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드라마 개인주의자 지영씨

 

 KBS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가 종영하고 후속작인 쌈, 마이웨이가 방영하기까지의 중간에 방영된 파일럿 같은 드라마입니다. 하지만 왠지 월화드라마로 그대로 제작이 되었어도 재미있게 보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드라마네요!

 

 민효린과 공명이 주연으로 출연을 했는데...민효린 얼굴만 이쁘다고 연기력 논란이 있던 배우인것 같은데...연기력 충만한듯 합니다. 드라마에서 나온 나지영(민효린)캐릭터가 과거의 상처로 인한 정신병적 개인주의성향을 나타내기때문에 감정선이라던가 여러가지가 다체로웠는데, 잘 표현한 것 같았습니다.

 

 공명은...호구로 나오는데, 웃는 모습이 밝아서인지 왠지 호구같은 캐릭터가 어울리는 듯 하네요!

 

 그럼 등장인물부터 해서 줄거리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등장인물

 

 민효린(나지영역) - 704호에 혼자사는 독신녀, 어릴적 이혼한 부모의 싸움에서 생겨난 언어적학대로 인하여 남에게 상처받는 것을 지극히 싫어하고 타인과의 관계단절을 보여주는 캐릭터로서 타인의 일에는 무관심으로 대처를 하지만 자신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극히 싫어한다.

 

 공명(박벽수역) - 705호에 한때 여자친구와 살았던 독신남, 고아로서 입양된 후 파양을 한번 격음으로서 남에게 사랑받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 주변에는 자신을 이용하려는 사람뿐이지만 그런 사람들에게라도 관심을 받고 싶어 최선을 다한다. 거절을 못하는 성격 역시 자신의 출생에 기인한다.

 

 

줄거리

 

 어릴적 불행했던 가족에 의해 상처를 받고 자란 나지영(민효린)은 점차 타인과의 관계를 단절시킨체 누구에게도 상처를 받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 타인에게 무관심한 삶을 살아간다. 외로움과 그리움을 인식하지 못한체 점점 잠을 자기 힘들어지고 과민해지는 상황이 오고 정신병원의 상담을 받으면서도 개인주의적인 삶을 포기하지 않고 생활해나간다.

 

 그런 그녀에게 걸리적거리는 존재가 있었으니 자신의 옆집인 705호에 사는 박벽수(공명)라는 남자이다. 항상 벽넘어로 소음을 유발시키고 자신이 인사를 받지 않는데도 꼬박꼬박 인사를 하며 아는척을 하는 남자, 항상 무관심하게 살아온 그녀지만 귀찮게 구는 옆집남자에게 점점 신경질이 난다.

 

 나지영(민효린)의 옆집에 사는 박벽수(공명)는 고아였던 삶과 파양당했던 어린시절의 기억으로 인해 타인의 사랑에 집착하고 버림받지 않기 위해 항상 노력하지만 그의 집착에 여자친구는 헤어지자고 선언하고 집을 나간버린다. 이에 그녀를 붙잡고 늘어지는 박벽수와 떠나려는 여자친구! 나지영에게 헤어지자는 통보를 받고 그녀를 붙잡기 위해 그녀의 집앞까지 온 나지영의 남자친구! 이렇게 3명이서 나지영의 집앞에서 소란을 피운다. 결국은나지영의 신고로 박벽수와 나지영의 남자친구는 경찰서로 숙박(?)을 하러 가게된다.

 

 평소 자신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사람에게는 무관심으로 대처를 하고, 피해를 주는 사람도 경찰에 신고를 하는 등 큰 감정의 동요없이 지냈던 나지영은 자신을 귀찮게 구는 옆집남자에게 점점 화를 내거나 말대답을 해주는등의 관심을 보이게 되고, '안되겠다' 싶은 그녀는 그에게 무관심하게 지내자는 쪽지를 남기지만...배가 아픈 와중에 자신을 만나러온 전 남친! 쫒아오지 말라고 말하며 그녀는 급히 집으로 향하지만 12자리의 집 비밀번호가 생각이 나지 않고, 설상가상 자신의 전 남자친구는 자신의 집앞까지 쫒아 올라오는데, 우연히 보게된 705호의 집 비밀번호가 생각이 난 나지영은 급히 옆집문을 열고 들어가 볼일을 보고 이 일로 인해서 다시 투닥이는 관계가 된다.

