 있고, 그러다보니 한국드라마에서 눈을 돌리는 시청자들도 일정 수에 도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본 역시 한때는 드라마의 작품성들이 인정받아 아시아권에서는 여럿나라에서 보았던 작품들이 다수 있다.

 보통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의 작품들을 보면 작품성이 있고, 연기자들의 연기력이 출중해서 아직도 회자가 될 정도의 작품들이다. 하지만 일본 역시 드라마풍년시대를 맞았고, 2010의 전후로 해서 작품 수는 많지만, 기억에 남을 정도의 작품이 손에 꼽힐 정도로 질적으로 후퇴하는 수준으로 이르게 된다.

 지금 우리나라의 드라마시장을 보면...왠지 그 전철을 밟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