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의 효능 효과 그리고 섭취법과 주의사항!

겨울이 성큼 바로 앞으로 다가온 것 같은 11월입니다.

겨울하면 먼저 떠오르는 음식!

바로 꼬막인데요!

어릴적 겨울이 되면 밥상에 항상 올라오던 꼬막장이 그리워지는 계절이네요!

자 그럼 꼬막의 종류와 꼬막이 어디에 좋은지, 그리고 어떻게 먹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꼬막에는 3가지의 종류가 있습니다.

참꼬막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꼬막은 참꼬막입니다.

벌교의 특산물로 과거에는 임금님께 진상하는

진상품이이었을 정도로 꼬막중에 맛이 으뜸입니다.

참꼬막은 껍데기 표면에 19~21줄의 굵은 골이 있는 꼬막으로

표면에 털의 유무로 새꼬막과 비교 할 수 있습니다.

식감은 다른 꼬막들 보다 더 쫄깃쫄깃하지만

다른 꼬막에 비해 상하기가 쉽기때문에

채집후 최대한 빠르게 조리해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새꼬막

새꼬막은 우리나라의 모든 해안에 걸쳐서

두루두루 서식하는 어패류입니다.

표면의 골은 29~31줄로 참꼬막보다

1.5배정도 촘촘하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새꼬막에는 표면에 털이 나있다는점

역시 참꼬막과는 다릅니다.

새꼬막의 경우에는 바다에서 어선의 그물로 긁어 모으기때문에

참고막에 비해서 깨끗해 보이는 편입니다.

가격역시 참꼬막과 비교하면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피꼬막

꼬막중에서 가장 큰 사이즈를 보여주는 꼬막으로

보통 트럭에서 왕꼬막팝니다~하면 피꼬막입니다.

피꼬막은 입을 벌리면 핏물처럼 붉은 물이 나오기때문에

피꼬막으로 불리며 피꼬막의 골은 39~41줄로

참꼬막의 2배정도의 골을 가지고 있습니다.

피꼬막의 핏물은 피가 아닌 내장성분으로

징그러운 색과는 다르게 영양가가 풍부합니다.

꼬막의 효능

빈혈예방과 산후조리에 좋은 음식

꼬막에는 헤모글로빈비타민B

그리고 철분코발트성분까지

풍부하게 함유가 되어 있기때문에

빈혈을 예방하며 산후조리의 임산부에게도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성장발육에 좋은 음식

비타민, 칼슘, 철분, 엽산이 풍부하여

성장기 어린이들의 성장발육에 도움을 주며,

고단백 저지방의 알카리성 식품으로

비만의 어린이의 다이어트에도 좋은 음식입니다.

 

겨울철 최고의 보양식

전체 물질대사에 필요한 영양소이며, 

신경전달물질의 생산과 피부의 수분을 유지시켜주며,

혈관을 확장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키는 일에 관여하는 나니아신(niacin),

단백질을 구성하는 주요아미노산의 하나로

필수 아미노산인 히스티딘(histidine)등의

좋은 영양소들이 많아 겨울철의 제철보양식으로 좋습니다.

 

간의 해독과 숙취해소 

꼬막에는 타우린(taurine)베타인(bataine)

함유되어 있어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주며

숙취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꼬막섭취방법

1.꼬막숙회

꼬막숙회는 말 그대로 익혀서 초장에 찍어 드시는 방법입니다.

아래 꼬막의 종류별로 삶는 방법을 기재해 드리겠습니다.

꼬막종류별로 삶는법

참꼬막 - 참꼬막을 소금물에 삶을때 꼬막의 입이 살짝벌어질때까지 삶아줍니다.

너무 오래 삶으면 살이 느물느물해지기에 쫄깃한 식감을 위해서 입이 벌어질때까지만 삶아줍니다.

새꼬막 - 물을 먼저 끓이고 물이 끓으면 새꼬막을 넣고 불을 끄고 물의 열기로 삶으시면 됩니다.

피꼬막 - 끓는 물에 피꼬막과 함께 소주를 반병정도 부어서 피꼬막의 비린내를 제거해줍니다.

꼬막이 입을 벌릴정도가 되면 식초를 살짝 뿌려주신 후 살짝만 더 익혀주시면 됩니다.

2.꼬막장

꼬막장은 꼬막을 숙회로 먹지 않고 반찬으로 오래두고 드시는 방법으로

물과 간장의 비율은 물4 간장1비율에 파와 마늘을 넣고 끓인다음

물이 끓을때 양파와 고추를 넣고 꼬막을 넣어줍니다.

그후 고추가루를 넣고 꼬막에 양념이 벨때까지 졸여주면 됩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알고 있는 꼬막조리법이네요!

나머지는...검색해보시길~~만들줄 모르는 것 쓸 수도 없어서...

이상 겨울철 제철음식인 꼬막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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