 

 자신의 생일이자 자신에게 상처가 된 날인 크리스마스날, 수면제에 취해 잠든 그녀를 오해해서 그녀의 집에 난입한 박벽수는 죽지말라며 그녀를 깨우고 잠에서 깬 그녀와 진솔한 애기를 나누고 갈려는 그를 나지영이 함께 자자고 붙잡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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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주의자 지영씨는 총2부작으로 이뤄진 드라마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짧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2회를 보는 동안 지루하지 않네요! 드라마속 시간이 휙~하고 지나가기 때문인지 전개도 빠른편입니다.

 

 한침대에서 자자고 유혹(?)하는 민효린의 잠옷패션도 참 매력적이네요 왼쪽어깨를 슬며시 드러내며 유혹적인 자태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보다가 유혹에 넘어간 공명이 키스하려하자 뺨을 때립니다.(키스는 안된다네요!) 옷도 서로 노터치 상태로 Self로 벗어야 합니다. 이부분에서는 살짝 웃음이 나오더군요!

 

 서로 어릴적부터 상반되는 상처를 받았고 서로 상반되는 성향을 가지게 되었지만 서로의 아픔과 문제점을 둘이서 만남으로 인해서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듯한 드라마인것 같습니다.

 

이상 추천 드라마 KBS 드라마 개인주의자 지영씨의 리뷰였습니다.

2010 KBS드라마 도망자 플랜 비(Plan.B)

 

 2010년 하반기에 블록버스터급 드라마로 방영전부터 여러가지 큰 이슈를 터트렸던 드라마 '도망자 Plan.B'

 

 곳곳의 해외로케와 함께 일본과 중국의 중역배우인 다케나카 나오토적룡의 출연으로 이슈몰이를 했으며, 윤손하의 국내 드라마복귀작으로도 큰 관심을 끌었던 드라마입니다. 또한 이나영의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도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영화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큰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신 그리고 당시에 영화를 찍을때 사용되는 카메라로 촬영을 했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당시의 드라마들과 화면의 느낌적인 부분 역시 차이가 납니다.

 

 또한 출연 배우들 역시 역대급 드라마라고 할 정도로 각광받는 배우들이 출연하며 조연까지도 명품조연으로 이름을 날리는 분들이 출연하셨습니다. 주연급으로 비와 이나영을 제외하고도 다니엘 헤니, 윤진서, 이정진에 조연으로 성동일, 윤손하, 조희봉, 송재호, 공형진, 오지호, 데니안등등이 출연하여 더욱 빛났던 드라마입니다.

 

 

출연진 소개(출연자들이 워낙 쟁쟁해서 누굴 빼고 올리기가 뭐하네요...)

 

비(지우역) - 흔히들 흥신소라고 하지만 본인들은 탐정이라고 말하는 탐정을 하고 있으며 과거에 의뢰로 인해 친구였던 케빈(오지호)을 잃게 되고 돈을 쫒아 진이(이나영)가 내민 손을 덥석 잡게 된다. 겉은 속물적으로 보이지만 본능에 충실하면서도 항상 신중하며 의리가 있는 캐릭터

 

이나영(진이역) - 어릴적 가족들이 모두 살해당하고 입양이 되지만 입양부모역시 살해를 당하게 된다. 자신의 양부모를 자살이라고 판명한 지우(비)를 자신을 죽이려는 자들과 같은편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을 죽일려는 실체를 알기위해 일부로 지우를 탐정으로 고용한다.

 

다니엘 헤니(카이역) - 진이(이나영)와 연인으로 등장하며 야망이 큰 남자로 기업합병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의 오너역을 맡고 있다. 진이를 도와주는척하지만 진이를 죽일려는 세력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이정진(도수역) - 마카오에서의 사건의 뒤를 쫒기 위해 케빈의 살인용의자로 지우를 지독하게도 쫒고 있는 정의파 형사! 범인을 잡기위해서라면 상부의 지시정도는 껌씹듯이 무시하는 형사이다.

