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KBS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2009년 수목을 책임졌던 드라마 아부해(아가씨를 부탁해)입니다.

 

윤상현이 한창 주가가 높아졌을때 첫주연을 맡은 작품입니다.

 

여성들의 로망이라고 할수 있는 집사와 아가씨의 사랑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 현실과는 많이 동떨어진 이야기이죠^^ 일드에서 자주 등장 하는이야기입니다 ㅎㅎ)

 

 

출연

 

윤은혜(강혜나역) - 대기업의 유일 상속녀로 갑질의 본질을 보여준다.

집사와 하녀가 있는 대저택에 살면서 어려움을 모르고 자라 안하무인이지만

의외로 정이 깊고 남모를 아픔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캐릭터

 

윤상현(서동찬역) - 어머니의 병원비를 위해 전직 제비로 활동하지만

어머니의 죽음후 제비를 청산하고 꽃집에서 일한다.

하지만 어머니의 병원비로 사채빛에 시달리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집사로 취직하여 강혜나를 유혹한다.

 

정일우(이태윤역) - 대기업의 차남이지만 임금착복등을 일삼는 재벌의 행태를 보며 자랐다.

변호사자격을 얻은 후 자신이 속죄한다는 생각으로 민선변호사를 하면서 살아간다.

승마장에서 마주친 강혜나와 처음에는 대충 맛선상대로서 대하려하지만

서동찬(윤상현)의 코치를 받은 강혜나에게 점점 빠져들면서 집착을 하게 된다.

 

문채원(여의주역) - 서동찬과 어릴적부터 같은 동내에서 함께 자라 오누이처럼 지낸다.

자신을 여자로 보지 않는 서동찬에게 자신의 마음을 숨기며 지내지만

점점 강혜나와 엮이는 서동찬을 보면서 자신의 마음을 들어내게 된다.

 

 

 

줄거리

 

집사와 하녀가 있는 대저택에서 소공주처럼 살아가는 강혜나(윤은혜)는

 

외로움과 사랑의 상처를 이겨내기 위해 온갖 갑질(?)을 해대면서 살아간다.

 

우연히 꽃배달차와 사고가 날뻔하지만 수표다발을 던지고 가버리는 강혜나

 

이에 격분한 서동찬은 강혜나를 뒤쫒다가 도로위에서 길을 막고

 

강혜나는 그런 서동찬의 배달트럭을 향해 그냥 돌진해버린다.

 

경찰에 긴급체포된 강혜나는 서동찬을 자해공갈단취급을 하고

 

서동찬은 합의 없이 소송까지 가게 된다.

 

이에 사회봉사명령을 받게 된 강혜나!

 

복수의 칼날을 갈며 봉사시간을 채워나가는데~

 

서동찬이 대리운전을 한다는 것을 알게된 강혜나는

 

서동찬을 대리운전으로 부르고 자신이 추행당한 것처럼 꾸며 서동찬을 경찰에 체포되게 만든다.

 

사고치고 외국으로 가려는 손녀딸의 버릇을 고치기 위해

 

강산그룹의 회장은 서동찬을 강혜나의 집사로 고용하게 되는데~~

 

 

1화의 끝장면~사랑하는 연인인척 하면 끌어안은 후 '내여잔니다~'하고 집으로 끌고 가는 장면!!

 

지금 드라마에서 나오면 바로 방송위에 문제재기가 될 장면 ㅜㅜ (표현의 자유를~~)

 

 

처음 시작부에 엑스트라로 나오는 송중기!!(강혜나의 맘에 안들어 짤리는 역활!!)

 

 

이쁜 우리 문채원양은 동내오빠를 짝사랑하는 당차고 활발하고 귀여운 역활을 맡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당시 좋아했던 캐릭터였죠^^

 

발랄 유쾌한 드라마입니다.^^

 

우울할때 보기에 좋은 드라마라고 생각이 되네요^^

 

여성들의 로망중 하나인 집사를~~

 

나만의 집사를~~

 

오늘의 추천드라마는 윤은혜, 윤상현. 문채원, 정일우 주연의 아가씨를 부탁해 였습니다 ^^

 

재미있게 보세요~~

2012년 MBC드라마 '아랑 사또전'

 

그동안 현대극만 하던 신민아가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를 찍은 후에

 

처음 도전한 사극입니다.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을 연기하던 이준기가 남자주인공으로 열연했으며

 

한동안 보이지 않던 황보라역시 조연으로 출연하면서 이목을 끌었던 작품입니다.