 

윤진서(윤형사역) - 도수(이정진)를 짝사랑하며, 그의 말이라면 콩난곳에 팥난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열정적이다. 도수와 함께 지우를 쫒으면서도 틈틈이 도수에게 대쉬를 한다. 솔찍하고 직선적인 성격의 캐릭터이다.

 

성동일(나까무라 황역) -일본에서 활동하는 탐정으로 지우의 스승격인 인물이다. 돈이 되는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성격으로 뒤에서 꼼수를 부리는데 능하다.

 

윤손하(황미진역) - 일본에서 대학교수를 하고 있으며 실질적으로는 양두희를 뒤에서 서포트하는 숨은 조력자였으나 진이를 죽이려는 엘리스를 쫒는 지우에게 덜미를 잡혀 정체가 드러나게 된다.

 

조희봉(제임스 봉역) - 동남아쪽에서 활동하는 탐정으로 지우의 부탁으로 벽화를 훔치는 것을 도와주지만 자신을 배신하고 도망간 지우로 인해서 위기에 처하게 되고 사원측의 의뢰를 받아 벽화를 다시 찾기위해서 지우를 쫒는다.

 

송재호(양두희역) - 6.25때 운반하던 금괴를 가로채어 그를 기반으로 성공하게 된다. 당시 혼자만 살았다고 생각했으나 자신의 부하가 한명살아있던걸 알게 되고 이때부터 부하를 포함하여 그가족들을 죽이기 시작한다.

 

 

줄거리

 

 어릴적 일가친척이 모두 사망하고 입양이 되지만 입양한 부모마저 여행지의 호텔에서 사망하게 된 진이는 그 사건을 조사하고 자살이라 판명한 지우를 자신의 가족을 모두 죽이고 자신마저 죽이려하는 자들과 같은 편이라고 여기고 자신을 죽일려는 자들의 정체를 알기 위해 지우에게 미끼를 던지기 위해 의뢰를 하게된다.

 

 위험한 일에 역인듯 하여 빠지려고 하는 지우에게 진이는 케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조건으로 의뢰를 속행하게 하고 둘은 진이와 지우에게 살인청부업자를 보낸 엘리스를 찾는다.

 

 일본에서 엘리스의 정체가 황미진(윤손하)임을 알게 되지만 단순히 황미진이 끝이 아님을 알게 되고 자신들을 죽이려는 자들과 지우와의 관계에 의해 지우를 쫒는 형사 도수일당(이정진, 윤진서)과 탐정 나까무라황(성동일)과 제임스봉(조희봉)을 피해다니면서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고, 진이의 일가족을 살해한 자들의 정체를 밝혀낼수록 왜 진이를 죽이려하는지 궁금증은 더욱 커져만 가는데...

 

 

 자동차 추격신이나 격투신등 볼거리가 많은 드라마입니다. 또한 비와 이나영의 원수같은 관계에서 점차 친구같은 관계로 후에 서로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해나가는 모습이나 이정진과 윤진서의 러브신등도 볼거리중 하나인듯 합니다.

 

 이 드라마의 재미있는 포인트는 꼽아보자면

 

1. 반전에 반전을 기하는 진이를 죽일려는 자들의 면모

2. 화려한 격투신과 추격신 그리고 자동차 추격신

3. 내꺼인듯 내꺼아닌 내꺼 같은 너~라고 표현이 될정도의 비와 이나영의 러브신

4. 조연이지만 주연급인 출연진들

5. 개성있는 캐릭들의 코믹연기

 

등을 꼽을 수 있겠네요...꼽아보니 볼거리가 정말 많군요!

 

 이나영의 액션신도 화려하기 그지 없습니다. 맨손격투부터 우산들고 싸우고 캐릭터가 어릴적부터 죽을 위험을 계속격은 캐릭이기 때문인지 싸움을 아주 잘합니다. 그리고 6년전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장비들이~ 아주 수준급입니다. 전혀 촌스럽지 않고 지금 방영되는 드라마에 나올법한 첨단장비입니다.

 

 다시봐도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볼 수 있는 드라마인듯 하네요. 윤진서죽을때는 너무 슬퍼서~~

 

 아직 안보셨다면 오늘 뭐 볼까 하는 생각이 들때 꼭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추천드라마는 비와 이나영주연의 2010년 방영된 KBS드라마 도망자 Plan.B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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