 

 

출연

 

이준기(김은오역) - 아버지는 양반이나 어머니는 역적의 누명을 쓰고 노비신분의 천민이다.

자식은 역적의 노비신분을 주지 않기 위해 자신을 아버지에게 보내고

복수만을 생각하는 어머니를 그리워한다.

어릴적 죽을뻔한 것을 계기로 귀신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자신이외에는 관심없는 듯하지만 속정이 깊고 정의감에 불타는 캐릭터

 

신민아(아랑역) - 지상을 떠도는 귀신으로 과거의 기억이 없다.

자신이 누구인지 왜 죽었는지 알기 위해 은오의 주변을 맴돈다.

 

연우진(최주왈역) - 거지로 살아가다 자신에게 새 삶을 준 홍련을 위해 살인을 마다 하지 않는다.

 

권오중(돌쇠역) - 은오의 종으로서 은오를 끔찍하게 위한다.

은오에게 위해를 가하는 이는 누구라도 용서하지 않는 의리파 캐릭터

 

유승호(옥황상제역) - 천국을 담당하고 있다. 은오의 어릴적 생명의 은인이자 한때 사부였다.

                           

박준규(염라대왕역) - 지옥을 담당하고 있으며 항상 옥황상제의 일처리 방식을 못마땅해 하지만 끝내는 져준다.

 

 

줄거리

 

어릴적부터 귀신을 보는 은오(이준기)는 귀신들이 자신에게 들러붙는 것이 싫어 귀신이 보이지 않는 척하고 지낸다.

 

어머니의 흔적을 찾아 밀양으로 향하던 은오는 그곳에서 아랑(신민아)을 만나게 되고

 

은오가 귀신을 본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랑은 은오에게 자신의 원한을 풀어주게 하기위해

 

은오를 사또의 자리에 앉치게 된다.

 

이를 무시하고 어머니를 찾기 위해 떠나려 하지만

 

아랑이 하고 있는 나무비녀가 자신의 어머니것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은오는

 

자신의 어머니의 행방을 알기 위해 아랑을 돕기로 한다.

 

행방을 찾는 도중 드러나는 기이한 일들의 행방이 모두 최대감의 집을 향하고

 

하지만 밀양을 좌지우지하는 최대감의 권세에 의해 번번히 가로막히면서

 

목숨까지 위협을 받게 되는데~

 

 

저승사자에게 쫒기는 아랑을 돕기 위해 달리는 말에 끌어태우는 모습이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아랑 사또전은 밀양지역의 아랑전선을 모티브로 하여 픽션으로 재구성한 작품입니다.

 

그래서 아랑전설을 안다면 좀더 흥미를 높일 수가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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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전설(阿狼傳設)

아랑의 본명은 윤동옥(尹東玉)으로서 경상도 밀양부사의 딸이었다.

어려서 어머니를 여의고 유모에게서 자란 아랑은 미모의 처녀로 흠모하는 이가 많았는데

어느날밤, 음흉한 유모와 통인(通引) 주기(朱旗)가 흉계를 꾸며 달 구경 나온 아랑을 욕보이려 하였다.

아랑은 통인에게 항거하다가 끝내는 칼에 맞아 죽고, 대나무숲에 버려졌다.

이후 밀양에 부임하는 부사들이 첫날 밤에 의문의 주검으로 발견되어 모두 그 자리를 꺼리게 되었고,

이때 이상사(李上舍)라는 담이 큰 사람이 밀양부사를 자원하였다.

부임 첫날 밤, 이상사 앞에 나타난 아랑의 원혼에게서 억울한 죽음을 들은 그는 원한을 풀어주기로 약속하였다.

이상사는 곧 통인을 잡아 처형하고, 아랑의 주검을 찾아내어 장사 지내니 그 뒤로는 원혼이 나타나지 않았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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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도 읽다보면 판타지소설처럼 재밌다는 생각이 듭니다. ^^

 

아랑사또전의 또 재미는 바로 옥황상제(유승호)와 염라대왕(박준규)의 등장씬들인데요

 

아들뻘인 유승호와 친구처럼 대화하는 박준규~^^

 

유승호의 몸을 부러워해서 내기에서 이기면 몸을 달라고 하죠 ㅎㅎ

 

 

마지막으로 아랑사또전 방영당시 많은 물의를 일으킨 장면이 있죠^^

 

바로 사다리장면입니다... 편집을 너무 성의없이 했다고 욕을 좀 먹었었죠^^

 

 

혹여 보시다가 놀라지 마시라고 스샷올려봅니다.^^

 

이상 이준기, 신민아 주연의 '아랑 사또전'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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